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시흥아카데미’가 최근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초석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1일 시에 따르면 ‘대학 그이상의 대학’을 지향하며 지난 2012년 시작된 ‘시흥아카데미’는 그간 시의회의 ‘치적쌓기용 사업’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예산삭감 등의 걸림돌이 있었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흥아카데미’는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이 학습을 통해 소통하고 정책을 생산, 결정, 평가하는 새로운 형태의 거버넌스 모델로 스웨덴학교를 시작으로 백년정원, 생명사랑학교, 축제학교, 모내기글방, 배곧숲학교, 자치분권학교, 허준약초학교와 양봉학교, 꽃차학교 등 오프라인 강의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해당 강의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식콘텐츠 등을 담고 있다는 입소문이 전국적으로 퍼지며 지난 2015년 말에는 10만뷰를 달성했으며 2016년 7월에는 50만뷰를 돌파했다. 하지만 사업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시의회는 이 사업을 치적쌓기용 사업이라며 예산 삭감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최원용 ▲경제실 일자리노동정책관 박신환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가족봉사단 ‘2017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이 없거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평군 가족봉사단 42가족 120여 명은 카네이션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머핀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직접 이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남궁명숙 가족봉사단 회장은 “매년 발전되는 가족봉사단의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방향성을 갖고 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소방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9구조대(오금로 119)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체험은 종합피난체험장비를 활용한 연기미로 체험,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119신고요령, 소방차량과 장비 소개, 소방차 배경 사진촬영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소방서 교육담당자인 배창종 소방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경험을 통해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안전 문화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지검 안산지청과 법사랑위원 안산지역연합회는 안산시태권도협회와 함께 안산지역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1일부터 태권도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태권도교실은 다문화 초·중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 3회 단원구 선부동 진산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안산지청과 안산지역연합회는 교육 참여자에게 강사료와 도복을 지원하고, 월 1회 체험행사와 승단심사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배성범 안산지청장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범죄예방과 건전한 다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해 경제적 빈곤과 문화적 갈등 등으로 소외받는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에게 체력증진과 건전한 가치관 및 자긍심 함양을 위해 태권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소외계층 여학생들을 위한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행사와 함께 기초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수원 쉬즈메디병원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여학생들에게 전달할 순면생리대, 위생팬티, 교육용 책자 등 물품 포장작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행사는 수원, 화성, 오산, 성남, 안산, 평택, 시흥 등 6개 아동센터와 함께 다음달까지 14개 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최근 일회용 생리대에 화학물질이 검출되는 등 논란인 것과 관련, 여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해 유기농원단을 사용한 순면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 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소외계층 여학생들이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를 기획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최종진(사진) 수원시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장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지방규제개혁 유공 시상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한 최 팀장은 2014년 4월부터 규제개혁팀장으로 일하면서 ‘찾아가는 규제개혁 토론회’를 마련하고, 규제개혁과제 1677건을 발굴·개선했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 업종제한을 완화하는 등 규제개혁에 앞장서 왔다. ‘화성관광열차 도로 주행 합법화’와 ‘청년창업 푸드트럭 활성화’는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다. 화성관광열차(화성어차)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유기(놀이)기구로만 인정돼 시내 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없었다. 그러나 수원시는 국토부에 화성어차에 대한 자동차 특례신청을 했고, 승인을 받아 화성어차가 자동차번호판을 달고 화성행궁·전통시장을 거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창업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공유재산법령 개정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이동영업이 가능하게 했다. 지역전통시장과 연계한 ‘남문 야시장 푸드트레일러 존’ 운영 등 청년창업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유진상기자 yjs@
광주경찰서는 30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어울림축제’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 100명에게 취업에 필요한 증명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사회 및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이 많은 자원봉사자와 광주경찰서가 협업해 100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고, 행사장에 간이 스튜디오를 설치해 현장에서 인화된 사진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사진을 받은 한 외국인근로자는 “낯선 한국 생활에 힘든 점도 많지만 오늘 행사와 같이 외국인들에 대한 많은 배려가 있어 한국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재호 서장은 “날로 늘어나는 외국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외국인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포천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2017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임원과 경찰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재희 서장은 지난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온 어머니·학부모폴리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새로 위촉된 어머니·학부모폴리스에게는 올 한해 동안 학생들의 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어머니 폴리스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순찰 등 아동대상 범죄와 학교폭력에 대해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학부모 폴리스는 중학교 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쉬는시간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경찰서 4층 누리홀에서 김동락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17명, 초·중학교 명예경찰소년단 지도교사 5명, 명예경찰소년단 88명 등 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명예경찰소년단은 관내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3개교에서 모범적이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 가운데 총 88명이 선발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학교 내 ‘청소년 치안리더’로서 교내순찰, 또래 지킴이 활동 등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 역할을 해 나가게 된다. 김동락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서 자긍심 및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