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그 때 동료들의 꾐에 넘어가선...”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인천 부평구의 자택에서 만난 이정득 독립운동가의 부인 백영식(89)씨는 남편의 훈장을 꺼내 놓고 지난 일을 이야기하던 중 남편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백씨는 “남편이 광복군 1지대에 근무하면서 이뤘던 공적들이 다른 동료들에게 갔다”며 “실제 공적이 축소돼 훈장이 수여됐다”고 말했다. 남편 이정득씨는 호적상 1918년생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광복군 1지대에 입대, 본부요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1990년 이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그러나 백씨는 남편이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의 꾀임에 넘어가 공훈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해방 이후 어느 날, 남편이 동료들이 부른다며 다방엘 갔다. 당시 남편은 광복군 근무를 하면서 눈이 안 좋아졌는데 어두컴컴한 다방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 중 한명이 남편에게 서류를 주면서 지장을 찍으라 했다”며 “눈이 안 좋은 남편이 찍지 않고 어물쩡거리자 강제로 손을 잡고 서류에 지장을 찍게 했다”고 말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는 보훈처에 낼 공적 확인서였던 것. 당시 남편은 “내가 1지
인천 연안부두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1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중구 연안부두 인근 연오랑 등대 앞바다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다. 구조대는 A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응급처치하고 119 구급대에 인계했지만,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해경은 현장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이재경 기자 ]
제2경인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17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2대가 부딪히는 사고를 시작으로 모두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K5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몽골인 남성 1명이 숨지고, 12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몽골 국적의 K5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음주 상태의 몽골 운전자가 K5 승용차를 고속도로 1차로에 정차한 뒤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박영재 기자 ]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전 10시30분 정책현안회의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시의 공공시설들이 다시 무기한 휴업에 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시가 2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시는 17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추가됨에 따라 자체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 4명, 남동구 3명, 강화군 2명, 계양구·서구·연수구·미추홀구·중구 각 1명으로 지난 14~15일 이틀 간 총 14명이 늘어났다. 이들 중 12명이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선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자체 방역대책을 2단계로 격상하고 23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예배와 미사, 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 대면모임 활동 및 행사,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를 금지하고 다중이용시설은 기존의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 19일부터 PC방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한다. 사회복지시설은 운영 재개 시점을 늦추거나 조정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집합·모임·행사에 대해 금지를 강력 권고하며 프로스포츠(야구, 축구) 경기도 23일까지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갔다. 어린이집의 경우 18일 휴원 명
최근 행정수도 이전 논의와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천지역 정치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부산과 전남 등에서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지역에 이전 유치하기 위해 필사적”이라며 “공공기관 효율성 등에 대한 고려없는 지방 이전에 반대하고 인천시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은 필요한 공공기관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부산은 지역 국회의원들이 여야 구분 없이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인천 송도에 있는 극지연구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시당은 “극지연구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은 무시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 논의에 포함시킨 것은 매우 불합리하고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당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의 주요 공공기관을 언급하며 이들 기관의 지방 이전 불합리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인천시당은 “이미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사업으로 6개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옮긴 상태로 부산 23개, 대구 16개, 대전 42개 등과 비교하면 8개인 인천의 공공기관은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인천시 중구 도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민원기·이기만)는 지난 13일 지역 내 75세 이상 수급자 홀몸노인들에게 ‘건강식품키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건강식품키트는 삼계탕, 영양죽, 영양제 등으로 구성됐고 협의체는 노인들을 방문 전달했다. 민원기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공동체 의식으로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쪽방촌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대한결핵협회, 만석동 쪽방상담소 등과 함게 방문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동검진차량과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기기를 갖추고 쪽방촌으로 찾아가 검진을 진행했다. 엑스선 촬영 후 의심자들에 대해선 당일 객담검사를 실시했다.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은 일반인에 비해 결핵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기 힘든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결핵 발병 및 관리 고위험군에 속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서 예방을 위해서는 코로나19의 경우와 같이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지침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서구가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로 또 시끌시끌하다. 최근 발표된 인천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대한 지역 반발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현안이 있을 때마다 주민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대변해온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장을 만났다. 김 회장은 오랜 동안 서구지역 현안에 천착해오면서 바람직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 서구발전협의회의 활동을 소개해주시죠. 서구는 10여 년 전부터 급속히 도시화가 진행된 곳입니다. 저는 협의회 회장 이전에 서구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서 도시철도 2호선이 서구 구간에서 지상으로 건설되는 것으로 돼 있을 때 도심구간 지중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투쟁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발전협의회를 창립한 이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서구 신설 여부가 현안으로 대두했었습니다. 저는 주경기장의 서구 유치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유치위원장으로 구민들과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또 경인아라뱃길과 공항철도 공항고속도로 건설과정에서 생긴 수도권매립지 토지매각대금을 인천으로 회수하는 데에도 일조를 했습니다. ▲ 최근의 서구 현안은. 단연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입니다. 사실 2016년이 매립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한 공공 녹색의무구매 이행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공공기관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로, 지방공기업분야에서 유일하게 공단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받았다. 김영분 이사장은 "녹색제품 구매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친환경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