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초고속 모뎀을 탑재하고 인공지능(AI) 연산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고성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4일 “2세대 10나노 핀펫(3차원 구조) 공정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3세대 CPU 코어와 업계 최고 수준의 LTE 모뎀을 탑재한 모바일 AP ‘엑시노스9(9810)’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엑시노스9’은 최대 2.9㎓로 동작 가능한 고성능 빅코어 4개와 전력 효율을 높인 리틀코어 4개가 결합된 구조로, CPU 처리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특히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기능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사진 등의 이미지를 스스로 인식하고 분류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이를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3D 스캐닝을 통한 정확한 안면인식이 가능하고 별도의 보안 전용 처리장치를 통해 안면, 홍채, 지문 정보도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Cat.18 6CA)을 기반으로 한 모뎀이 탑재돼 초당 1.2기가비트의 다운로드 속도와 초당 200메가비트의 업로드 속도를 구현한다. 다중안테나 기술과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비면허대역 주파수 활용 기술 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중소기업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은 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원가 경쟁력 제고에 협력하기로 했다. 원·부자재 공동구매의 대표적인 현장애로인 구매력 부족과 대금지급 안정성 해결을 위해 ‘공동구매 전용보증’ 신설이 주 내용으로, 중기중앙회와 기업은행 보증재원을 출연해 신용보증기금이 총 600억원 규모의 출연협약보증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와 중기협동조합이 각각 공동구매 협동조합 선정과 물량 통합 및 단가협상을 통한 공동구매를 추진하며, 신보는 협동조합 소속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발급을, 기업은행은 구매자금 지원 전담 등을 분담하게 된다. 또 이번 사업이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재원 확보와 공동구매 참여기업 확대를 통한 대표적인 중소기업간 협업사업이자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업사업으로의 확대에 뜻을 모았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기업은 기업활동의 기초가 되는 원부자재 구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정부의 혁신성장 과제인 ‘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한 규모의 경제 구현’을
KCC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 엠블럼을 4일 공개했다. KCC의 60주년 기념 엠블럼은 숫자 60에 무한대 기호(∞)를 결합해 만들어졌으며, 기업이미지(CI)의 파란색과 붉은색을 사용해 기업 브랜드와 통일성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양에서 한 갑자(甲子) 숫자 60은 한 생명의 완성주기를 의미한다”며 “대한민국 근현대사 60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성과를 기념하고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거듭해 글로벌 일류기업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KCC는 공모를 통해 디자인팀 김혜윤 대리의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이번 엠블럼을 완성했다. 올 한해 TV 및 신문 광고, 홈페이지, 카탈로그, 명함, 각종 판촉물 등에 엠블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CC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22세에 서울 영등포에 직원 7명과 함께 설립한 금강스레트공업을 전신으로 하며 1974년 정부의 중화학 육성 방침에 힘입어 울산에 세운 유기화학 업체 고려화학과 2000년 합병해 금강고려화학으로 새롭게 태어났고, 2005년 사명을 KCC로 변경했다. /이상훈기자 lsh@
㈜지지자산운용은 신임 대표이사로 강준 전 투자운용본부장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강 대표는 “강한 회사, 진실된 회사, 창의적인 회사를 이루고 아버지의 돈을 관리하는 아들의 심정으로 펀드를 운용하겠다. 내부적으로 안정된 고용, 직원의 발전, 공정한 성과 분배로 직원이 오랫동안 다닐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지자산운용은 2010년 7월 설립했으며 현재 부동산 펀드 16개, 증권형 편드 8개 등 총 24개(청산 포함)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2017년 부동산 투자자문업에도 진출했다. 강준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고려대와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 석사 등을 마치고, LG CNS 해외마케팅 담당, 지지옥션 기획팀장, 지지자산운용 투자운용본부장 등으로 재직했다. /유진상기자 yjs@
국내 최초 눈썰매장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Snow Buster)’가 4일 개장 30주년을 맞았다. <사진> 지난 1988년 1월 국내 눈썰매장 역사의 첫 장을 열었던 에버랜드 눈썰매장(당시 자연농원 눈썰매장)은 플라스틱썰매(1988년), 스키썰매(1989년), 튜브썰매(1992년), 잔디썰매(1993년) 등을 처음 선보이며 지난 30년간 겨울철 새 여가문화를 만들어 왔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특성상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겨울철 바깥 나들이 장소가 마땅치 않던 시절 에버랜드는 산비탈 약 1만5천㎡을 전용 눈썰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당시 비료포대나 종이박스, 나무로 제작한 간이썰매 등을 활용해 인근 야산이나 제방에서 눈썰매를 타는 경우는 있었으나 전용 슬로프와 특수 제작한 썰매를 갖춘 곳은 에버랜드가 처음이다.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연일 만원을 이루며 개장 첫해 4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2018년 1월 현재 이용객은 총 2천400만명에 달한다. 특히 자가용 보편화 전인 1992년 지방 고객들의 요구로 매주 토요일 부산과 광주에서 출발하는 눈썰매 관광열차(무궁화호)를 특별 편성할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에버랜드는 1996년…
