NH농협 등 10개 은행부터 ‘오픈뱅킹’ 오늘 시범 서비스 금융거래 편의성 한층 높아져 대출·자산관리·상품 구매 가능 가상계좌 입금은 당분간 제한 타행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 등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자금 출금·이체가 가능한 이른바 ‘오픈뱅킹’(Open Banking)이 30일부터 시범 가동된다. 소비자는 사실상 24시간 운영되는 오픈뱅킹을 통해 한층 높아진 금융거래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오픈뱅킹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은행 등 10개 은행은 30일 오전 9시부터 오픈뱅킹 고객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머지 8개 은행(KDB산업·SC제일·한국씨티·수협·대구·광주·케이뱅크·한국카카오)은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은행 18곳 모두가 30일부터 이체, 조회 등을 위한 정보 제공기관의 역할을 한다. 핀테크 기업까지 참여하는 오픈뱅킹 전면 시행은 12월 18일부터 이뤄진다. 오픈뱅킹은 은행이 보유한 결제 기능과 고객 데이터를 제3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를 말한다.
경인통계청 ‘수원 인구 변화 보고서’ 수원지역에서 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할 수 있는 평균 자녀 수가 채 1명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62년 통계 작성 이래 56년 만에 최저치로 기록됐다.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가 29일 발표한 보고서 ‘최근 10년간 수원시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화’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영통구(1.08명)과 권선구(1.07명)은 1명 이상을 유지했다. 반면, 장안구(0.86명)과 팔달구(0.77명)는 2017년부터 1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수원시민 중 30.7%는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을 양육비라고 답했다. 이어 일·가족 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24.4%), 직장 불안정·일자리 부족(17.4%), 결혼·가족 가치관 변화(12.7%), 주거비 부담(11.5%) 등의 순이다. 영통구 주민들은 다른 3개 구민과 달리 자녀 양육비 부담보다 일·가족 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노령화도 심각하다. 만 14세까지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노령 인구 비율인 노령화 지수는 69.9명이었다. 팔달구가 133.2명으로 가장 높고 영통구는 38.7명에 그쳐 큰 지역차를 보였다. 또 지난해 말 수원
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지수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비관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 달 뒤 기업 체감경기에 대한 전망도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9일 발표한 ‘2019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지수는 71로 지난 9월과 같은 수준이다. 지난 7월 62에서 8월 66, 9월과 이달 각각 71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기준치(100) 미만이어서 여전히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달 도내 제조업 전망지수도 이달과 같은 73에 그쳤다.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BSI 기준치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한은 경기본부는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도내 757개 표본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88.8%에 달하는 672개 업체가 응답했다. 도내 제조업 매출의 이달 실적(75)은 전월과 같았지만 다음달 전망(75)은 3포인트 하락했다. 이달 생산 실적(82)은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지만 다음달 전망(81)은 같았다. 채산성도 이달 실적(83)과 다음달 전
최근 몇개월 사이 전세자금대출 시장에서 NH농협은행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다른 은행들이 예대율 관리로 주춤하는 동안 매달 1조원가량 늘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 9월말 현재 75조5천223억원으로 한 달전보다 1조2천99억원 증가했다. 7~8월에 1조5천~1조6천억원이 늘었다가 9월엔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다. 은행별로 보면 최근 3개월 사이 농협은행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농협은행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7월에 1조20억원, 8월에 1조2천710억원 각각 늘었다. 그달 5대 은행 전체 증가액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한 셈이다. 9월엔 증가액이 8천99억원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5대 은행 중 가장 컸다. 국민은행(1천849억원), 신한은행(1천559억원), 하나은행(1천613억원) 등 다른 은행은 9월에 1천억원대 늘어나는 데 그쳤다. 우리은행은 오히려 1천21억원 줄었다. 특히 우리은행은 6월부터 감소세가 4개월째 이어졌다.이는 연초에 국민·신한은행이 전세자금대출 시장을 주도했던 것과 대조된다. 1월과 2월에 국민은행이 각각 4천42억원, 4천479억원, 신한은행은 3천582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29일 오후 1시 북수원CGV에서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금융교육·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캠코 직원들은 문화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원지역 어르신 120여명을 초청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중점으로 한 강의를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캠코 김구영 경기지역본부장은 “올해 여름 호응이 좋았던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수원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교육·문화 분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센터연합회와 북수원CGV가 함께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제공하는 ‘캠코브러리’ 사업 ▲&ls…
