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시는 17일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보육교직원 전문성, 보육품질향상 위한 노력, 안심보육 등의 특성화된 지표를 심사해 총 30개의 우수형어린이집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16일 공고됐다.
시는 올해부터 시행중인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 시스템에 환경개선비와 담임수당을 지원, 양질의 영유아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행되는 제도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시 가족여성과 보육지원팀를 방문,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년간이다.
선정되는 우수형어린이집에게 지원되는 담임수당의 경우 민간(가정)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 차원에서 원장과 시가 1대2 비율로 부담하게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적의 보육환경이 결국 출산율을 높이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우수보육인프라구축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가족여성과 보육지원팀(☎031-8045-5086)에 문의하면 된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