네이버는 작년 가을 출시한 이미지 검색의 기능을 대거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가 웹검색 고도화를 위해 대거 수집한 웹 문서 속 이미지를 검색 데이터베이스(DB)에 넣어 DB의 양을 2배가량 늘린 것이다. 검색 서비스는 관련 DB의 양이 늘수록 검색 결과의 품질이 좋아진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검색 이미지의 속성을 분석하는 고성능 시스템도 자체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미지에 붙는 텍스트 정보가 외국어면 AI가 번역해주고 성인이미지는 자동으로 걸러주는 기능도 적용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면서 “이미지 검색 개선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사람 중심의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새해 화두로 삼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새해 첫 일정으로 시흥 시화공단 내 대모엔지니어링㈜을 방문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이원해(62) 대표가 1988년 설립, 구멍을 뚫는 ‘브레이커’와 파쇄하는 ‘크러셔’, 철근을 절단하는 ‘셰어’ 등을 제작·판매한다. 직원수 125명(해외 법인 포함), 연간 매출액 474억원의 중소기업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의 고객 맞춤형 생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국, 벨기에, 미국, 인도 등에 법인을 설립하고 세계 58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인도 시장 30%를 점유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해당 분야에선 국내 최고봉이다. 2011년에는 3천만달러 수출 탑 수상, 2013년 철탑 산업훈장, 2014년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에 선정되는 등 강소기업으로 우뚝 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모엔지니어링은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대졸 초임연봉 4천만원(성과급 포함)이라는 높은 수준 급여로 구직 선호도가 높은 회사다. 매년 약 6%의 임금인상률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하천 관리에 이어 토지·주택 관련 업무에도 드론이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전국의 LH 사업지구 215곳(389㎢·238조원 규모)의 조사, 설계, 공사관리 등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고 앞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H는 택지지구, 국가산단 등 개발을 위한 계획, 설계, 시공, 자산·유지관리, 홍보 등 5개 분야 12개 업무에 드론을 우선 사용한다. 계획 단계에서는 사업지구 결정을 위한 자료 축적과 토지 수용·보상을 위한 현장 조사에 드론을 투입한다. 기존에는 토지보상을 할 때 사업 초기 단계에 항공사진을 한번 촬영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조사했지만, 드론을 활용하면 수시로 현장 사진을 확보할 수 있다. 설계 단계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데이터로 3차원 지형모델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고, 공사 진행 상황 파악과 공사장 안전 관리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LH는 드론으로 확보한 다양한 공간·공사 정보를 처리·가공·활용하는 ‘원스톱 운영시스템’도 구축한다. 전국 LH 현장에서 사용하는 드론은 모두 이 시스템에 등록해 사용 허가를 받도록 하고, 현장에서는 중앙통제에 따라 관제장비를 통해 비행하도록 한다. 드론이 현
지난해 서민들의 대표적인 창업 업종인 음식·주점업 생산이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음식점 및 주점업 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 이는 200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시달리던 2009년 1∼11월 감소 폭(-2.4%)보다도 0.7%포인트(p) 더 크다. 12월 한 달이 더 남았지만 이미 1∼11월 감소 폭이 큰 탓에 지난해 음식·주점업 생산은 2015년(-1.8%), 2016년(-0.8%)에 이어 3년 연속 마이너스가 확실시되고 있다. 음식점 및 주점업 생산이 3년 연속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음식·주점업 경기 악화의 중심에는 경기 회복세에도 기를 펴지 못했던 소비가 있다. 지난해 1∼11월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소매판매 부진 이면에는 경기 회복세에도 여전히 차가운 체감 경기가 자리 잡고 있다. 소득분배 악화와 청년실업률 고공행진 등 서민들의 삶의 질이 뒷걸음질 치고 있는가 하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혼술·혼밥 소비 풍조가 음식·주점업 경기를 위축시키고 있
삼성전자는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차세대 QLED 커브드 모니터(모델명 CJ791)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34인치 크기에 21대 9 화면비를 제공하는 광역 디스플레이로, HD보다 해상도가 2.5배 높은 ‘울트라 와이드 QHD’를 지원해 멀티태스킹 환경과 그래픽, 게임 등의 고화질 작업에 적합하다. 특히 인텔의 차세대 데이터 전송 규격인 ‘썬더볼트3’를 지원, 일반 데이터 전송 규격인 ‘USB 3.0’보다 8배 빠른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1.4’의 4배에 달하는 비디오 대역폭이 가능해 초고화질(UHD) 영상을 모니터 2대에 끊임없이 출력할 수 있게 한다. 또 퀀텀닷 기술이 적용돼 높은 색 영역을 재현하고 시각적으로 편안함과 몰입감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커브드 모니터 제품으로는 최초로 USB-C형의 단일 포트에 썬더볼트3 통신 규격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포트가 탑재됐다. USB-C 단자와 완벽하게 호환돼 최대 85W까지 정격 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케이블 하나만으로 그래픽 출력과 동시에 노트북PC 충전이나 스마트폰 고속 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