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상이 국가유공자가 관내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는 관내 4개 마을버스 운수사업자와 ‘구리시 국가유공자 마을버스 무료 승차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국가보훈부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의 협약을 통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지원은 이뤄져 왔으나, 마을버스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에서 마을버스로 갈아타거나 마을버스만 단독으로 이용하면 요금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구리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이용 시 ‘보훈 TOP 카드’가 일시 정지돼 시내버스 무료 승차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관내 4개 마을버스 운송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에 마을버스 무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시에서 해당 운송 사업자에게 재정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는 별도의 신규 탑승권 발급 없이 탑승 시 국가유공자증, 상이군경회원증, 5·18 민주유공자 증서, 보훈 TOP 카드 등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전상군경, 공상군경,…
성남시가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중 하나인 32구역 양지마을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5년 11월 17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검토를 신속히 진행했으며, 같은 해 12월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지정 고시를 완료했다. 양지마을 재건축사업은 분당구 수내동 24번지 일대에 최고 37층, 총 6839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보다 2447세대가 추가 공급되며, 공원·공공시설·보행자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지정 고시로 분당 선도지구 4곳, 총 7개 구역의 지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분당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19일 시범단지(23구역-S6구역), 샛별마을(31구역-S4구역), 목련마을(6구역-S3구역)에 대한 구역 지정을 완료한 바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선도지구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출발점이자 향후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도지구 재건축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6일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대신석재 조남윤 대표의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남윤 대표는 2024년 300만 원 기부에 이어 2025년에도 500만 원을 기부하며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포인트 1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전환해 취약계층에 재기부하며 고향사랑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년 연속 양평군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화재 취약지역 대형 소화기 보급사업과 추읍산 진달해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안성농업인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새벽시장과 금요·주말장터 등 2개소로 구성된 안성농업인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농가를 오는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직거래장터는 올해로 개장 14년째를 맞으며,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를 잇는 대표적인 상생 장터로 자리 잡아왔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업인이 당일 수확한 안성산 농산물을 직접 판매한다.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은 물론, 신선하고 안전한 제철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업인과 소비자가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돼 신뢰 기반의 직거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직거래장터는 오는 4월 11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터는 새벽시장의 경우 아양택지지구 내 백성초등학교 인근 부지에서 운영되며, 금요장터는 공도 진사도서관 옆, 주말장터는 공도도서관 인근에서 각각…
계양구청 당직실에서 흉기를 꺼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계양경찰서는 27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구청 당직실 입구에서 흉기를 꺼내 근무자들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길가에 설치된 현수막이 시야를 가려 넘어졌다는 이유로 철거를 요구하며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신원 확인 등을 거쳐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민원을 넣어도 해결되지 않자 직접 흉기를 들고 구청에 방문했다"며 "근무자들에게 흉기를 직접 휘두르지는 않고 소지 사실을 보여주기만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25일 용문베스트로타리클럽이 관내 조선가정을 대상으로 바디워시, 바디로션, 세탁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관내 조손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위생·건강 관리애 대한 정보와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조손가정의 생활여건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조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특성상 다양한 위생용품의 필요성이나 활용 정보에 대한 접근이 쉽지않은 점을 반영해 지원 대상이 선정됐다. 이날 용문베스트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과 손자녀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생활 속 불편사항과 추가로 필요한 지원은 없는지 세심하게 확인했다. 김기월 회장은 "이번 나눔이 조손가정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문베스트로타리클럽은 지역 이웃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관내 조손가정을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작접 가정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용문베스트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같은 나눔이 조손가정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고속도로 휴게소 홍보 방식이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휴게소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휴게소 미니어처 맵’을 기반으로 한 전시형 홍보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홍보 방식은 기존의 평면 지도나 문자 위주 안내에서 벗어나, 휴게소 공간과 기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미니어처 맵은 AI 시각화 기술을 적용해 휴게소의 건물 배치와 주차 공간, 이용객 동선, 주변 환경까지 정밀하게 구현했다. 단순한 축소 모형이 아니라 휴게소 전체 구조와 역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이용객들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입체 정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특히 전시형 콘텐츠로 안내판이나 지도와 달리 실제 휴게소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미니어처 형태로 제작돼 관람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인다. 휴게소를 보다 친숙하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인식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경기본부 측은 이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미니어처 맵의 활용 범위를 전시와 이를 기반으로 한
오산시는 지난해 7월 서부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 후 전면 통제 중인 금암교차로~가장교차로를 오는 5월 임시 우회도로를 개통 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총연장 1.8㎞로, 사고 이후 차량 통행이 완전히 차단돼 인근 도로망 전반에 걸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져 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가장교차로와 인접한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차량 정체가 일상화되면서 시민 불편이 장기화됐다. 세교2지구 택지개발지구를 오가는 차량까지 몰리며 혼잡은 더욱 가중됐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행 각 1차로 규모의 임시 우회도로를 조성 중이며, 개통 시 교통 흐름이 일정 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 우회도로가 열리면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곳은 세교2지구의 중심 축 역할을 하는 수목원로 일대다. 시는 해당 도로는 사고 후 차량이 집중되며 상습 정체 구간으로 전락한 상태지만, 우회도로 개통 이후에는 차량 분산 효과로 통행 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오산시는 같은 사고로 함께 통제됐던 가장교차로~초평사거리 구간(발안로 평택 방면)에 대해 지난해 12월 31일 차량 통행을 재개한 바 있다. 다만 금암교
인천지역 장애인 단체가 곧 있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촉구했다. 인천 31개 장애인단체는 27일 인천시청 앞에서 '2026 인천지방선거장애인연대'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그동안 형식적으로만 보장됐던 장애인의 선거 참여 현실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는 지방 정치의 구현 등을 요구했다. 임수철 인천장총 정책위원장은 "접근이 어려운 투표소나 읽을 수 없는 건선거 공보물, 장애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 등 장애인의 참정권은 반복해서 침해돼 왔다"고 성토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장애인 관련 정책은 약속돼 왔지만 선거가 끝나면 책임지는 주체가 없었고 변화도 더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이 배제된 선거는 결코 공정할 수 없다"며 "이번 연대는 선거 주변부가 아닌 정치의 주체이자 동등한 유권자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장애인은 동정이나 배려의 대상이 아닌 정치의 동등한 주체로 인식할 것을 촉구했다. 또 지역사회가 평등하고 표용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6일 제6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세무 상담을 수행할 마을세무사로 이수영 세무사를 위촉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 등 세무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국세및 지방세 관련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주민의 세무 부담을 완화하고 납세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이수영 세무사는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세무사로, 향후 2년간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전화·방문·현장 상담 등을 통해 주민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세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세무사와의 협력을 통해 군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