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대출 제한 등으로 올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찾는 중소기업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운영 금리가 최대 9%대에 이르는 고금리임에도 시중 은행권에서 자금을 구하기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서 올해 10월까지 4천208개 업체에 3천418억 원을 대출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대출 업체 수는 14.7%(618개), 대출액은 15.7%(465억원) 각각 늘어났다. 대출 재원은 공제계약자의 납부 공제부금, 정부 출연금, 기금의 운용수익 등으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제기금은 1984년 도입된 중소기업 상호부조 공제제도로 중소기업들이 도산방지와 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납입한 공제부금으로 부도매출채권, 어음·수표, 단기운영자금 등을 대출하고 있다. 부금 가입 업체는 모두 1만7천748개로 작년 동기보다 7.6%(1천252개) 늘어났다. 누적부금잔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417억원) 증가한 3천768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최근 금융기관의 대출 규제 강화 추세와 금리 인상 움직임 등으로 부금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공제기금은 5월 대출한도를 늘리고 대출 금리를
국토교통부는 21일 오후 신혼희망타운 선도지구인 하남 위례지구에서 ‘신혼부부와 아이들이 행복한 신혼희망타운’ 계획을 발표하고 신혼희망타운 착공을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신혼부부, 인근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김현미 장관은 기념사에서 “드디어 오늘 신혼희망타운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다양한 부처와 공공기관이 함께 손을 맞잡는다”고 말했다. 단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해 내 집을 마련하기까지 6번 이사를 했다는 김 장관은 “(요즘 청년들은) 집과 취업 문제로 결혼을 미루고 심지어 포기하기도 한다”고 신혼희망타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저 역시 결혼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이기에 새롭게 가정을 이루는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싶었다”며 “그래서 신혼희망타운 준비에 더욱 정성을 들였고, 드디어 오늘 첫 삽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서 축사를 한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위례신도시의 교통문제를 지적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신규택지 조성할 때는 교통대책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면서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열기가 오르고 있다. 강화된 대출이나 세제 규제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전매제한 등 청약 관련 규제도 덜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5개구 모두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지역 집값은 11월 현재 3.3㎡당 2천585만 원으로 지난 3주간 동결된 상황이다.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3구는 지난 한주간 집값이 오히려 하락했다. 반면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값은 뛰고 있다. 지난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 규제를 빗겨간 의왕시 포일숲속마을3단지(2011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 하반기에만 평균 매매가 시세가 1억1천만원(6억3천500만원→7억4천500만원) 올랐다. 이 아파트 상반기 평균 시세는 1천500만원(6억1천만원→6억2천500만원) 오른 데 비하면 비규제지역 반사이익 효과가 두드러진다. 인천지역에서도 서구 청라골드클래스커낼웨이(2016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2㎡는 올 하반기 평균 매매가 시세가 4천500만원(4억2천500만원→4억7천만원) 올랐다. 상반기에 500만원(4억2천만원→4억2천500만원) 오른 것
삼성전자가 폭넓은 빛 파장 대역으로 농작물 발육을 촉진하는 ‘백색 기반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와 모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백색의 빛을 내는 제품으로 ‘미드파워’(모델명 LM301H, LM561H)·‘하이파워’(LH351H) 패키지 및 모듈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신제품은 폭넓은 파장대의 빛을 구현해 식물의 고른 생장을 돕고, 재배 작업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단일 파장 제품과 비교할 때, 광합성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청색·적색 파장의 빛을 포함한 풀 스펙트럼을 활용할 수 있어 병충해 예방에 효과적이고 식물 발육상태를 확인하기에도 용이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백색 기반 제품이 기존의 적색 기반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도 높아 실내농장이나 식물공장의 조명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제품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회사는 백색 기반 제품 외에 청색·적색 단일 파장의 ‘하이파워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은행은 21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2종의 실물공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발행기관인 한은과 기념주화 발행을 요청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한국조폐공사 등이 참석했다. 기념주화는 내년 1월 2일 발행된다. 