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육아친화도시 오산 만들기 정책연구회’는 26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오산시 미취업 부모들을 대상으로 오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오산시민들이 함께 모여 우리 아이들의 육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시민들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듣고 현재 오산시 육아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착수보고회에 이어 의원연구단체 소속 전예슬(대표) 의원, 송진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선희 교수와 조성희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타시군과 차별되는 오산시만의 우수한 육아지원사업에 만족하는 한편, 코로나와 재정 부족 등의 문제로 양질의 프로그램이 축소되는 부분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위한 다양한 육아프로그램 서비스 제공과 나아가 초등학교 저학년 및 청소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건의했다. 전예슬 대표의원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하은호 군포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현장 등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하 시장은 지난달 31일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효자경로당 무더위쉼터, 당정근린공원 물놀이터, 당동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 등 폭염저감시설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냉방설비 정상 가동 여부 등 폭염대으을 상황 전반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하 시장은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폭염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쉼터를 잘 이용해 올여름도 무사히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 시장은 당동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사무실에서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건설현장은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 작업이 많아 근로자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물, 그늘, 휴식 제공 등 기본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작업시간의 조정 및 근로자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혹서기 건설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하 시장은 다시 여름 성수기 물놀이철을 맞아 평소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당정근린공원 물놀
화성산업진흥원은 소공인기업 기술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제품개발 설계 전문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를 활용한 3D 설계 심화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흥원이 보유한 설계 소프트웨어와 3D프린터 장비를 함께 활용해 제품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신청 대상은 산업분류 코드가 C20~C22, C25~C31인 화성시 소재 소공인 대표 및 근로자, 예비창업자이다. 교육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9월 2일부터 4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오는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과 첨단 공동장비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관내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계획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솔빛나루역은 전철 1호선 서동탄역~동탄역 연장 구간 중간에 건립될 역사로 그동안 시민들은 출퇴근 교통 편의를 위해 이 구간 역 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시는 사업 추진은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역사를 건설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앙부처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은 1.0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B/C 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에 솔빛나루역 건설을 공식 건의했다. 건의에 따라 국토부는 앞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를 검증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시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솔빛나루역 신설을 위해 사업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2029년 동탄 인덕원선과 동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유가족들을 위한 체류기간 지원 연장을 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 회의를 열고 8월 말까지 ‘유가족 체류 지원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4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7월 31일까지 유가족들의 체류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과 사측 간 보상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 ▲유가족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거주에 어려움이 있는 점 ▲희생자의 장례가 완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가족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화성시는 유가족 지원연장과 함께 보상 협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중재 방안을 적극 건의하고 일정 협의와 장소 제공 등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아리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추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한 달 연장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가족 쉼터로 운영되는 모두누림센터는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로 8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유가족 분들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평택시의 지속적인 가파른 도시개발 속도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으로 새로운 선거구가 탄생했고, 당당하게 그 자리를 차지한 인물은 더불어민주당의 김현정 평택병 국회의원이다. 평택지역 신평·원평·비전1·비전2·용이·동삭동이 ‘평택 병 선거구’로 새롭게 탄생했고,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첫 등판한 초선 김현정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써 신선함을 던져주고 있다. 김 의원은 우분투사회연대연구소 소장과 민생경제연구소 운영위원장, 전태일재단 운영위원, 서울시교육청 노동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서민들의 어려운 곳을 잘 알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비씨카드노조위원장,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등을 맡다가 2020년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을 후보로 출마하면서 본격적인 정치인생을 시작했다.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 지역위원장, 2023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및 대변인을 역임해 온 김현정 국회의원을 만나 제22대 국회에서의 활동을 들어 본다.<편집자 주> -제22대 국회 입성 소감이 어떠한지? 국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우리 국회는 오랫동안 국민들께 '일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이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은 경기도 내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장애인을 위한 종합 복지 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중앙부처·경기도·화성시 등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에서 제공하는 360여 개 장애인 관련 정책·서비스를 총망라해 안내한다. 특히 생애주기·서비스 분야·장애유형·장애정도 등 유형별로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시민이 정보 부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내 190여 개 장애인 관련 단체와 시설을 읍면동 별로 지도에 표시하고 세부 정보와 관련 사업 현황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주변 시설을 쉽게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의 장애인 관련 사이트를 분야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뉴스 등을 통해 시민에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 분야 정보도 전달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은 장애를 가진 시민을 포함한 모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존중받고 편리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안성시는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지역 물가 안정과 소비자 이용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와 신규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며, 청결·위생,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다. 외식업, 개인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주요 취급 품목 가격, 가격 인하·동결 여부, 청결도·위생 관리, 옥외 가격표시제 등 정책 이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하며, 일제 정비 기간 내 기존 착한가격업소 12개소는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재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을 원하는 사업주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안성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기존에 지원된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업소별 맞춤형 필요물품, 종량제 봉투 등은 물론,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배달료 지원과 지역화폐 이용 시 5% 추가 할인 등 더욱더 확대 지원된다. 김보라 시장은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안성시는 지난 30일 고삼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첫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고삼농협 조합원들은 대형버스로 각 마을을 돌며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힘썼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는 약 200명의 지역주민 참여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 농림축산식품부·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삼농협이 주관한 이 행사는 의료시설이 취약해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한방진료, 구강검사, 검안, 돋보기 지원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왕진버스’는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AIOBIO, 더스토리안경원이 참여해 혈압체크등 기본적인 검사와 전문 의료진의 척추·관절 등 건강상담과 침 치료를 무료로 시행한다. 특히 구강검진과 전문 안경사의 정밀 검안을 통해 돋보기 제공받을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촌왕진버스 행사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며, 시민들이 복지지원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하여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안성맞춤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개인단식 및 혼합복식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서 김혜진 선수가 개인 단식 2위, 노은지 선수가 순천시청 이하늘 선수와 조를 이뤄 혼합복식 2위를 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성시청 김경련 코치는 “선수들이 이어진 대회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있을 하반기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최근 개최된 제60회 국무총리기 대회 혼합복식 우승에 이어 제62회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입상하는 등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