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역 내 마련된 어린이 승하차구역 8곳의 보도블록을 정비하고 청덕초등학교 정문 인근에 그늘막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청덕초 ▲청곡초 ▲용인한얼초 ▲공세초 ▲중일초 ▲어정초 ▲초록유치원 ▲시립구성어린이집 인근에 설치된 승하차구역의 보도블록을 노란색 싸인블록으로 교체했다. 구는 상반기 중 어린이보호구역 4곳(흥덕초·공세초·보라초·마성초)에 도로 재포장과 교통안전시설물을 집중 정비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어린이보호구역 2곳(나산초·교동초)에 베이형 어린이 승·하차 구역을 조성하고, 마북초와 서천초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옐로카펫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교체할 예정이다. 구자정 교통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정비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일 올해 채용한 청년(공공)인턴 33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 교육은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는 ▲취업 트렌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이미지 메이킹 등의 맞춤형 강의가 진행돼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참가자 사이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청년(공공)인턴은 지난 3월 4일부터 용인특례시청과 소속 행정기관, 시 산하협력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시는 이번 교육에 대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상미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공분야의 근무 경험이 취업 성공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4년 주민자치센터 문화경연대회를 찾아 28개 읍‧면‧동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가 마련한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수강생들의 열정을 뽐낼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오늘 다채로운 무대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 심사위원들이 잘 평가해 훌륭한 무대를 선보인 팀에 좋은 점수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자치센터가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행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손익태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은 “28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오늘 무대에서 멋진 실력을 자랑해주기 바란다”며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 지방자치의 열매인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8개 읍‧면‧동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한국무용과 풍물, 난타, 밸리댄스, 통기타, 색소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처인구 중앙동의 루나밸리팀이 차지했다. 기흥구 상하동 상하퀸즈팀
용인특례시는 SK하이닉스가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소각장을 둔다는 계획 자체가 없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상생협의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최근 한 언론이 보도한 소각장 문제와 관련해 계획이 없음을 공식 확인하고, 지난 2022년 12월 원삼면 주민들과 체결한 협약에 명시된 지원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 김창수 시 미래산업추진단장은 “SK 산단의 반도체클러스터 계획서에는 소각장이 아닌 폐기물매립시설만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2일 원삼면 주민들 집회에서 나온 외부 폐기물 반입이나 소각장 설치 등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시가 공식적으로 재확인한 것이다. 회의에 참석한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은 시의 설명을 듣고, 앞으로 진행되는 일반산업단지 조성 과정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시가 지난 3월 29일 승인 고시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계획(6차 변경)’에는 ‘배출시설계폐기물 및 지정폐기물은 전량 처리시설을 통해 매립 처리할 계획임’이라고 명시돼 있다. 시는 ‘용인…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0일 처인구와 기흥구 동백·구성지역 외의 중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지역 중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은 것이다. 이날 이 시장은 24곳의 중학교 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후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시가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중 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다할 테니 기탄없이 말씀을 주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고림중학교에서 요청한 ‘학교 앞 통학로 비가림막 설치’에 대해서는 재원과 보도 유효 폭의 현장 여건을 확인하고 학교와 협의한 뒤 진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영문중학교의 통학로 구간 내 자전거 거치대 설치 요청과 관련해서는 예산을 확보한 후 국공유지 내에 10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거치대를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남사중학교의 마을버스 추가운행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단기간에 증차하는 것은 어렵지만, 감축운행이…
