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으로 복원 연구 중인 ‘금개구리’가 첫 방사지인 연천 임진강평화습지원에서 순조롭게 적응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임진강평화습지원에 금개구리 2년생 500마리를 방사한 후 모니터링한 결과, 갈대숲 사이로 3~5마리가 꾸준히 발견됐고 처음 방사한 연못을 포함해 인근 3개의 연못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금개구리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이날 인공 사육한 1년생 500마리를 추가 방사했다. 민간인 통제구역인 연천군 중면에 위치한 임진강평화습지원은 연못에 수초가 무성해 방사된 금개구리가 정착해 월동하고 자연 증식하는데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금개구리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양서파충류 7종 중 하나다. 눈 뒤에서부터 등면 양쪽에 금색의 두 줄이 뚜렷이 있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Korean golden frog’라는 영문명칭이 있다. 과거에는 논이나 웅덩이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농약 사용, 서식처 파괴, 참개구리와의 경쟁에서 밀려 개체수가 급감했다. 도농기원은 지난 2013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에서 14마리를 포획해 사육 및 산란 연
중소규모의 법인은 1인 주주 또는 가족 주주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경영자와 주주가 동일인이거나 특수관계자이기 때문에 회사 자금에 대한 통제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법인은 독립된 법인인격체이므로 자금이동에 따른 세금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법인이 대표이사나 주주 임원 등 특수관계자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경우, 법인에게는 인정이자를 계산해 법인의 소득으로 처리한다. 즉, 법인이 그 자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했다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포기한 것이므로, 그 이자수익만큼을 법인의 수익으로 보아 법인세를 과세하겠다는 취지이다. 이 경우, 대여금이 업무와 관련성이 있는지는 고려대상이 아니다. 물론 실제로 대여금이자를 인정이자보다 더 많이 받는다면 합리적인 투자활동을 한 것이므로 인정이자가 과세되지 않는다. 여기서 인정이자는 해당 법인의 자금 대여 당시 가중평균차입이자율을 적용해 산출하되, 법인이 차입금이 없어 가중평균차입이자율을 적용할 수 없다면 당좌대출이자율(현행 연 4.6%)을 적용해 산출한다. 또 법인에게 인정이자를 법인 소득으로 보는 경우, 해당 자금을 빌려간 특수관계인에게는 동일금액만큼 상여나 배당을 받은 것으로 보아 소득세를 과세한다. 즉, 특수관계법인
수도권내 위험수위 주택담보대출이 전체 절반을 차지하는데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원리금과 이자 상환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 푸어’ 및 대출금 미상환으로 발생하는 ‘경매 폭탄 현상’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본지 27일자 5면 보도>와 관련, 실제 지난달 은행권의 주담대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6년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70%로 7월보다 0.04%p 올랐다. 주담대 금리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 3.04%에서 12월 3.12%로 오른 이후 8개월 만이다.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담대 금리 상승 전환은 가계에 반갑지 않다. 미국 금리가 오를 경우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리기 어렵게 되고 장기적으로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은행에서 주담대를 제외한 다른 가계대출 금리는 대체로 떨어졌다. 집단대출 금리는 2.79%로 0.03%p 내려갔고 예·적금담보대출(2.94%)과 보증대출(2.85
내달 1~9일 음식문화축제 개최 에버랜드가 개장 4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음식을 야외연회 형태로 선보이는 음식문화축제 ‘레드 앤 그릴 바비큐 페스티벌’(Red & Grill Barbecue Festival)을 개최한다.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장미원과 홀랜드 빌리지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2종의 바비큐가 와인, 맥주와 함께 특별 부스 형태로 선보인다. ‘붉게 물드는 가을(레드), 야외 정원에서 바비큐(그릴)를 즐긴다’는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이탈리아 등의 메뉴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미국과 독일의 경우 주한 대사관에서 직접 참여해 추천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자국 대표 음식을 만들어 선보인다. 아울러 대사관에서 추천하는 와인, 맥주 시음회도 진행돼 민간 외교와 세계 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한다. 에버랜드는 이번 축제를 1년여 전부터 준비해왔다. 내부 직원들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만들어 국내외 유명 푸드 페스티벌을 돌며 벤치마킹하고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축제 컨셉부터 메뉴 선정까지 하나하나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지난 8월에는 에버랜드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조리사…
쌍용자동차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내년 초 출시를 앞둔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열린 ‘2016 파리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530㎡ 면적의 전시장에 내년 초 출시 예정인 Y400의 콘셉트카 LI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티볼리와 코란도 C 등 주력 모델 총 6대를 전시했다. LIV-2는 지난 2013년 서울 모터쇼에 선보인 LIV-1의 후속 콘셉트카로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에서 대자연의 웅장함을 모티브로 대형 SUV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 프레임 차체가 제공하는 강성과 안전성에 더해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감지장치) 등 다양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첨단운전자보조) 기술을 적용해 충돌 사고를 예방하며, 동급 최다 수준인 9에어백을 적용해 사고 발생 시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최종식 대표이사는 “Y400은 강력한 주행성능을 통해 선사하는 짜릿한 즐거움은 물론 프리미엄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1일부터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갤럭시 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월 한달 동안 ‘갤럭시 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갤럭시 노트7’에는 안정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탑재,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을 녹색으로 변경했다. 