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주택 임대소득이 2천만원 이하라도 소득세를 내야 한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았지만, 올해 발생한(2019년도 귀속분) 주택임대소득부터 소득세 과세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월세 임대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보유자와 보증금 합계가 3억원이 넘는 3주택 이상 보유자는 모두 2019년도 귀속분 주택임대소득을 내년 6월 1일까지 꼭 신고해야한다. 다만 다른 소득과 함께 더해 종합과세를 적용받을지 따로 분리할지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주택임대소득자가 소득세법에 따라 ‘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으면 주택임대 수입금액의 0.2%를 가산세로 더 내야 한다.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주택임대사업을 시작했다면 늦어도 내년 1월 21일까지는 사업장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국세청은 주택임대소득자에게 소득세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해 성실 신고를 유도하되, 전·월세 확정일자 자료 등 축적된 과세 데이터를 분석해 불성실 신고 혐의자 2천명에 대해 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명백한 탈루 혐의가 여러 과세 기간에 걸친 경우나 탈루 규모가 큰 것으로 확인된 경우 세무조사로 전환해 더 자
NH농협은행은 만 19∼34세 청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통장, 적금, 대출, 체크카드 등으로 구성된 ‘NH1934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출식예금인 ‘NH1934우대통장’은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일별 잔액 100만원까지 최대 3.0%(기본금리 0.1%)를 제공한다. ‘‘NH1934월복리적금’은 매월 1만∼50만원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적립식 예금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6∼24개월이다. 기본금리는 1.5%이고, 다양한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12개월 가입 기준으로 최고 5.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NH1934단비(단골비상금)대출’은 한도가 300만원인 마이너스통장이다. 대출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감안하면 최저 2.73%(1년 일시상환, 신용등급 1등급, 10월 25일 기준)까지 가능하다. ‘NH1934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0.2% 청구할인을 해준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국내에서 일요일에 이용한 금액에 대해 0.1%포인트 추가 할인해준다. /이주철기자 jc38@
금융감독원은 27일 불완전 판매 우려가 제기된 무·저해지 환급금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 주의를 당부하는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무·저해지 환급금 보험이란 보험료는 싸지만, 납입 기간에 계약을 해지하면 해약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상품을 뜻한다. 이 상품은 최근 들어 보험 기간이 긴 종신보험과 치매 보험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신계약 건수가 2016년 32만1천건에서 지난해 176만4천건으로 5배가 됐다. 올해 상반기엔 108만건(생명보험 66만4천건·손해보험 41만6천건)에 이른다. 무·저해지 환급금 상품은 보험료 납입 기간이 20년 이상인 장기 보험이 대부분(생명보험 58%·손해보험 71%)이다. 가입자가 도중에 해지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보장성 보험인 무·저해지 환급금 상품을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성 보험처럼 안내하거나 납입 기간 이후의 높은 환급률만 강조하는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 피해 우려도 커졌다. 금융당국은 해당 상품에 가입할 때 무·저해지 환급금 상품인지 확인하고, 일반상품과 보험료와 환급금 등을 꼼꼼히 비교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 상품 이름에 ‘해지 환급금 미지급(일부 지급)’ 또는 ‘무(저)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7일 발표한 ‘2019년 10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경기지역 CCSI는 99.2로 한 달 전(97.2)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써, 2003~2018년 평균치(100)를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이고,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도내 CCSI는 지난 4월 100.5에서 8월 94.2까지 줄곧 하락하다가 9월 97.2에 이어 10월 99.2로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은 93으로 전월과 같았지만 생활형편전망은 95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은 9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소비지출전망은 108로 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재경기판단은 4포인트 상승한 73이고, 향후경기전망은 3포인트 오른 79였다. 취업기회전망(81)과 그밀수준전망(89)도 각각 3포인트씩 상승해ㅎ. 현재가계저축(94)과 가계저축전망(96) 모두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130)은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주택가격전망(115)는 7포인트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116
지난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첫 발생 이후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처음으로 2천80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돈육 시세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2천832원으로 23일 3천16원보다 6.1%나 하락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 동안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3천원 선이 무너져 2천900원대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2천800원 선까지 주저앉은 적은 처음이다. 1㎏당 2천832원은 지난달 평균 4천791원보다는 40.9%나 낮고, 지난해 같은 기간 3천911원보다도 27.6% 하락한 수치다. 돼지고기 소매(냉장 삼겹살) 가격은 전날 1㎏당 1만7천720원으로 집계돼 23일 1만7천640원보다 소폭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수매도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이보다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계없는 남부 지역에서 출하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소비 촉진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국내에서 예방적 살처분 혹은 수매 도축으로 목숨을 잃게 된 돼지 수는 40만 마리를 넘어섰다. 전날 오후 9시 현재 파주·김포·연천과 강원 접경 지역에서 수매 대상이 된 돼지…
