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의 건강한 사회정착과 지역사회로의 재능환원을 위해 ‘행복나눔봉사단’을 구성,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주여성 8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 봉사단은 월 1회 이상 유관기관과 연계해 식물행복테라피를 진행하고 있다. 식물행복테라피란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식물로 미니정원을 만드는 것으로써, 봉사단은 저소득 거동불편 홀몸노인 및 장애인가정, 차상위계층을 직접 방문해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손 신 센터장은 “봉사활동을 하는 참여자들은 자연스레 한국문화를 이해하며 정착할 수 있는 고유의 강점이 있다”며 “다문화가족이 사회적 약자라는 인식을 벗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봉사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봉사단은 이 식물행복테라피 외에 장애인시설 김장담그기 봉사, 세계요리축제 자원봉사활동,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 교통안전지도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지휘부와 시민경찰 연합회장 및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민경찰은 군포경찰서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역주민 200여 명으로 구성돼 야간 방범순찰 및 청소년 선도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지역치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군포경찰서의 치안파트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군포경찰서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시민경찰이 생각하는 치안활동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유충호 서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치안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는 현실에서 경찰의 노력만으로 지역치안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라며 시민경찰 등 협력단체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와 일산동구보건소가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집중 추진해 화제다. 19일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지난해 11월부터 백석동 중증장애인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전수조사를 추진, 최근 경제적 어려움, 고독감 등을 이유로 백석2동에서 혼자 살고 있는 중증장애인의 자살기도 사건이 2건이나 발생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시와 일산동구보건소는 이동보건소팀 작업치료사 및 백석2동 맞춤형 복지팀 사례관리사를 통해 백석2동 1~2급 중증장애인 단독가구 16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건강상태 ▲일상생활동작 ▲주거환경 상태 ▲재활욕구 파악 ▲정신질환 관련 응급상황 체크 등을 실시했다. 이후 맞춤별로 해피바이러스상담 연계, 주거 내부환경 개선, 반찬서비스 연계·요청, 김장김치·온누리상품권·후원금 등 연계, 보장구 교체 등 62건의 기타서비스를 연계했다. 시와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백석2동 중증 장애인의 우울정도와 의료·복지 서비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사각지대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홍사준 장안구청장이 19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에 앞장선 지난 1년간 구 종합평가 우수,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지방세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한 2016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 최우수상, 동 인적안전망 운영실태 평가 파장동 대상 등 “상복이 터졌다”는 얘기가 구정의 성과를 보여준다. 홍 구청장을 만나 2017년 장안구의 구정 방향과 역점시책에 대해 들었다. ▲2016년 취임 이후 구정성과는.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위한 주민참여가 활발했다. 26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 29건의 마을만들기사업 등 주민의견 반영사업이 실시됐고, 수원시민세금지키기 궐기대회 와 수원화성 방문의 해 붐 조성에 구민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또 수원FC 연간회원에 1천400여명이 함께했다. 위기가정 긴급지원서비스와 화홍경로당 개소 등 다양한 복지정책과 안전마을 지정 등 주민밀접 불편해소를 위해 힘썼다. 또 시민안전 수호와 광교산 보호를 위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통합운영’와 ‘찾아가는 하수도 준설 감동서비스’ 등도 진행했다. ▲올해 장안구의 주요 현안 사항은. 2017년 우리 구의 주요 현안 사항은 크게 4가지다. 북수원 부족시설인 도서관 및 잔
<고양시> ◇4급 승진 ▲교육문화국장 유한우 ▲상하수도사업소장 정병춘 ◇5급 승진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 최영수 ▲주택과장 김효상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황주연 ▲일산서구 시민복지과장 이수용 ▲덕양구 산업위생과장 고상운 ▲〃 교통행정과장 한영현 ▲〃 환경녹지과장 정하범 ▲풍산동장 최성연 ▲주교동장 김근태 ▲성사1동장 조병근 ◇5급 전보 ▲행정지원과장 김운영 ▲노인복지과장 김훈태 ▲아동청소년과장 고병규 ▲시민안전과장 김대식 ▲고양실리콘밸리추진단장 김수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윤재수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 황수경 ▲푸른도시사업소 공사과장 송요찬 ▲환경친화사업소 환경보호과장 한찬희 ▲행주산성관리사업소장 조정호 ▲의회사무국 이도연 박노철 윤희선 ▲행주동장 김종옥 ▲일산동구 가정복지과장 전문구 ▲정발산동장 홍점수 ▲백석1동장 송경환 ▲일산서구 자치행정과장 이용안 ▲〃 시민봉사과장 김만수 ▲〃 산업위생과장 배규준 ▲〃 환경녹지과장 박상용 ▲일산1동장 이의봉 ▲송산동장 이병석
양평군과 양평경찰서가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이 16일 군수실에서 김선교 군수와 장성원 경찰서장, 양측 실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및 범죄피해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찾아가는 복지담당자의 안전확보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가정 및 범죄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경찰은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 동행지원하고, 범죄 피해자의 복지정보를 제공하며, 군은 위기가정 및 범죄피해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김선교 군수는 “경찰과의 이번 협약이 읍·면·동 복지 허브화의 내실을 기하는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안전확보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왕시와 경찰서, 소방서가 의왕시 관내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오문교 의왕경찰서장, 최용철 의왕소방서장은 1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조치를 위한 의왕시-경찰서-소방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보호가 필요로 하는 취약자를 돕는 데 상호 협조키로 했다 .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복지대상자와 주취자, 행려자 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취약자가 발생했을 때 서로 연계해 상담을 하거나 긴급지원, 사후관리 등의 조치를 체계적으로 처리하게 되며, 경찰관이 업무 수행 중에 생계위험 홀몸노인 등 복지대상자를 발견해 동 주민센터에 제보하면 주민센터는 긴급지원 등 대상자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소방서도 주민 재난상황이 발생하거나 현장대응이 필요한 경우, 각 119센터가 주민센터 및 파출소와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의왕시 복지소외 계층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군포경찰서가 이마트산본점을 범죄예방 우수시설(주차장) 1호로 선정하고, 지난 15일 오후 인증패를 수여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범죄예방환경이 우수한 주차장에 대해 인증패를 부착해 주민들의 치안불안요소를 최소화하고, 시설주에게는 시설의 안전이미지 홍보를 통해 수익 창출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이마트 산본점은 주차장 각 층에 설치된 비상벨, 퇴직경찰관 보안요원 채용을 비롯, 지난 연말 새로이 설치한 여성전용주차장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남시 남한고등학교 동문 중심의 ‘시나브로 OB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성안교회(하남시 조정대로 103)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합창단은 시나브로 2기 이연구 단장과 홍석호 지휘자 그리고, 졸업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남녀 혼성 합창단이다. 2014년 제32회 태백전국합창대회에 첫 출전하여 은상 수상, 2015년 제12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동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하남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이다. 이번 연주회는 1부 클래식과 성가곡, 2부 대중가요로 구성되며,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연구 단장은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도 한결 같이 합창단 연습에 참여해주시는 단원 여러분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꿈과 미래가 있는 합창단으로 발전해가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센터와 함께 지역 내 불법광고물 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그동안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매일 제거작업을 하고 있음에도 퇴근 시간 이후 기습적으로 현수막 설치가 자행되고 있어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센터 직원 30여 명은 지난 14일 저녁 6시부터 불법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평화길, 평화안길 주변에서 전단지와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300여개를 정리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