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뛰어오른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18일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농협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6개월 변동금리)를 15일 2.83%∼4.42%에서 18일 2.98%∼4.57%로 0.15%포인트(p) 올린다. 동률을 이루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83%∼4.42%에서 2.87%∼4.46%로 0.04%p 상승한다. 하나은행은 같은 기간 신규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를 3.220%∼4.502%에서 3.370%∼4.504%로 0.15%p 인상한다. 국민은행은 신규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의 경우 3.11%∼4.31%에서 3.26%∼4.46%로,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금리는 3.26%∼4.46%에서 3.30%∼4.50%로 인상한다. 신한은행은 신규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가 2.97%∼4.28%에서 3.12%∼4.43%로 올라서면서 2%대 금리에 종언을 고할 전망이다. 잔액기준 연동 금리의 경우 2.87%∼4.18%에서 2.91%
중국 최대 농업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이 개설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와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 금융사업 협력 등 양국 협동조합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소합작총사는 중국의 3농(농업, 농촌, 농민) 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농민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직속기관으로, 20만 개의 회원조합과 340만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중국 최대의 협동조합이다. 농협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공소합작총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을 개설해 모든 상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하고, 농협홍삼 등 8개 주력 품목을 판매하기로 했다. 공소합작총사의 중국 내 온라인 매출액은 2016년 기준 연간 67조 원에 달한다. 또 공소합작총사 계열사와 ▲농식품 및 종자 수출 ▲원가 절감을 위한 비료원료(요소) 직거래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투자 ▲합자금융회사 설립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은행이 대출금리가 일시에 1%포인트 상승해도 가계와 기업에 부담이 크지 않다는 진단을 내렸다.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추가 금리인상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어서 주목된다. 한국은행이 14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가계대출 금리가 1%p(포인트) 상승하면 전체 차주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상승폭은 평균 1.5%p로 분석된다. 대출금리가 1%p 오르면 연 처분가능소득 5천만원인 차주가 1년간 원리금으로 75만원을 더 부담하는 셈이다. 한은은 “1%p 미만이 절반 이상(60.9%)으로 추정돼서 차주의 추가 이자부담은 대체로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SR 상승폭 1∼5%p는 33.4%이고 5%p 이상은 5.7%다. 세부적으로 1∼2%p가 17.9%, 2∼3%p는 8.5%이고 10%p 이상은 1.6%다. 이번 조사는 한은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의 100만명 규모 미시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한은은 차주별 DSR 수준은 산출할 수 없고 이자부담액 증가를 토대로 한 DSR 상승폭만 구했다고 말했다. 소득 하위 30%인 저소득층과 50세 이상, 자영업자는 DSR 5%p 이상에서 비중이 높아졌다. 대출…
LH(사장 박상우)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내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중심상업용지 9필지(1만5천654㎡)와 업무시설용지 2필지(2만4천188㎡)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심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956㎡~2천564㎡, 공급예정가격은 3.3㎡당 2천12만원선이며, 건폐율 70~80%, 용적률 400~800%로서 필지별로 최저 5~10층, 최고층수는 6층 이상으로 건축이 가능하다. 업무시설용지의 면적은 필지당 약 1만2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천726만원이며, 필지별 건폐율 70%, 용적률 600%로서 최저 8층, 최고층수는 제한없이 건축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중심상업용지와 업무시설용지는 최근 주목받는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서 첫 공급되는 물량으로 기대감이 높으며, 면적이 큰 업무시설용지는 추후 건축시 분할도 가능하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거쳐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12월 21일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을 통해 입찰신청하고, 개찰은 12월 21일, 계약체결은 12월 2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로 소위 ‘네 마녀의 날’인 14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11.07포인트(0.45%) 내린 2,469.48로 장을 마쳤다. 6.02포인트(0.24%) 오른 2,486.57로 시작한 지수는 상승 폭을 조금씩 키워가며 장중 한때 2,514.61까지 올라 지난 6일 이후 6거래일 만에 2,510대를 밟기도 했지만 12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장 막판 프로그램 매도세가 대거 몰리자 동시 호가 시간에 지수가 급반락해 2,470선까지 내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한때 6천억원 넘게 매수 우위를 보인 기관은 결국 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도 3천77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3천683억원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2천363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2천8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53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인 삼성전자(-0.51%)와 2등주 SK하이닉스(-1.04%), POSCO(-1.20%) 등 상당수가 내렸다. 