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9일 오전 8시 48분경 진건읍 진관리 982-11 소재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차아염소산나트륨) 누출 사고와 관련해 즉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사고 접수 즉시 소방·경찰·환경·재난부서 등 관련 기관과 신속한 협력 체계를 가동해 총 117명의 대응 인력과 21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 누출량은 조사중에 있으며,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오염수 제거와 함께 우수관 및 하천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오염 방지 조치가 오후 3시 25분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또한 시는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장 주변 하천 및 우수관의 오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폐수 회수 및 저장탱크 교체, 추가 차량 투입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즉각 대응할 것”을 지시하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경대학교 남양주 한류캠퍼스 연기예술과가 국내 대표 극작가 조광화의 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연극 <만발>로 제33회 젊은연극제에 참가한다. 공연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선돌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연극 <만발>(연출: 이석현 / 공연지도교수: 황태선·김수민)은 조광화 작가의 대표 희곡인 <됴효만발>, <종로고양이>, <황구도>를 옴니버스 구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황태선 연출가가 공연지도교수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간의 고독과 내면의 공허함을 섬세하게 그려낸 <됴효만발>, 인간의 본성과 상실감을 ‘개’라는 존재에 투사해 비판적 시선을 던지고 있는 <황구도>. 서울 종로의 도시 풍경 속에서 외로움을 절규하는 인물들을 통해 현실과 소외의 문제를 드러내는 <종로고양이> 희곡을 여섯 명의 전공 학생들이 무대에 올리기로 하면서 공연은 시작된다. 김건표 교수는“조광화 극작가의 희곡은 구조적으로 탄탄한 작품들이기 때문에, 이 세 편을 하나의 무대로 묶음으로써 인간의 상실과 존재, 그리고 청년 삶의 고독함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올해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오는 2026학년도부터 ‘메디컬스킨케어전공’과 ‘성형미용전공’을 새롭게 신설하며, 병원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두 전공은 뷰티헬스 산업의 흐름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를 국내 대표 실무 중심 병원 취업 특화학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의료미용학과 정연선 학과장은 “병원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피부과·성형외과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AI 기반 진단,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미래지향적 역량까지 포괄하고 있어 졸업 후 곧바로 병원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은 메디컬 재생관리, 피부유형별 AI 진단 및 맞춤형 케어를 중심으로 피부과 기반 병원실무에 특화된 피부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성형미용전공은 성형외과 수술 매니저 역할과 회복관리 교육을 중심으로 성형외과 분야 전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이번 교육과정 개편에는 피부과·성형외과 등 의료미용 산업 전문가 5인과 경복대학교 의료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풍수해 대응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난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수중펌프, 양수기 등 수방장비의 작동 상태와 조작 숙련도, 긴급 출동 태세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보완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남양주 관내에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총 44건의 인명 구조와 57건의 안전조치를 수행했으며, 특히 7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14건의 긴급 출동으로 182t의 배수 지원과 구조장비 69대를 투입하는 등 집중적인 대응 활동을 펼쳤다. 남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침수 및 산사태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나윤호 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와 장비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월 한달 동안 전국 9개 센터에서 서남해, 강원 산간 일대 도서산간 지역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일제히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도서 및 읍·면 산간지역에서 진행되며 보이스피싱 및 딥페이크 예방, 미디어 과의존 예방, 키오스크 활용법, 청소년 진로체험 등 교육 대상별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인천센터는 9~12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성모유치원, 백령어린이집 대상 허위정보 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대전센터는 18~19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서 ‘미디어 이야기, 도담도담(島談島談)’을 운영한다. ▲광명초 대상 신기술을 활용한 영상제작캠프, ‘섬마을 뮤비클럽’ ▲청파초, 웅천중 대상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방송체험), 미디어역기능 예방특강이 마련됐다. 광주센터는 18~20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섬마을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하의초, 하의중 대상 영상미디어캠프 ▲주민 대상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키오스크, 뉴스체험 등) 등이 운영된다. 세종센터는 23~24일, 충남 태안군 신진도에서 ‘다함께 차차차’를 진행한다. 