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오는 15일 열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15일 오전 첫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임추위원은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 비상임 이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추위를 개시하면 40일 이내에 차기 회장을 선정해야 해 다음달 24일까지는 차기 회장을 내정해야 한다. 임추위원들은 초반 일정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토론을 거쳐 후보군을 좁혀갈 예정이다. 현 김용환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28일까지다. 김 회장은 농협의 해외진출에 대한 초석을 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부실을 대거 털어낸 ‘빅배스’(Big Bath) 단행 후에도 3분기 중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데 일조했다. 다만 2012년 농협금융 출범 후 연임 사례는 없다. 내부 출신인 신충식 초대 회장이 취임 3개월 만에, 옛 재무부 출신인 신동규 전 회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도 1년 8개월간 근무한 후 금융위원장으로 관가에 복귀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산 세교신도시, 수원 호매실, 용인 흥덕·서천·구성 상업용지 등 총 99필지(25만4천642㎡·5천168억원)를 동시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 토지별로는 오산 세교신도시의 경우 1호선 세마역와 오산대역 인근의 일반상업용지 31필지, 주차장 6필지, 주유소 2필지, 근린생활시설·기타체육시설·중합병원 각 1필지 등 총 42필지다. 올해 대규모 아파트 입주 예정인 수원 호매실에는 일반상업용지 19필지, 주유소 2필지, 종교시설·주차장·도시지원시설·의료시설 각 1필지 등 25필지가 공급된다. 또 용인 흥덕(8필지), 용인 서천(7필지), 용인 동백(3필지), 용인 구성(4필지), 용인 보라(1필지), 성남 분당2(1필지), 안양 관양(3필지), 의왕포일2(2필지), 화성 향남(3필지) 등 9개 지구에는 모두 32필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입찰 신청은 오는 22~23일 이틀간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가능하며, 계약 체결은 29~30일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3923, 8368, 8401)로 문의하면 된다.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 신임 사장에 국토교통부 출신 관료가 내정됐다. 철도노조는 정부의 철도경쟁 도입에 따른 결과가 결국 낙하산 인사와 관료 ‘알박기’에 그치는 것 아니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R은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열어 이승호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의 이사 선임에 관한 건을 의결한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이 전 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복환 현 대표이사는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 전 실장은 SR의 지분 41%를 보유한 코레일이 대주주 자격으로 추천한 인물이다. 형식적으로는 코레일이 추천했으나 사전에 국토부와 조율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면직한 이 전 실장의 대표이사 취임은 공직자 재취업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SR이 공공기관이 아니어서 재취업 심사 대상 기관으로 고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전 실장은 경북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대구시청 교통국 기획관,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관,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서울지방항공청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중앙토지수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 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계란 수입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비불안과 불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농장을 대상으로 합동 현황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 현황점검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품질관리원, 지역자치단체 합동으로 현장조사팀과 농장 담당공무원을 편성해 진행하게 된다. 계란 유통업체와 판매업체(대형·중소형 마트 포함)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품질관리원이 각 시·도별로 현장조사팀을 편성해 조사를 진행하며, 특히 식용란 수집판매업에 등록된 계란 유통업체와 대형마트 등을 방문해 가격과 판매량, 입고량, 재고량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행정 지도 등의 조처를 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양계농장(계란 집하장 포함)의 경우 17개 시·도별 농장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일정 규모(10만수) 이상 농장을 대상으로 매주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계란은 13일부터 가격 안정시까지 주 1회 점검을 실시하며, 담당 공무원이 농장이나 계란 집하장을 방문해 사육마릿수, 계