시총 10위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1천980만대로 20.5%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A는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1천530만대로, 점유율은 19.2%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갤럭시노트7 사태가 있었던 2016년(3억940만대·20.8%)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글로벌 7위 수준인 LG전자 역시 스마트폰 경쟁 심화에 따라 출하량이 내년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LG전자의 올해 출하량은 5천610만대, 내년 예상 출하량은 5천350만대다. 작년 3.7%였던 시장 점유율은 올해 3.6%, 내년 3.3%로 줄어들 것으로 SA는 내다봤다. 반면 삼성전자, LG전자를 제외한 2∼6위 업체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상승해 점유율이 올해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출하량이 2억1천540만대로 14.5% 점유율을 보였던 애플은 올해 2억1천810만대(14.0%), 내년 2억3천400만대(14.3%)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점
패션팔찌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납과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대량으로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패션팔찌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표시실태 조사를 한 결과 45.0%인 9개 제품에서 제한 기준을 초과하는 납과 카드뮴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패션팔찌는 금·은 등 귀금속이 아닌 일반금속·가죽·합성수지 등 소재를 활용해 만든 팔목 장신구다. 납은 식욕부진, 빈혈, 근육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발암등급 2B군으로 분류되고, 폐·신장질환·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카드뮴은 발암등급 1군에 속한다. 중금속 등 유해물질 함유량을 시험 검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유독물질·제한물질·금지물질 지정’(환경부 고시 제2017-163호) 고시의 금속장신구 제한기준을 초과하는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다. 특히 7개 제품에서는 제한기준(0.06% 미만)을 최대 720배(최소 0.34%·최대 43.22%) 초과하는 납이, 6개 제품에서는 제한기준(0.10% 미만)을 최대 703배(최소 0.23%·최대 70.35%) 웃도는 카드뮴이 각각 나왔다. /이상훈기자 lsh@
증여로 재산을 받은 경우, 증여재산을 시가로 평가해서, 증여세를 계산해야 한다. 시가란, 증여일 전후 3개월이내의 기간 중 실제거래(매매ㆍ감정ㆍ수용ㆍ경매 또는 공매)가 있는 경우, 그 거래가액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가가 없는 경우, 기준시가로 증여세를 과세한다. 부동산의 경우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별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이 기준시가가 된다. 한편, 해당 증여대상 자산과 유사한 자산의 실제거래 가액도 증여재산의 시가로 볼 수 있는데, 공동주택의 경우, 같은 공동주택단지에 소재하고, 주거전용면적의 차이가 증여대상주택의 5% 이내이며, 공동주택 고시가격 차이가 증여대상 고시가격의 5%이내인 공동주택의 실제거래가격은 시가로 인정된다. 이때 증여일로부터 3개월 이내의 기간을 결정하는 기준일은, 매매의 경우는 매매계약일, 감정평가의 경우는 가격산정기준일과 감정가액평가서 작성일, 수용ㆍ경매의 경우는 보상가액이나 경매가액이 결정된 날로 한다. 가령 12월 1일 아파트 증여(등기)가 이루어진 경우, 같은 동 같은 층의 다른 아파트가 8월 말에 매매계약이 이루어져서, 9월 말에 잔금청산이 이루어 졌다면, 증여일로부터 3개월 이전인 9월 1일 이전에 매매계약
예년보다 때이른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등유와 연탄 등 연료 가격까지 껑충 뛰어 서민들에게는 더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등유 가격은 작년 11월과 비교해 7.2% 상승했다. 게다가 지난달 취사용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무려 14.9%나 상승했다. 등유는 난방용 보일러에, 취사용 LPG는 조리용 가스레인지 등에 사용되는 연료로 이들의 가격 상승은 서민의 겨울철 연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휘발유(6.5%)와 경유(7.3%) 가격도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올랐다. 등유나 취사용 LPG 등은 석유 정제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로 국제 유가의 흐름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지난달 연탄 가격도 작년 11월보다 0.1%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가 개정돼 연탄의 공장도 가격이 최고 19.6% 인상됐다. 인상분은 지난달 통계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서 향후 통계에서 연탄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이 연탄 가격 인상으로 추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인상분 만큼 연탄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 TV 고객들을 상대로 유료 영화 VOD(주문형 비디오)를 판매하기로 하면서 국내에서 유료 영화 콘텐츠 사업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콘텐츠 디지털 배급 사업자인 KTH와 협업해 삼성 스마트 TV로 유료 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TV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가상채널 서비스인 ‘TV 플러스’에서 영화를 구매해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에선 TV 플러스에 첫 도입된 유료 콘텐츠 서비스다. 이 VOD 서비스를 이용하면 셋톱박스가 필요한 유료방송 서비스나 OTT(Over The Top, 셋톱박스 없이 TV를 보는 넷플릭스·왓챠플레이 등의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도 VOD를 볼 수 있다. 삼성전자와 KTH는 TV 플러스에 2개의 VOD 전용 채널을 추가하고 채널별로 15편의 영화 콘텐츠를 마련했다. 영화는 극장 동시 개봉작과 최신영화, 인기 상영작들로 선정했으며 가격은 콘텐츠별로 1천200∼1만원이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공하는 유료 영화 콘텐츠 사업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일부 국가에서 TV 플러스를 통해 유료 VOD 서비스를 해왔다.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