주민에게 생활서비스 및 실질적…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2일(주)사이트큐빅은 업무협약을 통해 관계성 범죄(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절차 안내용 AI챗봇 시스템’을 공동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범죄 피해자의 심리적 불안감과 정보 접근성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경찰 신고 이후 절차 ▲법률·의료·심리 지원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 주요 정보를 24시간 AI챗봇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의 복잡한 지원 체계를 피해자가 직접 이해하고 활용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AI 챗봇 도입을 통해 누구나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안내받고, 필요한 기관과 연계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은 웹사이트와 모바일을 통해 접속 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언어 및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능도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피해자의 권리 보호와 회복을 위한 디지털 기반 행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소정 이승희 작가가 오는 11일 ~ 16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4F 부산갤러리에서 "자연에 기대어, 나를 찾다. 화합(和合)과 경계(警戒)" 개인전을 진행한다. 유교사회에서는 어떠한 고난과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꽃을 피우는 사군자와 문인화가 선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승희 작가는 문인화를 통해 변함없는 신념과 굽히지 않는 마음을 나타내고자 했으며, 고아하고 탈속한 경지를 추구하고자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자연을 통한 내면의 성찰과 화합(和合) 그리고 경계(警戒)‘라는 시대적 가치를 탐구한다. 전시는 ‘자연에 기대어’와 ‘나를 찾다’라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자연에 기대어’ 섹션에서는 팔군자(소나무, 매화, 난초, 연, 파초, 포도, 국화, 대나무)를 소재로 한 수묵 작품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며 사계절의 변화와 순환을 수용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특히 대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 앙죽(봄), 수죽(여름), 풍죽(가을), 설죽(겨울)은 사계절의 순환을 통해 자연의 흐름을 보여주며 그 안에 내재된 삶의 이치를 묻는 작업이다. '나를 찾다' 섹션은 '화합(和合)'과 '경계(警戒)'라는 두 개의 주제로 전시가 구성된다. 첫 번째,‘화합’을 주제로 한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농식품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6세 미만)·아동(초·중·고등학교)을 포함한 가구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바우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한 계란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온라인, ARS 등을 통해 가능하며, ▲외국인 ▲가구주 외 대리 신청자 및 변경 신청자 ▲임산부 여부 확인이 필요한 자 등의 경우에는 반드시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해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며 “기존 이용자들은 바우처 포인트가 매달 소멸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용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관내 일반직공무원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교육행정연구회, 학습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학습공동체 간의 자율적 협업 기반 조성을 주요 목표로 했으며, 현장 중심의 강의로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 활용능력 강화를 도모했다. 연수는 공통·선택 과정으로 구성되어 총 3회로 진행되며, 지난 5일에 개최된 1회차 연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구글 기능 활용 ▲하이러닝 플랫폼 실습 교육이 진행됐고, 연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참가자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공통 과정인 ‘생성형 AI 활용’에서는 ChatGPT 등 다양한 생성형 AI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실제 행정 및 교육업무에 접목하는 방법을 실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이 공유됐다. 또,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추천 방법과 AI 디지털교과서 연동 시스템 안내가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디지털 교육 플랫폼 이해도를 높였다. 선택 과정으로는 ‘구글 기능 활용’ 과정이 운영되어 Google 문서, 설문지, 시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비씨티원과 함께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기술 역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7월 1일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지난 1년간 양 기관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중심으로 교육 혁신 모델 구축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활발히 이어왔다. 이번 산학협력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GPT·NPU 등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지식 공유,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커리큘럼 자문, 융합형 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 등으로 그 범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의 AI 교육 설계, DX 기반 실습 콘텐츠 개발, 메타버스 환경을 접목한 학습 공간 구현 등을 통해 전문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교육 현장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인재 배출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씨티원은 MCP 기반 AI 에이전트 기술, 홈페이지 해외수출형 AI 솔루션, XR(확장현실) 콘텐츠 제작 등을 전문으로 하는 첨단융합기술 기업으로,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