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구제역 확산 피해의 조기극복을 위해 우대금리 제공 및 대출금이자 납입유예 등의 여신지원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상호금융은 피해농업인에 대한 신규대출 시 농·축협별로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출실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서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상환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은 기한연장 및 재대출을 통해 농업인의 상환부담을 완화했으며, 이자납입도 12개월 이내에서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은행도 구제역 피해 농업인 및 주민에 대해서는 최고 1억원, 중소기업은 최고 5억원까지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기존 대출은 만기연장과 이자 및 할부 상환금 납입을 12개월간 유예했다. 지원대상은 2017년도에 행정관서의 구제역 피해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구제역 피해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다. 한편,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도 구제역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들에게 보험료 납입유예와 계약 부활시 연체이자를 면제해준다. /이상훈기자 lsh@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코픽스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를 연동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6일부터 하락한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0%로 전월인 12월(1.56%)보다 0.06%p 떨어졌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 9월 오름세로 전환한 이후 12월까지 연속 상승했으나 1월 들어 상승세가 꺾였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선출돼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 예컨대 은행채(AAA, 1년만기) 월별단순평균금리는 작년 12월 1.68%에서 한 달 만인 올 1월 1.58%로 떨어졌다. 지난 12월 59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던 잔액기준 코픽스도 한 달 만에 소폭 하락했다. 12월 1.62%에서 1월 1.61%로 0.01%p 떨어졌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 등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코스피가 15일 미국 증시 호조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해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29p(0.45%) 오른 2,083.86에 거래를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142.2원에 장을 마감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월 취업자 2568만9천명… 작년 2월 이후 최저 수준 조선·해운 구조조정 여파 제조업 취업자 16만명 ‘뚝’ 청년층 구직활동 포기자 늘어 청년실업률 하락 ‘역설’ 조선·해운 등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 수가 7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실업자 수는 7개월 만에 다시 100만명을 돌파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는 2천568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24만3천명 늘었다. 이는 22만3천명이 증가하는 데 그쳤던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이고 정부가 올해 전망한 29만명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33만9천명을 기록해 3개월 만에 30만명대로 올라섰지만, 지난해 12월 28만9천명으로 줄었고 지난달 25만명 밑으로 떨어지며 2개월째 20만명대에 머물고 있다. 조선·해운 등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가 16만명 감소한 영향이 컸다.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은 2009년 7월 17만3천명 이후 7년6개월 만에 최대다. 산업별로는 건설업(8만5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7만4천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제조업을 비롯해 운수업(-3만7천명), 농림어업(-9천명) 등에서 감소했
건강보험당국이 결손처분한 체납보험료가 해마다 늘어 지난해 1천억원을 넘어섰다. 15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체납보험료 결손처분 금액과 건수는 2012년 598억7천500만원(4만807건), 2013년 533억9천800만원(4만1천335건), 2014년 652억5천800만원(4만5천439건), 2015년 790억6천600만원(5만1천348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2016년에는 1천29억9천300만원(8만3천496건)으로 1천억원을 돌파해 2012년과 비교해 2배 정도로 늘었다. 2016년 결손처분 사유별 현황을 보면 기초생활수급자 237억9천200만원(2만2천226건), 미성년자 11억2천900만원(2만2천204건), 행방불명 89억4천만원(1만1천240건), 사망 63억8천800만원(1만652건), 사업장 파산 등 597억3천700만원(9천520건), 장기출국 11억2천400만원(5천322건), 해외이주 5억2천600만원(1천494건), 경제적 빈곤 7억7천300만원(241건), 차상위계층(비수급 빈곤층) 2억4천300만원(292건), 기타(장애인, 시설수용, 만성질환, 개인파산, 입양 등) 3억4천100만원(305건)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모가 모두
