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300인 이상 대기업의 취업자 수가 지난해 12월 4년여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질 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 수는 241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6천명 감소했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로 고용시장 상황이 최악 수준이었던 2010년 9월 6만명 줄어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매달 15만명 내외씩 늘어나던 300인 이상 대기업의 취업자 수는 7월 이후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11월 증가 폭이 3만7천명까지 떨어졌다. 한 달 뒤인 12월에는 1만4천명 줄어들며 201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지난달에는 감소 폭이 3배 넘게 확대됐다. 반면 자영업자 급증 등 영향으로 지난달 직원 1∼4인 기업의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2만2천명 늘어났다. 이는 2014년 8월 12만7천명 늘어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1~4인 기업 취업자 수는 2015년 1월 이후 22개월 연속 줄어들다가 지난해 11월 4만명 늘며 플러스로 전환했고, 지난달에는 증가 폭이 3배 넘게 확대됐다. 5~299인 기업 취업자…
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3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웨딩박람회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패키지 5~10% 특별 할인과 더불어 신혼여행, 한복, 예물, 예단, 맞춤정장, 피부관리, 재무설계, 가전제품, 폐백, 청첩장 등 결혼준비에 필요한 품목들의 정보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웨딩홀을 시작으로 전문 플래너와 1:1 맞춤상담을 통해 예식장 섭외, 예산총비용 및 스케줄을 컨설팅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수원웨딩연합회’는 올해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참가 업체인 ‘엘린’ 드레스샵은 2017년 예비신부들을 위한 ‘아뜰리에로리에’, ‘라스포사’ 드레스를 독점런칭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사전 상담신청 고객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필요품목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자에게는 별도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참가신청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평택(안성)웨딩박람회가 오는 3월 26일 T웨딩홀에서 단 하루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정찰제로 모든 고객들에게 공평한 패키지 가격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뢰도 높은 업체들이 참가할 뿐만 아니라 거품 없는 가격들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평택웨딩홀 외 경기권 모든 홀들의 사용료, 식대, 부대비용에 관한 상담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날짜에 맞는 잔여타임까지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유명 브랜드 스튜디오의 앨범과 더불어 국내·해외 드레스, 1:1 맞춤 메이크업 상담이 가능하다. 참가 업체인 ‘엘린’ 드레스샵에서는 ‘라스포사’, ‘아뜰리에로리에’ 드레스를 단독 런칭했다. 그 밖의 신혼여행, 맞춤정장, 한복, 예물, 예단, 피부관리, 재무설계, 가전제품, 폐백음식, 청첩장 등의 결혼준비 과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전문가들에게 1:1 맞춤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이번 행사는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와 특전이 준비돼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전문 플래너와 체계적인 예산계획을 세우다 보면 보다 알뜰한 결혼을 완성시킬 수 있다”며 “결혼준비의 모든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3일까지 인도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 안산시 인도 시장개척단’ 파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 대상은 안산 소재 중소기업으로, 오는 4월 23~30일 6박8일 일정으로 뉴델리, 벵갈루루(인도)를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한 시장개척 기회를 갖는다. 파견 규모는 10개 기업 내외이며, 참가 기업은 중진공 해외민간네트워크 및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현지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해 파견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현장지원단(☎031-201-684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구조조정의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가 크게 감소한 대신 영세한 자영업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 자영업자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면 실업자로 전락할 우려가 커 국내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6만9천명 증가한 547만6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7월 19만2천명이 늘어난 이후 가장 많은 증가 수치다. 특히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는 390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5천명 증가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157만2천명(전년동월대비 6만4천명 증가)보다 2.5배 많고 증가 폭도 더 크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 비해 실업 등 비자발적인 사유에 따른 생계 목적 창업이 많은 편이라 더 영세하다. 