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읍 다세대 주택 화재로 방안에 갇힌 주민 6명이 남양주소방서 구조대의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으로 극적으로 구조됐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일, 화도읍 소재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3층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방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노인3명을 포함해 연기에 갇힌 주민 6명을 화재발생 30분만에 무사히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지하 1층에서 시작됐으며 신고접수 약 5분 만에 21대의 차량과 대원 59명이 현장에 도착 후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및 검색을 실시해 노인 3명 포함 6명의 입주민을 무사히 구조했다. 특히, 3층에서 연기로 탈출하지 못하고 방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노인3명이 구조대에 의해 극적 구조되었으며, 구조된 입주민들은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튀르키예 강진 피해복구 지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의 모금 안내를 돕고, 튀르키예의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라는 취지로 특별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 모금 운동은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가 연합해 진행되며, 시는 공동모금회 내 특별 성금 계좌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특별 모금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염원한다.”라며 “이번 특별 모금 운동을 통해 민과 관, 시민이 하나가 돼 십시일반 힘을 모아 피해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관내 기관, 사회단체는 물론 다양한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SNS 등을 통해 격려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며, 특별 모금 운동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들은 남양주시복지재단에 문의하거나 경기모금회(☎031-906-4023) 지정 계좌로 직접 송금하면 된다. 특별모금 계좌는 우리은행 1005-102-959992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이며, 입금시 입금자 성명과 함께 ‘남양주’를
구리시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또는 계획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한시적으로 관내 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일반용 및 대중탕용 수용가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50% 감면해 부과하고 있다. 또,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이익이 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배달특급’은 외식업 종사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1%로 매우 저렴하다. 소비자는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어 민간어플 이용 시 보다 최대 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배달수수료도 상반기 부터 공공배달앱 사용 대상자 우선으로 일부지원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이는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 시는 또, 서포터즈 1인이 권역별 소상공인(점포)을 전담해 애로사항 상담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필요적합성 검토 후 지원사업 안내·검토·신청과정 지원 등을 해 주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서포터즈’를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3개 권역에 각각 1명씩…
남양주시는 그동안 보류돼오다 민선 8기 후 농업 정책 확장의 일환으로 전격 도입해 농민 개인에게 지급하기로 한 농민기본소득을 다음달 3월부터 집행하기로 했다. 농민기본소득은 농가가 아닌 농민 개인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해 농업인의 자주성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 8기 경제 분야 중점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21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하던 농민기본소득제도를 보류해오다 주광덕 시장 취임이후 이를 도입하기로 하고 예산 77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기본소득 지급 대상 농업인에게 월 5만 원(연 60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사용 기한은 180일로 농민기본소득에 한해 지역 농·축협 사업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청은 다음달 3월 6일~24일까지 접수하는데, 3월 6일 기준 남양주시에 연속 2년 또는 합산 5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농산물 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마을위원회와 읍면동 위원회, 남양주시 위원회 등을 거쳐 소득 조회를 거치는 등의 절차를 겁져 올 상반기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22년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사업 평가’에서 우수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사업은 직무 수행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직무 지도원을 배치해 직장 생활에 필요한 대인 관계 형성, 직장 예절, 직무 기술 등을 지도하며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사업을 운영해 총 27명의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고용 유지의 성과를 거두는 등의 성과가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복지관은 또, 직업지원팀에서는 남양주시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스톱 취업 지원, 지원 고용,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을 진행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김대연 지사장은 지난 7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포상금을 전달했다. 복지관 길재경 관장은 “장애인 자립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위해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비롯해 남양주시의 다양한 기업체와 상호 협력하
남양주시는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 개척 등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지원 종합정보 합동 설명회'를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했다. 시는 기업에 유익한 각종 지원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 기업 활동 현장에서 발목을 잡는 기업 애로 사항을 청취차고 각 기관 사업 담당자와의 1:1 개별 상담으로 지원 사업에 대한 기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보다 많은 기업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식산업센터 관리단, 기업 밀집 지역 기업인회,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기업 경제 단체를 비롯해 개별 사업장에 안내 공문을 보내는 등 촘촘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예상의 2배가 넘는 기업인들이 참여해 기업 지원 종합 정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시는 방문 기업에 ‘2023년 남양주시 기업 지원 종합 안내서’를 배부하고 행사 효과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매우 만족’과 ‘만족’을 답하는 등 설명회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설명회에는 남양주시 기업지원과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도경제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8일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실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현동균, 신지은 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김태현, 김옥주 신임 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취임식은 난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임명장 수여 ▲표창장, 공로패 수여 ▲의용소방 연합회기 인계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 남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보내온 쌀화환(4t)을 남양주시청,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의용봉공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현동균, 신지은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김태현, 김옥자 회장님도 전임 회장의 뜻을 이어 의용소방대 발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의류, 이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치위원회는 이번 지원은 지난 6일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난 튀르키예가 물자 부족과 추운 날씨로 인해 추가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이들을 돕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1층 로비에 비치된 ‘옷장 접수 창구’를 통해 기부된 물품을 1차로 튀르키예에 전달하고, 이후에 접수된 물품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재고 의류를 기부받아 구호 물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철 자치회장은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바라며, 진심 어린 마음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진접읍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세계 각처의 진심이 튀르키예에 전해져 이재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9일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및 난방비 대책에 관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가스요금 급등에 대한 산업부의 대책 혼선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배제 문제 등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23년 1월 한 달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인 127억 달러로 작년 한 해 무역적자(475억 달러)의 27%나 차지한 상황에서 산업부가 대통령의 치적을 위해 역대 최고수출액이라고 홍보하는 정부 행태에 대해 비판하면서 “무역적자로 인해 국가 경제가 비상사태에 접어든 상황에서 자화자찬식 치적 홍보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은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난방비 급등 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의 국민적 신뢰성과 가스요금 급등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대책은 마련되어 있는지에 따져 물으면서 "코로나19 상황보다도 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 가스요금 급등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한정 의원은 또 “가스요금 급등 대책 실기, 문재인 정부 탓 그리고 에너지 비전문가의 가스공사 사장 임명 등 윤석열 정부가 실물경제를 대하는 전략이 출발점부터 잘못되었다”
남양주시가 올해부터 출퇴근 시간 혼잡한 4개 노선에 대해 전철역을 연계하는 전세버스를 투입한 결과 입석 승차가 개선되고 민원이 감소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도 이를 계속 추진하는 한편 수요가 늘면 추가 투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6억2500만 원을 편성해 혼잡한 4개 노선을 선정해, 76번 시내버스(다산동~석계역)에는 출퇴근 시간에 4회, 33-1 마을버스(별내 청학리~당고개역)와 1000-1 직행버스(호평동~잠실), M2352 광역급행버스(평내동~잠실) 등에는 2회 씩 전세버스를 지원해 올 들어 지난 달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결과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단축으로 인한 승객 분산은 물론 입석 승차가 감소돼 시민 안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4개 노선 이용객 모니터링 분석 결과, 33-1번(청학리~당고개역) 및 76번(다산동~석계역) 버스의 경우 입석 승객이 상당히 감소했고, M2352번(평내농협~잠실역) 및 1000-1번(호평동~잠실역)은 승객 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용하는 시민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