지난해 경기지역 가계대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1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6년 12월 및 연간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이 33조7천632억원 증가해 전년(21조4천545억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16조21억원→21조2천237억원)과 비은행금융기관(5조4천524억원→12조5천395억원) 모두 늘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대출이 전년(10조6천191억원)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4조5천32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기업대출은 10조1천792억원 증가해 전년(12조4천604억원)보다 축소됐다. 가계대출의 경우 예금은행이 14조3천59억원, 비은행금융기관은 10조2천264억원으로 전년(6조8천648억원, 3조7천543억원)대비 각각 2.1배, 2.7배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12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6천554억원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7개월 연속 2조원대의 높은 증가세를 마감했다. 예금은행(2조1천699억원→-5천817억원)이 감소로 전환됐고, 비은행금융기관(1조4천760억원→+1조2천371억원)도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경기도 수출실적이 3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이어갔다. 15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017년 1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경기도 수출은 87억700만 달러, 수입은 94억2천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4%, 17.6% 늘면서 7억1천700만 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이로써 도 수출은 지난 2014년 1월 이후 3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충남은 55억7천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보다 24.4%, 3위인 울산은 49억3천600만 달러로 11.5%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도 수출은 주요 수출품인 전기·전자제품(47억 달러), 기계·정밀기기(14억 달러), 자동차(10억 달러), 철강제품(3억 달러)이 지난해 같은달 보다 각각 38.1%, 20.2%, 10.9%, 13.0% 늘었다. 특히 전기·전자제품 품목 중 반도체가 24억 달러로 48.2% 늘면서 도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수입은 전기·전자기기(31억 달러), 기계·정밀기기(21억 달러), 연료·에너지류(8억 달러), 화공품(9억 달러), 철강재(3억 달러)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20.0%, 68.7%, 11.4%, 2.7%, 17.0% 증가했다. /김장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영업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소상공인컨설팅 지원,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 무료법률구조 지원 등 3개 분야에 60억원이 지원된다. 소상공인컨설팅 지원사업은 경영·기술, 특허·법률, 세무, 수출 등 4개 분야에서 컨설팅을 해주고 우수 소상공인을 별도로 선발해 멘토로 활약할 수 있게 한다. 또 예비창업자의 과밀업종 창업을 억제하기 위해 창업희망자를 매월 모집, 해당 업종·분야별로 단체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점프업 프로그램에서는 특정 조건이 되는 소상공인이 위기진단 컨설팅을 받고, 바우처방식으로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상행위로 인한 민사사건 발생 시 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비용 등 소송비용을 준다. 참여 희망 소상공인은 15일부터 소상공인 포털사이트(http://www.s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동반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입물가는 국내 소비자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큰 만큼 서민에게 부담을 주는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 기준)는 84.91로 전달(83.14)보다 2.1%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014년 12월(86.54)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인 2016년 1월 보다도 13.2% 뛰었다. 또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11년 10월(14.5%) 이후 5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한은은 수입물가 상승이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달 평균 53.71달러로 한 달 새 3.1% 올랐다. 지난 1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85.10원으로 작년 12월보다 0.2% 높았다. 용도별로는 원재료가 광산품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3.4% 올랐고 중간재도 2.2% 상승했다. 중간재 중…
‘남양유업 밀어내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주문과 다른 제품에 대해 대리점의 반품요청권을 명시한 표준거래계약서가 제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본사와 대리점 간 비용 부담을 합리화하고 불공정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식음료업종 공급업자(본사)와 대리점 간 거래를 위한 표준거래계약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대리점법의 취지를 반영한 첫 표준계약서로, 대리점이 본사에 내는 외상매입대금 지연지급 이자율을 상법상 이자율인 6%로 설정했다. 본사가 대리점에 과도한 담보를 설정하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담보 설정 기준을 대리점의 월 예상매입액으로 정했다. 또 연대 보증은 담보 제공 방법에서 제외하고 부동산 담보, 보증보험증권만 담보 등을 예시했고, 담보 설정 소요비용도 본사와 대리점이 나눠 부담하거나 본사가 모두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대리점의 반품요청권을 명시함으로써 반품을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만 허용하고 제품 수령 즉시 요청하지 않으면 반품을 할 수 없도록 한 관행에도 제동을 걸었다. 대리점은 유통기간 임박·경과 제품, 주문과 다른 제품 등에 대해 반품을 요청할 수 있으며 최소 1일 이상의 반품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