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오는 11월 30일까지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에 전시할 K리그 관련 팬 소장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는 K리그 40년 역사를 기록한 연대기와 다양한 사진, 영상 등 미디어 전시, 축구를 사랑하는 작가들과 함께 작업한 아트워크 전시,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팬들의 소장품 전시로 꾸며진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중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전시회에 앞서 팬들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다양한 소장품 공모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 자신의 소장품을 선보이고 싶은 팬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유니폼, 축구화, 경기 티켓, 응원 도구, 잡지, 서적 등 K리그와 관련된 소장품이라면 모두 공모 대상이다. 접수를 원하는 팬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연맹은 접수된 소장품 중 시대적 배경과 전시가치, 희소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한 뒤 전시 대상품을 확정한다. 전시 대상품으로 선정된 물건은 원 소유자인 팬의 이름과 함께 일반에 전시되며 전시 종료 후에는 연맹이 특별 제작한 선물과 함께 소장품을 반환한다. [ 경기신문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대한민국의 우승에 기여한 박영현과 강백호(이상 kt 위즈)가 다시한번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참가국 감독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 선발된 대표팀 명단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간 계투 요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우완 투수 박영현과 슈퍼라운드 중국 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강백호가 포함됐다. 박영현, 강백호 외에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막판 탈락한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이번에 대표팀에 승선했고 문동주·노시환(이상 한화 이글스),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도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입단 3년차 이내(2021년 이후 입단) 선수와 함께, 와일드 카드로 29세 이하(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 3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에서 대만을 2-0으로 꺾고 우승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변성환호가 최종 엔트리 21인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17세 이하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에서는 골키퍼 이경준을 비롯해 미드필더 김성주, 임현섭 등 총 세 명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수 유민준(성남FC U18)과 미드필더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도 변성환호에 승선했다. 이밖에 골키퍼는 우규정(대전 하나시티즌 U18),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U18)이 뽑혔고 수비수는 강민우(울산 현대 U18), 김유건(FC서울 U18), 배성호(대전 U18), 서정혁, 이수로(이상 전북 현대 U18), 이창우(서울 보인고)가 합류했다. 미드필더에는 김현민(서울 영등포고), 백가온(보인고), 양민혁(강원FC U18), 윤도영(대전 U18), 진태호(전북 U18), 차제훈(서울 중경고)이 포함됐으며 공격수는 김명준(포항 U18), 한석진(전북 U18)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 21명 중 한석진이 유일한 2007년생 선수다. 나머지 20명은 2006년
‘글로벌 체육 인재의 요람’ 경기체고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18세 이하부 선수단이 획득한 금메달의 42%를 책임지며 부별우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체고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금 26개, 은 23개, 동메달 32개 등 총 8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시작 전 금 17개, 은 19개, 동메달 32개 획득을 목표로 정했던 경기체고는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경기도 유일의 체육 사관학교라는 자부심을 지켰다. 다관왕 부분에서는 체조 여자 18세 이하부 임수민이 평균대와 마루운동, 개인종합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고 역도 여자 18세 이하부 76㎏급 전유빈, 55㎏급 김예빈, 육상 남자 18세 이하부 손현준(5000m·10㎞)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하는 등 총 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경기도가 18세 이하부에서 획득한 금메달 61개 중 26개가 경기체고에서 나온 메달이다. 경기체고는 경기도의 18세 이하부 금메달 42%를 책임지며 경기도가 5년 만에 부별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 세대라서 전력이 약했다. 이 부분을 보완
김정빈(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시각)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게 첫 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다. 김정빈은 23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남자 MB(시각) 4000m 개인추발에서 파일럿 윤중헌과 팀을 이뤄 말레이시아의 와하브 하즈완-라솔 아드하 조와 인도네시아의 누르펜디-프라다나 디완 피어 조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SH1(척수)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는 이장호와 박진호(이상 충북 청주시청)가 각각 244.6점과 244.5점을 마크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T36 200m 결승에서는 '스마일 레이서' 전민재(전라북도·뇌병변)가 31초27를 기록하며 세계기록(종전 28초21)을 경신한 중국의 스이팅(28초17)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전민재는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며 코너를 돌았지만 뒷심을 발휘한 3번 레인 스이팅에 뒤졌다. 