예약은 다음 달 7일까지 농협은행, 우리은행 각 지점·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가 21일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고압가스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혼재돼 있는 대형 사업장은 사고가 발생하면 중대한 피해가 발생될 수 있어 사전 예방 차원에서 하는 점검이 중요하다”며 “고위험 시설이 집중돼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관리 혁신으로 최상의 안전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유일의 고압가스 및 유해화학물질 종합검사기관으로서 지난 44년간 축적한 검사기술 노하우를 지속적인 안전사고 감출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행한 2018년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44개 과제, 175개 세부과제에 대한 결과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평가회에는 대학 교수와 전문 농업인, 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내·외부 전문가 1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연구설계의 합리성, 추진 방법 타당성, 연구 성취도, 결과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농업 현장에 보급할 실용화 과제르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원이 R&D를 통해 개발한 산업재산권 기술이전 28건과 신품종을 비롯한 영농현장 활용기술 및 정책제안 86건 등 146건의 우수성과가 발표된다. 신품종개발 분야 우수성과로는 콩, 장미, 선인장, 다육식물, 버섯 등 농업기술원이 새로 육성한 32종이 발표된다. 32종의 신품종들은 이번 결과 평가회 심의와 품종 출원,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특히 저장성이 우수한 백색느타리와 수확이 빠르고 다수성인 잎새버섯, 장류 및 두부용 콩, 장미, 선인장 등 수출용 화훼류 등은 농가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1인 가구…
통계청 ‘기업활동 잠정 조사’ 지난해 주력사업을 축소한 기업이 확장한 기업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기 불황, 생산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사업환경 악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2017년 기준 기업활동 조사 잠정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기업(1만2천579개) 중 지난해 1년간 주력사업 운영에 변동이 있는 기업은 543개(4.3%)였다. 이는 국내 회사법인 중 상용직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이 3억원 이상인 회사법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다. 주력사업 운영에 변동이 있는 기업 중 주력사업을 축소한 기업은 248개(45.7%)로 확장한 기업(206개·37.9%)보다 많았다. 나머지 89개(16.4%)는 주력사업 공장을 국내외로 이전했다. 전년도에는 주력사업 확장기업(240개)이 축소기업(181개) 수를 크게 웃돌았는데 1년 사이 상황이 반전했다. 주력사업을 줄인 기업의 절반(123개)이 제조업 분야였다. 주력사업을 축소한 기업은 주로 국내외 경기 불황(31.0%), 사업환경 악화(9.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최근 수년간 계속된 제조업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부진과 대내외 불확실성 영향으로 적극적인 투자가 어려웠다는 해석이 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관련 벤처 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신규 펀드를 조성했다. 김정호 삼성벤처투자 상무는 20일 서울 인터콘티넨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서 “삼성벤처투자가 이달 500억원 규모의 AI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AI 관련한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투자해 차세대 기술을 발굴하려는 목적이다. 김 상무는 “해외 AI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신성장 동력’으로 AI 분야를 지목하고 관련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5G에 2020년까지 약 2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고 지난 6월에는 혁신조직인 삼성넥스트가 AI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넥스트 Q 펀드’(NEXT Q Fund)를 발족했다. 이 펀드는 1억5천만 달러(한화 약 1천6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이에 더해 AI 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한 전용 펀드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벤처 인수 등 투자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이날 “빅스비로 대표되는 인텔리전스가 미래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확신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청년 한식당 국산 식재료 활용지원사업 우수장 3곳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화성시 ‘지져스’의 ‘배추전 삼겹한쌈’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울 관악구 ‘현씨공방’의 ‘소불고기 김치전’, 장려상은 서울 종로구 ‘이식당’의 ‘한우 차돌박이 냉채면’에 각각 돌아갔다. 한식당 ‘지져스’는 수원과학대 졸업생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이다. 경상도의 향토음식인 배추전과 삼겹살을 접목해 ‘배추전 삼겹한쌈’을 개발했다. ‘청년 한식당 국산 식재료 활용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한식당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식재료의 사용을 확대하고자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도입한 사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