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내용연수가 경과했거나 이미 사용해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폐소화기 배출 시 처리방법을 준수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소화기 처리방법은 많은 시민들이 모르고 있어 소방서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소화기는 2019년도부터 폐기물관리법상 대형폐기물로 분류되었고 남양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처리 시 관내 행정복지센터, 마트·편의점 등에서 배출 신고필증을 구매해 부착 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남양주시 폐소화기 배출 수수료는 남양주시 기준 소화기 6kg 이상 4000원, 미만 2000원이며 남양주시 대형폐기물은 대형폐기물통합관리센터(1588-4077)에서 담당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초기 화재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주변에 폐기해야 할 소화기가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공용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원하는 공용시설물 개·보수 대상 단지를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는 이 사업 대상단지에 대한 지원 금액을 올해는 최대 3000만 원까지로 증액하기로 하고, 지난해 접수된 79개 단지 가운데 현장 점검과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31일 33개 단지를 최종 선정해 공표했다. 지역별로는 진접읍이 7개 단지로 가장 많고, 오남읍이 6개, 화도읍이 5개, 와부읍과 진건읍이 3개, 퇴계원읍, 호평동, 금곡동, 다산동이 2개, 평내동이 1개 단지로, 시는 이들 단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9일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올해에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산을 더욱 확대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올해 사회적 약자 기업을 보호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여성이나 장애인,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공사와 용역, 물품에 대한 수의 계약 체결을 확대·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정 가격이 2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인 사업에 대해 여성·장애인·사회적 기업과 수의 계약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여성·장애인·사회적 기업과 용역, 물품의 수의 계약은 시행하고 있었지만, 공사의 경우 업종이 토목, 건축, 조경, 전기, 통신 등으로 제한됨에 따라 해당 업체 간 과당 경쟁과 특정 업체에 대한 쏠림 현상이나 특혜 시비 등을 우려해 수의 계약 시행을 보류해 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쏠림 현상 등을 차단하기 위한 ‘제한적 계약 총량제’를 운영하고 연 2회 이내, 계약 총액 1억 원 이내로 수의 계약을 제한하며, 관내 업체를 우선으로 사업 발주 전에 사업 부서와 협의해 업체 적격 여부, 계약 횟수, 사업비 등을 사전 심사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여성·장애인·사회적 기업의 수의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회계과 관계자는 "관내의 다양한 업체를 발굴해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 한파 속에서도 남양주시민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온기는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새해 1월 말까지 62일 동안 시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벌인 '희망 2023 나눔 켐페인'을 벌인 결과 113도를 기록해, 목표액 15억 원을 초과한 17억 원을 모금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 모금 때마다 온도가 1도 씩 올라가 목표가 달성되면 100도가 되는 데, 이번 남양주시의 모금액은 경기 북부 10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 평생에 걸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남양주형 기부 프로그램 ‘평온(溫)한 기부’에 13명이 동참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일시 또는 5년 약정 기부)에 10명,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 ‘나눔명문기업’(1·3·5억 원 이상 일시 또는 3년 약정 기부)에 2개 업체가 가입하는 등 지역민의 성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 복지 시설 지원 및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재능 발굴 활동 지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30일에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사 신동민 사장을 비롯해 안전지킴이 실행 직원들과, 시설복지본부장, 개발사업본부장 및 각 처장 등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안전지킴이 활동 계획 공유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안전지킴이는 총 10명의 공사 직원으로 국가 공인 자격증인 건설안전기사와 산업안전기사를 취득해 안전에 대한 기초지식과 현장실무 경력이 우수한 직원으로 선발되었으며 전문기관의 실무교육과 선진기관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안전지킴이는 3개 조로 나뉘어 매월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장과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해 현장 직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와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사항 점검과, 안전재해 예방조치 시행 여부 등을 살펴 개선·보완 방향을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동민 사장은 이날 선발된 안전지킴이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기법을 활용해 활동할 것을 당부하면서 “안전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전 시설장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주문
육군 73ㆍ75보병사단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남양주·구리·양주·동두천·포천·연천과 강원 철원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 기간에는 3ㆍ43ㆍ46ㆍ47번 국도와 지방도로 등을 통해 다수의 군 병력과 장비, 차량이 이동할 계획이다. 부대는 주요 지점에 안전통제관을 운용해 교통혼잡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장병들이 실전적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훈련 관련 문의나 불편사항은 73사단(☎031-595-3113), 75사단(☎031-580-6935)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립예술단은 새해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 한해는 시민과 함께 하며 공감하는 시민의 예술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달 31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시민과 늘 함께 하고 공감하기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심의해 올해 창단 20주년인 시립합창단과 12주년인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시립예술단의 다양한 공연 등 올해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경원(남양주시의회 의원) 위원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획을 하자고 강조했고, 김동수(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위원은 정기 연주회의 횟수를 늘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기획을 제안했다. 인재진(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위원은 관람료가 무료 공연의 예약 부도 방지 방안 마련을 제안한데 이어 시립합창단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자매 도시와의 교류 등 관외에서의 활동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또, 인재진 위원은 창단 12주년을 맞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초기 단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형성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고, 조연주(경기아트센터) 위원도 선배 단원과 후배 단원이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 기획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
남양주시는 어린이집의 영유아가 응급상황에 처했을 경우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해 응급처치 및 심폐 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 대처 요령을 배우고 심폐 소생술 시뮬레이션을 통한 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해 자동 심장 충격기(AED)를 직접 작동해 보는 등 반복적인 실습을 하도록 했다. 어린이집에 대한 응급의료 교육은 그동안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교육 기관을 통해 추진해 왔으나 교육비 부담과 교육 장소 섭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시는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의무 교육 대상자 4294명의 86%에 해당하는3680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시 보육정책과가 대상자 선정 및 홍보, 운영 등을 담당하며, 보건소, 지역자율방재단,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각 보육 교직원의 직무에 따른 업무 시간과 권역별 교육 장소를 고려해 추진될 계획이다. 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육 교직원의 안전 교육 이수는 필수적”이라며 “교육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육 업무에 큰 지장 없이 많은 보육 교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30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지훈(국))는 이날 위원회실에서 총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지훈(국))에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남양주시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조례안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5건이다. 이날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영실)에서도 위원회실에서 총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가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남양주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수소도시 조성과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별내 자동클린넷 및 별내 클린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이다. 또,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조성대)에서는 제292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수도급수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남양주시는 그동안 상권 침해 등의 우려로 반대 속에 갈등을 빚었던 금곡동 보행친화공간 조성사업이 주민들과 합의로 개발 계획이 확정되고 다음달 말 착공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2차선 양방향 도로인 금곡로를 1차선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면서 인도 폭을 최대 7m까지 넓혀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약 800m 구간의 전신주·통신주 등 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도 포함된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으나 시의 계획대로 일방통행으로 조성될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져 금곡로 일대 상권이 더욱 침체될 것이라는 지역주민의 우려 등으로 더디게 진행돼 오다가 지난해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사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약속하며 지난해 10월 금곡로의 일방통행이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착공을 앞두고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주민들과의 소통을 계속해 지난 27일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에 대한 구간별 공사 일정과 버스 노선 변경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고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버스 정류장 임시 대기소를 설치해줄 것과 금곡로의 장기 주차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