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6월 개관한 ‘시흥에코센터’가 시흥시의 막무가내식 행정과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골칫덩이로 전락, 혈세낭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10년 환경부가 저탄소 생활실천과 녹색성장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국제적 환경교육 명소를 설치하고자 수도권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시흥시가 선정되면서 건립됐다. 이에 시는 국비 100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75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왕동에 5년여 동안 대지면적 1만4천732㎡, 연면적 4천632㎡ 건축면적 2천775㎡ 규모의 센터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상설전시장, 어린이체험놀이터, 기획전시실, 교육실, 토의실, 카페, 재생에너지 체험장, 전기차 체험장, 생태연못, 생태텃밭 등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초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으로 개명한 뒤 문을 연 센터는 2달반 가량 누적 방문객이 고작 7천여명에 불과, 일일 평균 방문객이 100명에도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시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특히 대분분의 환경 기관들이 무료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센터는 입장료(성인 2천원, 유아 등 1천원)까지 받고 있음에도 매년 6억원 이상으로 판단되
최성 고양시장이 17일 오전 10시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의 재조명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재)김대중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경제론 발전’ 세미나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DJ 햇볕정책의 계승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10대 평화번영정책’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김대중 기념 사업회 김대중 사상계승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재)김대중기념사업회 권노갑 이사장, 박주선 국회 부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김현미·유은혜·정재호 의원 등 주요 인사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최 시장은 발제 서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이한 오늘의 한반도 현실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사드배치 등으로 인한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한일 양국 정부 간 위안부 협상결과에 대한 국민적 분노 등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사상 및 햇볕정책에 대한 재조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고양시가 발표한 바 있는 &lsquo
남양주시가 인허가업무 처리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Smart-Work Navigation)’(이하 ‘스마트내비’·SmartNavi) 시스템을 구축, 스마트한 인허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17일 지역별로 상이한 규제 및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행위, 건축, 산림, 농지 인허가 등 4개 인허가 업무에 대한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스마트내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인허가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분석작업을 실시했으며 TF팀을 구성하는 등 스마트내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시는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해온 업무 처리 과정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융합함으로써 일관되고 신뢰감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스마트내비의 구축으로 시의 인허가 업무는 보다 투명하고 신뢰감 있게 운영될 것”이라며 “조직내부의 역량강화로 멀티플레이어 행정을 실천 하는 고품질의 인허가 행정 체계로의 혁신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모범음식점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음식문화개선에 적극 참여시키기 위해 ‘우수 모범 음식점’ 12개소를 선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기존 모범음식점과 신규 신청업소 등 총 61개소를 평가, 성적이 우수한 55개 업소를 ‘2016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으며 상위 20%인 12개소를 ‘우수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위생관리, 음식점 내·외부 환경, 서비스 실태, 좋은식단 이행기준 실천여부 등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재심사를 통해 모범음식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우수업소에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시는 17일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보육교직원 전문성, 보육품질향상 위한 노력, 안심보육 등의 특성화된 지표를 심사해 총 30개의 우수형어린이집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16일 공고됐다. 시는 올해부터 시행중인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 시스템에 환경개선비와 담임수당을 지원, 양질의 영유아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행되는 제도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시 가족여성과 보육지원팀를 방문,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년간이다. 선정되는 우수형어린이집에게 지원되는 담임수당의 경우 민간(가정)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 차원에서 원장과 시가 1대2 비율로 부담하게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적의 보육환경이 결국 출산율을 높이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우수보육인프라구축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가족여성과 보육지원팀(☎031-8045-5086)에 문의하면 된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일자리센터를 통해 올해 현재까지 1천700명의 취업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시일자리센터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총 2천494개 업체가 센터에 구인의뢰를 했으며 구직자 2천478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알선, 일자리발굴, 동행면접 등의 지원을 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경기도가 제시한 2016년 취업목표인원 2천232명 가운데 76%에 해당하는 성과로 연말까지 목표인원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취업자의 성별은 남자가 592명, 여성이 1천108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413명이나 된다. 