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민홍보기자단의 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과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시민홍보기자단 34명을 대상으로 ‘2025 광명시 홍보서포터즈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정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시민홍보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해 광명시의 홍보 기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박승원 시장의 특강 ‘광명을 말하다’로 시작됐다. 박 시장은 “홍보는 시민과의 연결이며, 시민의 언어로 시정을 이야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소통이 시작된다”며 “시민기자 여러분이 전하는 이야기가 광명의 정책을 더 많은 사람에게 닿게 하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시민기자의 눈’ 세션에서는 시민홍보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사례를 발표했다. 금진영 기자는 ‘시민기자, 마케터처럼 쓰다’를 주제로 콘텐츠 기획과 작성 노하우를 공유했고, 김희진 기자는 ‘광명은 언제나 열공중’을 통해 평생학습 현장을 소개했다. 서준호 기자는 ‘열정으로 하나 된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발표하며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이 외에도 인문학 특강과 업사이클아트센터 견학,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인문학 특강에서
광명시는 15일 광명극장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574명을 대상으로 안전·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개 공공일자리 사업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새내기청년일자리 ▲청년인턴에 선발돼 지난 3일부터 근무한 중장년층 근로자 440명과 청년층 근로자 13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산업안전, 성희롱 예방, 복무규정, 인권교육 등 공공일자리 수행에 필요한 필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우기철에 대비해 대응 수칙을 집중 안내하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특히 폭염 경보 발령 시 행동 요령, 수분 섭취,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충분한 휴식 등 근로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상세히 전달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같이돌봄 매니저’라는 혁신형 공공일자리가 새롭게 도입됐다. 신중년 여성을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배치해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신중년 세대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의의가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폭염과 우기철 안전사고가 걱정됐는데,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안심됐다”며 “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시흥창업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025 시흥 혁신포럼 제2차"를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시흥 산업 혁신을 위한 제조 AI 생태계 조성 전략’을 주제로, 시흥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과 첨단 제조기술의 도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제1차 포럼(협업형 시흥 마이스터 창업 활성화 방안)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제조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시흥시 제조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한 대표((주)비와이인더스트리), 김효영 교수(한국공학대학교) 등 제조, AI, 로봇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하여 첨단제조기술의 적용, 관련 기관의 역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는 시민 중심의 미래형 지능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제조업에도 AI·로봇 등 핵심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더불어 “AI기술을 통해 제조, 바이오 등 산업영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
안양시가 10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계획안’에 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안양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계획안’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시가 지난 11일 주최한 지방정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안양천 지방공원 조성사업의 기본 구상에 따라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안양천의 시 구간(12.2km)의 주요 거점에 교감정원, 향기정원, 물의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며 “이는 일회성 꽃밭 가꾸기 사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미 수달과 원앙이 돌아오고 있는 자연형 하천인 안양천을 꽃밭으로 바꾸는 것이 정원이냐”며 “해마다 여름이면 범람하는 하천에 계절 꽃을 반복해 심어 관리비만 낭비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는 사업비 100억 원 중 40억 원은 열병합발전소 주변지역에 지원되는 특별지원금에서 충당할 계획이라고 했다”면서 “해당 지원금은 발전소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의 복지·환경개선 목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원금을 안양천 조성사업에 전용하는 것은 주민들의 동의 없는 왜곡”이라고 비
부천FC1995가 환경 분야 전문기업 ㈜우주엔비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나선다. 양측의 업무협약식은 지난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0라운드 김포FC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인 조용익 부천시장과 곽태헌 우주엔비텍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주엔비텍은 폐기물 소각시설 운영 및 환경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부천시자원순환센터를 2000년부터 위탁 운영하며 지역 내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환경오염 저감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한편, 소외계층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내 긍정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주엔비텍은 내년까지 부천FC의 공식 광고 후원사로 활동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우주엔비텍은 부천의 환경 지킴이로서 오래도록 함께해온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단과도 긍정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태헌 대표이사는 “25년 넘게 부천 시민과 함께 호흡해온 기업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과 뜻을 함께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
남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의 상위계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대상과 정비 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사업의 기본원칙 및 개발 지침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주거생활권 계획 수립과 용적률 인센티브 체계 개편이다. 기존에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지정한 정비예정구역만 정비사업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노후도 50%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은 주민이 원하는 경우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용적률 체계 재정비를 통해 사업 추진 시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사업성 향상은 물론 지역 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업체 참여 등 지역 상생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변경안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람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설명회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4층 크낙새홀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남양주시청 다산홀에더 두 번째 설명회가 진행된다. 세 번
남양주시는 청년 문화·소통 공간인 청년꽃간에서 진행되는 8월 문화프로그램 신청이 2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청년꽃간 문화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원데이클래스로, 지난해 5월 시작 이후 매월 모집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테라리움·향수만들기·필라테스·라탄공예·비건페스토 만들기 등 총 36개의 강좌를 운영해 3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올해 6월까지는 여행드로잉·모루꽃다발·밀크티 만들기·스트레칭 등 20개 강좌에 18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8월에는 ▲미러페인팅아트 DIY ▲건강포케만들기 ▲MBTI 퍼퓸 DIY ▲리얼아이스티&과일청만들기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청년꽃간 1호점(호평동)·2호점(별내동)·3호점(다산동)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속 청년들이 여유를 갖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일상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청년층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해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8월 프로그램은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QR코드 제공)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및…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청렴방에서 ‘호평동·평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추진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한근수·박은경 시의원, 시 관계자, 지역 주민대표, 정책자문관, 공공건축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타당성 조사 경과보고 △시설 노후화에 따른 복합공간 개선 필요성 △시설 건립의 효율성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주민 편의성, 공공서비스 접근성 제고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충분한 의견 수렴뿐만 아니라 시의 여건과 행정 절차를 고려한 방향 설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지역 주민들의 문화 수요와 시 여건을 반영한 주민 중심 설계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타당성 조사를 보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2일 새벽시장과 주말장터를 잇달아 방문해,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인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이날 새벽 이른 시간부터 장터를 찾아 폭염 속에서도 농산물을 판매 중인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직접 농산물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와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안성시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개장 13년을 맞이했다. 지역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중간 유통과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유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직거래 참여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유통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총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상품만 장터에서 취급하도록 하고 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 생산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다. 심상철 과장(
과천경찰서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소방서·보건소 및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과천과학관 등과 함께 5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운집시설 내 총기 테러·시설 점거, 인질 상황을 가정하여, 경찰의 현장통제 및 상황 파악, 소방·보건의 부상자 구호에 이어, 특공대의 테러범 사살과 인질 구호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과천경찰서는 훈련 과정에서 발견한 미비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과천 과학관 뿐만 아니라 서울대공원·경마장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테러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준 과천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관계기관 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라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게 중요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과천을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