시중은행들의 고정형(혼합형·보통 5년 고정 후 변동금리로 전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예금금리 인하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달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예·적금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하락했으니 그 하락분만큼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지만, 은행들은 적용 폭과 시점을 두고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NH농협은행은 “이달 말쯤 기준금리 인하 수준으로 예금금리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KB국민은행도 이르면 이번 주에 조정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수익성과 영업력의 상충 관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인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신한은행은 “아직 검토 중으로, 정해진 일정은 없다”는 입장이다. 은행 입장에선 당장 예금금리를 내리는 게 내줄 돈(이자)을 줄이는 것이므로 수익성에 도움이 될 순 있지만, 금리 인하 흐름에 앞장서는 것은 고객을 다른 은행에 뺏길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다. 은행에 돈을 맡긴 고객으로서도 이자가 줄어드는 것이 반가운 일은 아니다. 특히 은행들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新) 예대율(예수금…
삼성전자 ‘무풍큐브’·‘무풍에어컨’ 중심 기술적인 면 강조 부스 마련 LG 전자 홈케어·학교·사무실·매장 등 장소 따른 맞춤형 솔루션 소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5∼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Air Fair) 2019’에 참가해 미세먼지를 해결할 에어가전을 선보인다. 에어가전은 공기청정기, 냉온풍기, 건조기, 공기순환기, 의류관리기, 대기측정기 등 공기와 관련된 제품을 통칭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에어페어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120여개 업체가 참가해 미세먼지 예방과 개선 솔루션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와 ‘무풍에어컨’을 중심으로 기술적인 면을 강조한 부스를 마련했다.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최대 99.999%까지 제거하는 필터 시스템, 바람과 소음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레이저 PM 1,0 센서&rsqu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3)씨 청담동 빌딩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25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미라클 빌딩’의 1회차 경매 입찰이 다음 달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이씨가 대표로 있는 ㈜지에이인베스트먼트가 소유하고 있다. 지에이인베스트먼트는 과거 이씨가 운영하던 미라클인베스트먼트가 2016년 12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한 회사다.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있는 이 빌딩은 지하 2층∼지상 6층, 대지면적 1천2㎡, 건물면적 4천41㎡ 규모로 1회차 입찰의 최저가가 될 감정가는 총 404억2천368만원이다. 현 소유주인 지에이인베스트먼트가 2016년 3월 240억원에 이 빌딩을 매입했고, 대부업체가 3월 법원에 경매개시를 신청했다. 검찰과 세무서, 강남구도 압류와 가압류 등을 걸어놓은 상태다. 등기부상 채권총액은 367억원에 달한다. 지에이인베스트먼트와 과거 이씨가 사내이사였던 회사가 5∼6층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편”이라고 전했다. 증권…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제트’에 젊은 층이 선호하는 ‘민트’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최대 15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과 함께 1분에 3천750번 회전으로 생활 미세먼지를 청소하는 ‘터보 액션 브러시’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 미세먼지를 99.999% 배출 차단하는 필터 시스템, 물 세척이 가능한 먼지통·필터, 최대 40분 사용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팔과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는 인체공학적 설계 등도 적용됐다. 신제품 가격은 출고가를 기준으로 69만9천원이다. /이주철기자 jc38@…
내년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50~299인 중소기업의 65.8%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준비가 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4일 주52시간제 적용에 직면한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58.4%가 주52시간제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준비할 여건이 안 된다’라고 한 기업 비율도 7.4%였다. ‘준비 중’이라 한 기업 가운데 51.7%는 ‘시간 불충분’으로 올해 말까지 준비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주52시간제 시행의 유예가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 비율도 58.4%에 달했다. 유예 기간으로는 ‘1년’이 52.7%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27.4%), ‘2년’(19.9%) 등이 뒤를 이었다. 주52시간제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70.4%가 ‘근로자 추가 고용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을 꼽았다. 이어 ‘구인난 등 인력 부족’(34.4%), ‘조업일수 단축과 생산 차질’(33.8%) 등의 순이었다. 주52시간제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과 요건 개선’이 69.7%로 가장 많았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 기간과 요건 개선’(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