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여름 정기 세일을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진행한다. 기능성 여름 상품부터 한정 뷰티 세트, 인기 팝업스토어까지 무더위를 겨냥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25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25 여름 정기 세일’을 전 점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5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능성 의류, 수영복, 뷰티, 스포츠·슈즈 등 여름 필수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은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강한 무더위가 예상된다. 실제로 6월 들어 수영복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여름 상품 수요가 빠르게 상승 중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냉감 니트, 린넨 셔츠,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포함해 아레나, 나이키스윔, 레노마수영복 등의 바캉스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핏플랍, 킨, 슈콤마보니 등 슈즈 브랜드도 레인부츠와 샌들 제품을 최대 3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뷰티 부문에서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여름철 인기 아이템을 최대 15% 할인하는 ‘머스트-해브 서머 뷰티 아이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랑콤은 자외선 차단제 구매 시 구성품을 포함한 단독 세트
오산시가 2600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양산동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4일 (구)대일화학 부지 인근에서 열린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이상복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및 시행사 공사관계 등 주요 내빈과 인근주민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양산 3·4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연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사업으로, 오산시는 입주 이전에 교통 인프라를 먼저 구축하는 ‘선교통·후입주’ 원칙 아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양산동지역은 기존에도 2600세대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고질적인 교통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향후 60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이 입주 할 경우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양산동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도시관리 계획시설 결정계획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 실시인가, 11월 고시 후 보상계획공고를 통해 토지보상추진, 2025년 5월 시공자가 선정돼 24일 착공식으로 이
BBQ가 올해 상반기 1만 2천 마리의 치킨을 기부하며 약 2억 7000만 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 등 지속적 나눔 실천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중 사회공헌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군 장병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약 1만 2천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약 2억 7000만 원 규모다. BBQ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치킨대학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치킨 나눔을 이어왔다. 지난 1월에는 이천청미노인복지관에서, 3월에는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어르신과 장애인 취업 준비생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이후에도 그룹홈, 다문화 가정, 해외파병 장병 등 다양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가맹점 오픈 전 교육을 받는 점주들과 임직원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활동으로, 지난 2000년부터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교육 시스템을 사회공헌에 접목한 사례로 평가된다.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는 2022년부터 시작된 이동형 나눔 활동으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구독자 211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악동 김블루’와 협업한 단독 간식 상품을 선보인다. 김블루 캐릭터가 담긴 자유시간 한정판 출시와 함께 팬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MZ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5일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6일부터 게임 유튜버 ‘악동 김블루’와 협업한 ‘해태 미니 자유시간 X 악동 김블루(500g)’ 제품을 전국 점포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김블루는 유쾌한 게임 콘텐츠로 10대~20대 중심의 팬층을 확보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때마다 빠른 완판 사례를 기록해 팬덤의 구매력을 입증해왔다. 신제품은 미니 자유시간을 여러 개 담은 소포장 구성으로, 게임 중에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품 가격은 1만 980원이며, 패키지에는 김블루의 대표 캐릭터 일러스트와 “파밍할 시간”, “치킨 먹을 시간” 등 게임 유저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문구가 삽입됐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제품 구매 시 김블루 일러스트가 담긴 키링 3종 중 1종을 랜덤 증정하며, 홀로그램 사인 버전 1종과 일반 일러스트 버전 2종으로 구성된다. 롯데마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댓글…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점 4년 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K-푸드와 K-콘텐츠를 결합한 현지화 전략과 전 점포 직영 운영, 할랄 인증 확보 등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25일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100번째 매장인 ‘코타다만사라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1년 6월 첫 진출 이후 4년 만에 말레이시아 내 점포 수 100개를 달성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 서쪽 15km 거리에 위치한 코타다만사라점은 53평 규모에 32석의 취식 공간을 갖춘 매장으로, 고급화된 공간 구성과 푸드 중심의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이번 100호점 개점을 기념해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한 카운터푸드를 선보인다. 까르보나라떡볶이, 딸기크림치즈호떡, 삼각김밥 등 K-푸드 제품의 포장에 IP를 적용해 K-콘텐츠와 식문화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말레이시아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리테일 테크 측면에서는 한국 ICT 기업 ‘솔루엠’과 협업해 디지털 사이니지 및 전자가격표시기(ESL)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행사 정보, 가격 변경 등을 신속히 반영하고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K-푸드 할인 프로모션도
LG생활건강이 자사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 모락셀라’의 신규 광고를 전면 생성형 AI로 제작해 공개했다. 모델 신유빈 선수가 모락셀라균과 탁구 대결을 펼치는 영상으로, 기술력과 제품 효능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25일 LG생활건강은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의 모델인 탁구선수 신유빈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피지 모락셀라’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촬영 없이 광고 전 과정을 AI로 제작한 것은 LG생활건강 사상 처음이다. 신제품 ‘피지 모락셀라’는 젖은 수건, 운동복, 양말 등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쉰내 원인균인 ‘모락셀라균’을 제거하는 데 특화된 제품이다. 지난해 7월 첫 출시 이후 부스터, 액체형, 캡슐형, 스포츠 전용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됐다. 대표 제품인 ‘냄새제거 부스터’는 과탄산소다보다 10배 강한 세척력을 갖췄으며, 액체형 세제는 양 조절의 편의성이 장점이다. 광고는 ‘세탁 신동’ 신유빈 선수가 모락셀라균과 탁구 대결을 벌이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신유빈이 ‘피지 모락셀라’의 도움을 받아 쉰내의 원인을 제거한다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통해 얼굴 합성과 경기 장면의 역동성을 정밀하게 구현했다.
