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뤄진 관세 협상과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유 시장은 19일 수출 관련 유관기관들과 함께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회의를 열었다. 지역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와 지원 강화 및 수출 판로 다변화 등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세운다는 취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대응 전담 회의 추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이어 수출기업 동향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 후 향후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회의에는 시를 비롯해 지역 내 수출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너셈㈜, ㈜이너트론과 함께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센터장 최태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모혜란)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심준석) ▲KOTRA 인천지원본부(본부장 김삼수)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사(지사장 고정환) 등 기관 8곳이 참여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관세정보 제공(매일 5000여 기업 대상), 수출기업 간담회(10회 이상), 관세 동향 분석 제공(4회) 등 기업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추진한 주요 사항들을
오산시립미술관은 지난18일부터 22일까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찾아가는 전시회 채움展' 2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오산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채움’은 “일정한 공간에 사람, 사물, 냄새 따위를 가득하게 하다”라는 의미에서 착안해 일상의 공간을 미술 작품으로 채우고자 기획된 전시로, 이번 전시는 모두 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복지관을 찾는 지역 주민들이 생활 공간 속에서 쉽게 미술을 접하고 오산의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으로도 미술관은 오산경찰서,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선교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전시회를 통해 미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의회에 여야를 가리지 않는 협치를 제안했다. 19일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이날 도의회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도교육청-도의회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따라 경기교육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용욱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용호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의원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의 협치위원회 제안에 양당 대표단은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뜻을 모았다. 향후 양 기관은 협치위원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 교육감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도 도의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기도의회와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정책 구현과 미래지향적 교육정책 실현에 속도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화성 병)이 만년제 복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도비 예산 51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삼미천 인도교 설치 7억 원 ▲만년제 복원 정비 9억 원 ▲병점 제설전진기지 시설개선 3억 원 등이다. 앞서 권 의원은 지역구 출신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협력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 7000만 원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권칠승 의원은 "이번 국·도비 확보는 화성시 발전을 견인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창구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이날 오목천동에 위치한 사과나무요양원을 찾아 민원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접수창구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소비쿠폰 미신청자 중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운영하고 있다. 통장이나 방문간호전문인력,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비롯해 장기요양요원, 사회복지사,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 돌봄인력 2만여 명의 지원을 받아 신청서 작성 및 수령을 지원한다. 신청을 완료하면 대상자 가정으로 공무원이 방문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신한 선불카드를 배부한다. 지난 17일 기준 장안구에서는 499명, 권선구 601명, 팔달구 830명, 영통구 58명이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이용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정길배 전 (재)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수원컨벤션센터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8일 집무실에서 정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 이사장은 1963년생으로, (재)경기아트센터 문화사업본부장, 동랑예술원 예술사업본부장, (재)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기획·경영·제작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문화관광 분야에서 30년 념게 쌓은 지식과 뜨거운 열정으로 수원컨벤션센터가 한 단계 도약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수원컨벤션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성남시는 미취업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의지는 있으나 정보나 경험 부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 컨설턴트를 청년 구직자와 1대1로 매칭해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 공기업·대기업·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취업 전략 수립을 돕는다. 이를 위해 사전에 참가자의 구직 현황, 관심 분야, 활동 경력 등을 분석한 뒤 ▲취업 희망 기업 직무 분석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면접 프레젠테이션(PT)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1985~2006년생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고양특례시는 21일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와 친환경 자동차법 위반 과태료 체납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한다. 이번 발송 건수는 총 2678건으로 체납액은 약 3억 8400만 원 규모다. 시는 알림 메시지를 통해 체납 내역과 가산금 누적 현황을 안내하고 조기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과태료 체납 시 첫 달에는 체납 금액의 3%가 가산금으로 부과되며, 이후 매월 1.2%씩 추가 가산돼 최대 60개월간 누적된다. 예를 들어 10만 원의 과태료를 5년간 체납할 경우 가산금은 7만 5000 원까지 붙어 최종 납부금액이 17만 5000 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 소액이라도 장기간 체납할 경우 부담이 커지는 만큼 기한 내 납부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납부 지연 시 가산금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장기 체납으로 이어질 경우 재산 압류 등 행정 조치가 뒤따를 수 있다”며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막기 위해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라며, 납부 관련 문의는 징수과로 언제든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사업’에 경로당 5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사업’은 경로당 내 일상생활 편의 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스마트 기기 보급을 통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사업 공모기간 동안 경로당 73개소가 ‘스마트 일상환경 구축’ 분야에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5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냉난방기, 냉장고, 텔레비전, 청소기 등 생활편의를 위한 물품이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자체 추진 중인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경로당 총 111개소에 보조금 약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시설 개보수 및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했다. 차기 환경개선 사업에는 약 1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더 많은 경로당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스마트 환경 조성사업과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경로당 환경이 한층 개선되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즐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경로당 환경 조성
파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파평면과 광탄면 일대에서 말라리아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일부 하천이 범람하고, 농경지 등이 침수되면서 모기 등 위생해충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매개성 감염병 발생이 늘었다. 이에 따라 파주보건소는 다목적 방역방제 차량을 이용해 주택가, 하수구, 웅덩이, 농경지 주변 등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진행했다. 아울러,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모기기피제 및 살충제를 배부하고, 말라리아, 일본뇌염, 장티푸스 등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 및 생활 수칙을 안내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침수지역에서는 모기와 각종 해충의 서식지가 급격히 늘어나고, 오염된 물을 통한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라며 시민들께서는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발열이나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