연령대는 50∼59세가 25%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22%, 29세 미만과 40∼49세가 각각 19%, 30∼39세 16%를 기록했다. 근무형태를 보면 상용직이 1천260명으로 전체 취업자 중 74%를 차지했으며 임시일용직 240명(14%), 시간제 200명(12%)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뉴딜’ 등 연령별, 계층별 취업 성공 프로그램을 장단기별로 운영하고 있고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및 구인구직만남의 날, 상설면접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분석되고…
광복 71주년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된 이재현 CJ 회장이 그룹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6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전 계열사 사내 게시판에 'CJ인(人) 여러분,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해준 모든 CJ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회사 성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저에게 지난 3년은 육체적, 심적으로 참 힘든 시기였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회사와 CJ인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너무 그립지만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 관계로 당분간 몸을 추스르는 데 전념할 계획"이라며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빠른 시일 내 건강을 회복해 저와 여러분의 땀이 깃든 CJ를 위해 다시 정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여러분은 지금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로 글을 맺었다. 이 회장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전한 것은 검찰수사 개시 직후인 지난…
기업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일명 ‘원샷법’으로 불리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기활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 신청 첫날인 16일에만 한화케미칼 등 4개 기업이 승인심사를 신청하는 등 이번 법 시행을 계기로 국내 산업계가 체질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이날 오후 세종청사에서 기업활력법 관련 산업재편 승인 심사를 신청했고, 다른 3개 기업도 신청 절차를 마쳤다. 한화케미칼에 앞서 세종청사를 찾은 ‘신청 1호 기업’은 업체 이름을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기업활력법은 지난 13일부터 시행됐지만 연휴가 겹쳐 16일이 사실상 첫 시행일이 됐다. 기업활력법은 정상 기업의 자율적 사업재편을 돕는 법으로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관련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해주고 세제·자금·연구개발(R&D)·고용안정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게 골자여서 ‘원샷법’으로 불린다. 정부는 한화케미칼 등 이날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재편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0일 이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어서 이르면 9월말 ‘원샷법 공식 1호 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활력법이 벤
경인지방우정청은 의왕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우정청 직원들 간 멘토·멘티를 구성, 편지를 매개로 아이들의 감성치유 및 미래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고자 ‘힐링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힐링 멘토링’은 지난 2월 18일 멘토·멘티들을 위한 편지쓰기 전문 강좌 교육 및 멘티의 편지쓰기를 시작으로, 5개월 동안 총 100여 통의 편지를 주고받았다. 또한 아이들의 문학적 감성을 키워주고자 매월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수업으로 편지쓰기와 나만의 우표 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를 열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학생들을 우정청으로 초청해 멘토와 멘티의 만남을 통해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멘티들은 우체국 견학·입체퍼즐(우체통) 만들기 및 우취강좌 교육 후 오카리나와 우쿠렐라 악기 공연을 선보였다. 홍만표 청장은 “힐링 멘토링 운영이 멘토·멘티 모두에게 편지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손편지 문화 확산 및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국제적십자연맹 주관의 글로벌 헌혈 독려 캠페인인 ‘인터내셔널 미싱타입’에 적극 동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한국을 비롯해 남아공, 네덜란드, 브라질, 스위스, 싱가포르,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15개국 총 21개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캠페인을 알린다. ‘미싱타입’은 지난 해 영국적십자사에서 처음 시행했으며, 참여 기관이 캠페인 기간 동안 각자의 로고에서 혈액형을 나타내는 ‘A·B·O’ 알파벳을 지운 채 공식 온·오프라인 매체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최근 헌혈 참여가 저조해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지난해 1천여개 기관을 포함해 수만명이 SNS를 통해 ‘미싱타입’ 캠페인을 공유했고, 영국에선 무려 3만여 명이 헌혈 서약에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오전 8시부터 국내외 공식 웹사이트에 회사 레터마크, ‘SAMSUNG’에서 혈액형 알파벳 ‘A’가 제거된 ‘S MSUNG’을 게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길 기대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에게도 헌혈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