쿠팡이 상반기 최대 규모의 리빙·주방용품 할인 행사인 ‘WOW 더 리빙쇼’를 시작했다. 인기 브랜드 총출동과 다양한 기획전으로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25일 쿠팡은 ‘WOW 더 리빙쇼’를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쿠팡이 상·하반기 단 두 차례 진행하는 홈&키친 카테고리 최대 규모 할인전으로, 인기 리빙 브랜드와 주방용품 브랜드를 한데 모아 기획했다. 홈 부문에서는 쁘리엘르, 스피드랙, 아이리스, 한일전기, 바디럽, 웰퍼니처, 베베데코, 코코도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고, 키친 부문은 테팔, 포트메리온, 락앤락, 퍼기, 스탠리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대거 포함됐다. 특별 할인 코너도 마련됐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선착순 초특가쇼’를 통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1DAY 세일쇼’는 매일 오전 7시에 하루 한정 초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브랜드 빅세일쇼’를 통해 테팔, 웰퍼니처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특별가에 제공한다. 또한, 1만원 이하 인기 상품, 50% 이상 할인된 추천 상품, 유튜브 숏츠 영상 속 등장 제품을 모은 테마관 ‘숏츠에서 보셨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이겠다. 2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5도, ▲성남 20~25도, ▲과천 19~26도, ▲안양 21~24도, ▲광명 22~25도, ▲군포 21~25도, ▲의왕 20~24도, ▲용인 20~25도, ▲오산 19~24도, ▲안성 20~25도, ▲이천 20~26도, ▲여주 20~25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0~25도, ▲하남 20~25도, ▲광주 19~24도, ▲파주 18~26도, ▲양주 19~25도, ▲고양 19~26도, ▲의정부 20~25도, ▲동두천 19~25도, ▲연천 19~26도, ▲포천 19~25도, ▲가평 18~25도, ▲남양주 20~25도, ▲구리 20~24도, ▲김포 20~25도, ▲부천 20~25도, ▲시흥 19~25도, ▲안산 21~24도, ▲화성 20~24도, ▲평택 21~2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0~24도, ▲강화 19~24도, ▲백령도 18~23도, ▲서울 21~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
CJ제일제당이 냉면 등 여름면 간편식 4종을 리뉴얼하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1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수성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소비자 입맛 변화에 맞춘 제품 개선과 새로운 조리법 제안으로 반응이 뜨겁다. 25일 CJ제일제당은 ‘함흥비빔냉면’, ‘평양물냉면’, ‘가쓰오메밀소바’, ‘생쫄면’ 등 여름철 인기 냉면 제품 4종을 리뉴얼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품별로 육수, 면, 소스 등을 개선해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평양물냉면’은 소고기 함량을 높여 육향을 강화했고, ‘생쫄면’은 과일과 채소를 베이스로 한 소스를 통해 단맛, 신맛, 매운맛의 균형을 조정했다. ‘함흥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한 소스를 조정해 1020세대의 매운맛 취향을 반영했다. 해당 제품은 리뉴얼 직후인 지난 5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는 이른바 ‘모디슈머(Modify+Consumer)’ 소비자층을 겨냥해 다양한 응용 레시피도 제시했다. ‘동치미물냉면’에 ‘더건강한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를 더한 ‘초계냉면’, ‘고메 통등심 돈카츠’를 활용한 ‘돈카츠냉면’ 등 독창적인 여름면
국내 주요 대기업 본사 10곳 중 8곳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혁신도시 정책이 10년 넘게 추진돼 왔음에도, 민간 대기업의 수도권 편중은 오히려 굳어진 모양새다.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지방소멸 대응’과 ‘균형발전’ 기조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5일 발표한 ‘국내 500대 기업 본사 소재지 현황’에 따르면, 500대 기업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본사를 둔 기업은 385곳(77%)에 달했다. 특히 서울만 해도 284곳(56.8%)으로 과반을 넘겼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84곳, 17곳으로 집계됐다. 반면 세종과 강원은 각 1곳(0.2%), 전북은 2곳(0.4%), 충북 4곳(0.8%), 제주 3곳(0.6%)에 그쳤다. 지역 간 경제력과 기회 격차가 기업 본사의 물리적 분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서울에서는 중구가 65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46곳), 종로(42곳), 영등포(40곳), 서초(25곳) 순으로 본사가 몰려 있었다. 이 지역엔 현대자동차, 기아, LG전자, 한국산업은행, 하나은행, 현대모비스,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