용인특례시는 용인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는 수원‧화성, 북동쪽으로는 성남을 거쳐 서울 강남까지 연결하는 경기남부 광역철도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수원‧성남‧화성시와 공동용역을 통해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노선안은 서울 종합운동장역(2‧9호선)에서 수서역(3호선‧SRT·GTX-A·수인분당선)을 거쳐 성남~용인(신봉‧성복)~수원~화성까지 50.7㎞로 계획됐다. 또 10량 전철 대신 4량 정도의 전철을 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방안이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가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은 새 노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장 등 4개시 시장들은 이 노선안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수원‧성남·화성 등 4개 시는 지난해 7월 공동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노선안이 비용대비편익(B/C) 1.2로 경제성이 가장 높게 나와 실현 가능성이 크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9일 용인을 찾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인구 100만 명 이상의 특례시가 규모에 걸맞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려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속히 제정돼야 한다며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또 용인특례시 공무원 1인이 맡는 주민 숫자가 332명으로 특례시 가운데 가장 많고, 인구 대비 공무원 기준인력이 낮게 책정되어 충실한 행정서비스를 시행하는 데 애로가 많다며 시 공무원 기준인력과 기준인건비를 상향조정해 달라고 부탁했다. 고기동 차관의 용인 방문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제23차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치도록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법 제정을 위한 현장확인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은 기흥구와 수지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수지레스피아 내 용인 청년LAB에서 고 차관과 만났다. 전진만 주택정비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용인시 공동주택 595단지 가운데 70%에 달하는 414단지가 지은 지 15년이 지나 리모델링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부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이하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1일까지 ‘집단에너지 분야 집중 안전점검’을 수검하고, 이와 더불어 자체 점검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 안전점검은 매년 정부·공공기관·국민이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 활동으로, 한난의 경우 정부, 에너지전문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으로부터 한난이 운영 중인 총 19개 집단에너지시설 중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12개소에 대해 점검받게 된다. 한난은 정용기 사장의 안전 경영 의지를 반영, 민관합동점검단의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7개소의 열원 및 열수송시설에 대해서도 동일한 수준의 자체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용기 사장은 지난 9일 정기점검 보수공사를 시행 중인 파주지사를 방문해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착공 전 작업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고위험 작업 감시자 배치 등의 현장 밀착 관리 ▲안전위해 요소 사전 발굴 및 등의 취약 지점 관리 강화 ▲안전위해 요소 발견시 필수적 작업중지 요청제 시행 등을 주문했다. 정용기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가천대학교는 전자공학전공 박사과정 한영민 원생이 올해 처음 선발한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 과학 장학생은 지난 2022년 ‘대통령과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대통령의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차별화된 장학 지원 사업 지시에 따라 제정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석‧박사 이공계 인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 최고 수준 연구인력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장학생을 첫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120명(석사 50명, 박사 70명)으로 총 2980명이 지원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원생들은 대통령 명의 장학증서와 함께 이달부터 석사는 연간 1800만 원(최대 4학기, 총 3600만 원), 박사는 연간 2400만 원(최대 8학기, 총 9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영민 원생은 전자공학전공 유호천 교수의 반도체회로 연구실(Semiconductor Device Circuit Lab.) 박사과정 연구생으로 이종접합 트랜지스터 및 유무기소자를 연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하와 ‘스마트 스프링클러 시스템 개발’ 공동연구 및 상호 실증적 활성화 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2022년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 지난해 7월 공동특허 등록 완료 등 총 2년간의 과제 수행기간을 거쳐 개발이 완료됐다. 해당 특허는 스프링클러 작동 시 ▲관수 조건에 따른 제어 ▲스피커를 이용한 관수 전 안내 ▲카메라를 이용한 관수 멈춤 등 스프링클러 앞 사람 유무에 따른 제어 관련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스프링클러 제어 기술이 포함된 성하의 ‘시그널트리’는 수목 식생에 필요한 항목인 토양의 온도 및 수분과 토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산도(pH), 전기전도도(EC) 그리고 필수 영양분인 질소(N), 인(P), 칼륨(K)의 상태까지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LTE 무선 통신을 이용해 서버로 전송된다. 아울러 기상정보를 활용해 관수 진행 여부를 결정하며, 이러한 데이터를 통한 관수관리로 불필요한 관수 횟수를 줄일 수 있다. 공사와 성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사 내 시설인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옥상 정원’과 ‘탄천종합운동장 주차장 P턴 구역’에 시범 설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