직원을 둘만큼 여유가 없어 경기 불황이 장기간 이어지면 오래 버티지 못하고 길거리로 내몰릴 위험이 그만큼 더 크다는 의미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014년 3월부터 전년 같은달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지난해 7월 1년 전보다 6천명 늘어나 증가로 전환하고서 증가 폭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8월 7만9천명, 9월 6만8천명, 10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한창일 때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닭고기 가격이 하락한 반면 계란 가격이 폭등했으나, AI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계란값은 떨어지고 닭고깃값이 폭등하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AI 확산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22일 ㎏당 888원까지 하락했던 육계 시세는 설 연휴가 지나면서 크게 올라 지난 14일 기준 ㎏당 2천200원으로 148%나 폭등했다. 이는 AI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5일 1천100원보다도 100% 급등한 가격이다. 닭고기 가격이 이처럼 폭등한 것은 AI로 인해 가금류가 3천300만 마리 이상 도살 처분된 데다 AI에 따른 이동제한조치도 상당 지역에서 해제되지 않아 병아리 입식이 지연되면서 닭고기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AI 확산이 한창일 때 닭고기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30~40% 가까이 떨어졌던 수요가 AI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 것도 닭고깃값 폭등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육계 시세가 오르면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들은 지난 9일 매장에서 파는 주요 닭고기 제품 판매가를 일제히 5~8% 인상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삼성이 내놓을 것으로 점쳐졌던 쇄신안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일단락될 때쯤 미래전략실 해체와 최순실 모녀 승마지원에 대한 사과 등이 담긴 대대적인 쇄신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이런 사안들도 최종적인 법적 판단 이후에나 가능하게 됐다. 당장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미전실 해체가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미전실은 오너의 구속으로 그룹 차원의 거시적 의사결정이나 계열사 간 업무조정 등 오너의 역할까지 일부 수행해야 할 입장에 처했다. 총수 대행으로는 ‘삼성의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실장(부회장)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도 형사 피의자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데다 미전실 차장인 장충기 사장까지 입건된 처지여서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그룹 수뇌부의 집단공백까지 우려된다. 그러다 보니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는 권오현 부회장도 총수 대행으로 언급된다. 이처럼 수뇌부의 앞날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삼성 미전실은 총수의 무죄 입증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처지다. 법무팀이 그 중심에 서겠지만 전략이나 기획, 커뮤니
연금당국이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받아가지 않은 연금이 최근 10년간 800억원이 넘어가면서 미청구 연금 찾아주기에 애쓰고 있다. 1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국민연금 수급요건을 충족했는데도 청구하지 않아 쌓여있는 미지급금이 81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미청구액은 수급권자의 거주 불명, 주민등록 말소, 국외이주 등으로 연락이 끊기거나 연금액이 소액이어서 수령을 거부하는 등의 이유로 발생한 것이다. 연금급여 종류별로는 노령연금이 600여억원으로 가장 많고, 유족연금·사망일시금 120여억원, 반환일시금 90여억원 등이다. 연금공단은 이처럼 미지급금이 쌓이자, 다른 금융정보 제공기관과 함께 수급권자가 미처 찾아가지 않은 연금이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전국은행연합회,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이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과 연금공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바로가기’로 연결하는 등의 방법으로 연금공단의 미청구 연금 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국민연금을 받을 권리가 생겼는데도 청구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못 받은 국민연금 찾아가세요’ 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에서 열린 봄 상품 여성패션 특가전을 찾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21일까지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연합뉴스
각종 전자결제 수단과 5만원권 지폐의 사용이 늘면서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가 외면당하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0만원권 자기앞수표로 각종 대금을 결제한 금액은 하루 평균 562억원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0만원권 수표의 일평균 결제금액은 1991년부터 점차 늘어 2007년 4천억원을 넘었다. 하지만 2010년(2천480억원)에는 3천억원 밑으로 떨어졌고 2011년(1천990억원)과 2014년(940억원)엔 각각 2천억원, 1천억원 선이 무너졌다. 정점을 찍었던 2007년과 비교하면 9년 새 약 7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다. 수표 사용이 줄어든 것은 신용카드와 모바일카드 등 간편한 결제수단이 갈수록 확산되고, 5만원권 지폐 사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의 일평균 결제금액은 2014년 1조5천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2015년에도 5.5%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5만원권 지폐도 2015년 발행액이 20조6천억원으로 20조원 선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22조8천억원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