이밖에 항저우 골볼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진행된 여자 골볼 예선 조별리그 C조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이란을 11-2(4-0 7-2)로 꺾고…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남궁웅 경기도청 체육진흥과장과 남윤구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전날 개회식을 비롯해 사격, 남자 좌식배구 경기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각 종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로, 이미 경기도의 자랑”이라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후회없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또 남궁웅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여주시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회 15종목에 총 39명(선수 32명·임원 7명)을 파견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역도 종목 이현정(경기도장애인체육회)과 탁구 문성혜(성남시청)를 비롯해 휠체어테니스, 육상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월드클래스’ 이정민(평택시청·시각)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할 예정이다. 이정민은 25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 유도 남자 90㎏급 경기에 출전한다. 이정민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천적으로 망막층간분리증을 갖고 있는 이정민은 2014년까지 비장애인 선수로 활약했지만 사각에서 들어오는 상대의 공격에 한계를 느낀 뒤 2015년 장애인 유도로 전향했다. 이후 잦은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국제무대에서 수차례 입상,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2018 자카르타·팔램방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2016 리우데자이네루 패럴림픽 결승에서 무릎인대 완전파열 상태로 나서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허리디스크 파열 상태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음에도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던 이정민은 이번 대회도 부상을 안고 출전했다. 이정민은 현재 무릎 관절염증 4기 판정을 받아 당장 수술해도 이상하지 않은 몸 상태지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천안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에서 현대캐피탈과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승점 1점으로 7개 구단 가운데 6위에 올라있는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슬로건으로 ‘자부심’을 내걸며 우승을 다짐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39경기, 163세트를 뛰며 968점을 뽑아낸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와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팀의 전체적인 시스템이 큰 변화가 없었다. 게다가 V리그에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일본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리베로 료헤이 이가가 팀에 합류하면서 오히려 수비적인 면이 강화됐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까지 챙기면서 3위로 마감했다. 이번 시즌에는 선수 이탈이 거의 없고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우승을 바라보고 있지만 주춤하는 모양새다. 한국전력이 패배한 두 경기를 살펴보면 공격력에는 상대 팀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범실이 많은 것도 아니다. 블로킹 부분만 보완한다면 수비와 공격, 높이까지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오는 28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칠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KBL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한다. 팬 공모를 통해 이번 시즌 슬로건을 ‘CHANGE, CHALLENGE, CHAMPION’으로 정한 kt는 개막전 식전 행사에 특별한 손님들을 초청했다. 시즌의 시작을 기념하는 축사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의장이 진행한다. 이어 애국가는 수원시립어린이합창단이 제창하고 이후 K-POP 레전드 그룹 EXO의 멤버 시우민이 시즌 홈 개막전 승리기원 시투를 통해 kt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줄 예정이다. 홈 개막전에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홈 개막전 특별 경품으로 추첨을 통해 세라젬 마스터 v7 1대를 제공한다. 응모권은 kt소닉붐아레나 스토어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또 소닉붐아레나 외부에서는 키즈 팬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부스가 열리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소닉붐 리바운드 체험존’도 운영한다. kt는 이번 시즌을 맞아 다양한 좌석을 추가했다. 특히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Y벤치석’과 커플, 가족 특화석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 장사씨름대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3회 안산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를 겸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및 남자부 단체전과 여자 체급별 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및 여자부 단체전이 치러진다. 대회 첫 날인 24일에는 여자부 체급별 예선 및 단체전이 열리고 25일에는 개회식과 여자부 체급별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결승이 진행된다. 또 26일에는 태백장사(80㎏급) 결정전, 27일에는 금강장사(90㎏급) 결정전, 28일에는 한라장사(105㎏급) 결정전, 29일에는 남자부 단체전 결승과 백두장사(140㎏급) 결정전이 벌어진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판 2선승제, 장사결정전은 5판 3선승제로 결정되며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와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