이마트는 자체 식품브랜드 피코크를 타 오프라인 매장 처음으로 AK플라자 분당점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AK플라자 분당점 식품관에 별도 피코크 상품존을 구성해 먼저 티라미수 케이크, 초마짬뽕 등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약 130품목을 판매한다. 2013년 첫선을 보인 피코크는 간편식(HMR)을 중심으로 한 이마트의 대표적인 자체브랜드(PL)다. 일반적으로 PL 상품은 다른 유통업체와 차별화를 위해 경쟁사에는 공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피코크는 주로 신세계그룹 유통망에서 판매되다가 지난해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외부에도 공급되기 시작했다. 쿠팡을 시작으로 SK플래닛 시럽, 카카오, 롯데홈쇼핑, 옥션, G마켓, 11번가, NS홈쇼핑에서 피코크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AK플라자 분당점을 시작으로 외부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그룹사 외 백화점 매장에 입점하는 것은 피코크를 이마트 PL을 넘어 고급 식품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지난달 5년 만에 최고 실적을 낸 수출이 3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3% 늘어난 142억7천6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유가 하락, 글로벌 경기 둔화와 맞물려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던 한국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뒤 3월에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만 보면 수출은 지난 1월 전년 대비 11.2%, 2월에는 2012년 2월 이후 최고인 20.2%로 늘며 회복세가 완연해졌다. 수출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낸 것은 지난 2011년 9월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3월들어 지난 10일까지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7.5일로 같았다. 일평균 수출액은 19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16억 달러)보다 19.3% 많았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109.7%, 승용차 50.8%, 반도체 32.3%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수출이 42.9% 증가했고 일본(20.0%), 중국(18.3%)을 상대로 한 수출도 늘었다. 반면 대 미국 수출은 1.3%, 대 유럽연합(EU)은 15.1% 줄었다. /김장선기자 kjs7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금상을 포함해 총 49개의 상을 수상, 기업 중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전했다. 사진은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갤럭시 C9 Pro’./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에 이어 닭고기 가격 역시 치솟자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물량을 풀고 한시적 관세면제를 긴급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1일부터 정부 비축물량 2천t을 시중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긴급 방출하고, 민간 비축 물량 1만500t도 가능한 한 빨리 시장에 공급되도록 생산자단체(육계협회)와 협조해 방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 평균 닭고기 소비량은 390t 정도다. 농식품부는 또 관계부처와 협의해 내달 초부터 이미 기존에도 국내산보다 저렴한 수입산 닭고기에 적용되는 관세(18~22.6%)에 대해 한시적으로 0%의 할당 관세 적용을 추진한다. 사실상 관세가 면제되는 할당 관세가 적용되면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입가격이 ㎏당 1천750원에서 1천450원으로 낮아져 국내 시장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닭고기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긴급 수입해 시중에 저가로 공급하는 방안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조치는 국내 AI 발생 및 미국산 닭고기 수입 중단에 편승해 닭고기 가격을 인상하려는 업계와 시장의 움직임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출시 전부터 뜨겁다. 12일 온라인 동영상 주목도를 측정하는 비저블 메저스(Visible Measures) 등에 따르면 갤럭시S8 티저 영상은 지난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기업 브랜드 바이럴 비디오(viral video)로 꼽혔다. 재미있는 사건사고 영상이나 영화·게임 예고편 등이 퍼지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기업 이미지 광고나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이런 방식으로 퍼뜨리고 싶어하는 기업들도 많다. 비저블 메저스 순위는 후자만 따진 것으로, 지난달 공개된 갤럭시S8 티저 영상은 지난 한 주 동안 세계적으로 2천619만여회 시청되면서 수주간 1위를 지킨 ‘유튜브 리와인드’(YouTube Rewind)를 가볍게 따돌렸다. 삼성전자는 30초 분량의 갤럭시S8 티저 영상에서 ‘이것이 전화기다. 지금까지는’(This is a phone. Until now)이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휴대전화 사용 사례를 제시, 갤럭시S8이 새로운 혁신을 시도할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주 비저블 메저스의 기업 브랜드 바이럴 비디오 순위에서는 LG전자 G6의 큰 디스플레이와 편안한 그립감을 강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보복이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국상품 거부 지침이 학교에까지 내려지고, 중국 당국의 점검·규제 대상도 한국 유통매장에서 생산시설, 사무실 등으로까지 빠르게 늘고 있다. 롯데에 집중되던 중국의 공격 전선도 LG생활건강 등 다른 한국기업들로까지 넓어지는 분위기다. 12일 중국에서 사업하는 한국기업들에 따르면 지난 6일 한 한국업체 중국 본사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소방점검을 받았다. 8일에는 중국에 진출한 영상문화콘텐츠기업 사무실이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았다. 상하이에 있는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 초콜릿 공장은 지난 6일 중국 당국의 소방점검을 거쳐 한 달간 가동이 중단됐다. 이후 7일에는 베이징 지역 한국기업 제과공장이 불시에 소방점검을 받았고, 그 결과 벌금이 부과됐다. 8일에는 또 다른 한국기업에 보복의 화살이 날아들었다. 이 기업 공장의 간이창고 바닥에 카펫이 깔렸는데, 이를 문제 삼아 중국 당국이 이 기업의 사무실에 대해 ‘폐쇄’ 조처를 내렸다. 같은 날 칭다오의 한국기업 공장에는 중국 노동국에서 나와 인사시스템을 조회했다. 이 공장은 이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