특히 ‘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으며, 제품 상자 측면에 식별을 위해 ‘■’ 마크를 적용했다. 기존과 동일한 98만8천900원으로 내달 1일부터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 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시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중소기업계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8일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지 않으면 제품 불매 운동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가 특정 기업 노조를 겨냥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노조 파업에 대해 불매운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소기업계가 이처럼 강경 대응을 예고한 것은 현대차 노조 파업의 장기화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대부분 중소기업인 협력업체의 피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한 7월부터 전면 파업을 단행한 최근까지 2개월간 협력업체의 현대차 공급 부품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50% 줄었다. 현대자동차 전면 파업으로 인한 협력업체들의 총 손실 규모는 하루 9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현대차 비(非) 계열 협력업체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도 협의회가 이례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 중 하나로 분석된다. 또 중소기업과 현대차 간 임금 격차가 상당한데도 현대차 노조가 임금 인상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참여해 파격적인 할인 판매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2개 품목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3%에 달하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LG전자도 10개 품목, 36종의 인기 가전제품을 앞세워 최대 40%의 파격할인을 벌인다. 양사 모두 할인행사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연장해 총 33일간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60인치 UHD TV의 경우 동급 모델 기준 최대 25%, 지펠 냉장고 T9000은 최대 29%,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는 최대 19% 할인한다고 밝혔다. 무풍에어컨은 최대 10%,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는 최대 31%, 모션싱크 청소기는 최대 53%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 1일부터 갤럭시 S6 엣지플러스의 출고가를 기존 대비 36% 이상 인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9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던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구매 고객 대상의 ‘번인 10년 무상 보증’ 혜택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LG전자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에 최대 40%의 파격할인, 캐시백,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행사 기간도
CJ제일제당이 28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6 일자리창출 정부포상’ 행사에서 단체(기업)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채용을 확대, 일자리 제도 개선과 일자리의 질 개선, 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CJ제일제당의 올해 3월말 기준 근로자 수는 5천411명으로, 지난 2013년말에 비해 459명 늘어나 약 9.3%의 고용증가율을 기록, 청년고용을 다각화하고 생산현장의 근무방식 개선으로 채용을 확대하는 등의 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1년 2회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며 업무 수행이 우수한 인턴 사원은 CJ그룹 공채로 입사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자리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더불어 생산현장에서는 4조 3교대 근무의 확대, 정착을 위해 채용을 늘릴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고 수시 채용을 진행하는 등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진희 CJ제일제당 인사팀장은 “이번 수상은 CJ제일제당이 그동안 단순한 채용 확대가 아닌 ‘좋은 일자리’를 늘려 왔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앞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자체 주관한 디자인 엑스포트클럽(DEC)이 밀라노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해 총 59건, 25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추가계약 가능성을 고려하면 DEC의 상징적 목표치였던 ‘1社 10억 총 3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전시회에 참여한 DEC 27사의 총 상담건수는 1천111건, 상담 금액은 305억원에 달하며 신규바이어도 339명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각적 디자인의 모기퇴치기를 선보인 한 스타트업 기업은 첫 해외 전시회 참가에서 192억원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고, 아쿠사슈즈를 제조하는 한 업체는 독일 파트너와 150만달러, 이탈리아 파트너와 40만불 계약 등 총 22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현지 잡지사 및 이탈리아 국영방송 인터뷰 등 미디어 노출, 유럽시장의 트렌드 파악, 의사결정권을 가진 실구매 바이어 발굴, 기존 바이어와의 교류 등 다양한 무형의 성과도 거뒀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