신협중앙회는 29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 7명이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민금융 부문 유공자로 박세웅 의왕신협 상임이사가 대통령표창을, 여선구 미추홀신협 이사장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김영택 충주중앙신협 이사장과 안재호 달구벌신협 부장이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강열선 동서울신협 조합원과 정교순 청주신협 조합원, 배영순 의정부 신우신협 조합원이 저축 부문 유공자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세웅 의왕신협 상임이사는 30여년 동안 ‘신협은 서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상품 출시는 물론 취미교실과 테마여행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신협중앙회가 인정하는 사업 우수조합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올해도 각종 캠페인 전 부문에서 상반기 목표를 달성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서민금융을 선도해 온 신협은 앞으로도 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북돋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
김장 수요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배추·무 가격이 상승하면서 4인 기준 김장 비용이 30만원선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4인 가구 김장 비용은 30만원 내외로 지난해보다 약 1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치 20포기를 기준으로 하면 배추 9만4천원, 무 3만원, 고춧가루 5만2천원, 깐마늘 8천원, 대파 6천원, 쪽파 1만2천원, 생강 1천원, 미나리 2만원, 갓 8천원, 굴 4만6천원, 젓갈 2만9천원, 소금 1만원 등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농식품부는 “생육 초기 태풍 등의 피해를 집중적으로 받은 김장용 배추·무 가격 강세 전망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작황 회복 정도와 기상 여건 등에 따라서 다소 가변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6년에는 가을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가을배추 생산량이 평년보다 28%나 줄어드는 바람에 김장비용이 26% 상승한 바 있다. 실제로 최근 배추·무 시세를 들여다보면 지난해 혹은 평년과 비교해 가격이 최대 2배까지 뛰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상품 1포기 가격은 25일 5천680원에 달해 평년 2천947원보다 92.8%나 비쌌다. 지난해 가격
연달아 불어닥친 가을 태풍과 가격 하락으로 올해 가을배추와 가을무 재배면적이 통계 집계 이래 최소 규모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968㏊(1㏊=1만㎡)로 197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작았다. 작년 대비 17.6% 줄어든 면적으로, 감소율은 2012년(-22.6%) 이후 가장 컸다. 가을 무의 재배면적은 가을 일반 무(4천462㏊)와 가을 총각무(881㏊)를 합쳐 총 5천344㏊였다. 역시 통계 집계 이후 최소다. 지난해(6천95㏊)와 비교하면 12.3% 감소해 2014년(-27.0%)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모종을 밭에 심는 시기인 정식(定植)기에 태풍이 불어닥치면서 강우량이 늘어난 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올해 9월 강우량은 221.2㎜로, 2018년 136.5㎜, 2017년 92.1㎜ 대비 많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 9월 링링 등 태풍의 영향으로 배추를 심었더라도 뿌리가 못 쓰게 된 경우가 많았고 심한 경우 밭이 쓸려나간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격 약세도 재배면적 감소에 영향을 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변동 때마다 시중은행들이 시차를 두고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조정해 이자 마진을 챙기는 행태에 대해 ‘얌체식 이자놀이’라는 지적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당초 이날 예금 금리를 인하하려고 했던 일정을 연기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관련 부서 협의가 늦어지고 있다. 이달 중으로 예금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정해진 일정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연 1.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7월 1.75%에서 1.5%로 낮춘데 이어 추가 인하한 것이다. 이에 시중은행들도 기준금리 인하 폭을 기준으로 예금금리 하향 조정에 나섰다. 실제로 7월 인하 당시에도 주요 은행이 대부분 1~2주 정도 시차를 두고 예금금리를 0.25~0.3%포인트 내린 바 있다. 은행권이 저금리시대에 계금 이자율을 인하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은 기준 금리 인하 이후 예금 금리가 결정되는 통상적인 시간인 일주일 전후가 훨씬 지나도록 시중은행들은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 문제는 예금금리는 재빨리 큰 폭으로 내린 반면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을 발표했다. 신용등급 BB 이상, 2년간 매출액 증가, 전년도 수익률 순증가 등 기준을 만족한 중소기업 신청자 가운데 재직자 평점 상위 30%에 든 기업을 선별했다. 이중 최우수 중소기업은 진명홈바스㈜, ㈜테키스트, ㈜코미코, ㈜승진엔지니어링, ㈜리스너, ㈜슈피겐코리아, ㈜위드텍, 로쏘㈜ 등 8곳이다. 반도체 부품제조사 ㈜코미코는 100% 정규직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5개 해외법인을 운영 중으로 해외 경험 기회가 열려있어 ‘승진 기회 및 가능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 ㈜슈피겐코리아는 점심시간을 60분에서 80분으로 늘리고 조기 퇴근제도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해 ‘복지 및 급여’ 점수가 높았다. 이 밖에도 공정 모니터링 업체 ㈜위드텍은 직원들의 가족을 초청해 행사를 열거나 출산 경조금을 지급하는 등 가족 친화적인 복지혜택을 갖춰 ‘직원 추천율’ 최우수 기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337곳, 경기 163곳, 대전 27곳 등의 순이었고, 업종별로는 제조·화학 227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