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8일 광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12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공직사회 문화 확산을 위해 음주운전 근절 외래강사 초빙교육 및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직원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본부 청렴정책팀장 한경복 소방령의 음주운전 근절 교육을 통해 음주문화 개선과 시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광주소방서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서 서장이 직접 준비한 안전사고 사례자료를 통한 소방 활동 안전사고 방지교육도 이뤄졌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음주운전은 나와 가족, 나아가 지역사회를 좀먹는 해악임을 주지하고 음주운전을 근절하고 청렴하며 올바른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 철산3동은 지난 6일 왕재산에서 동정자문위원회와 함께 주민 소원성취 및 무사안녕을 위한 기원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이번 기원제에는 이병주 시의장, 박승원 도의원, 김기춘 시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염희균 동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손주자 통장협의회장과 이선영 청소년지도위원장이 점촉을, 김종식 철산3동장이 분향과 헌주를 진행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유관단체장과 단체원들이 지역주민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담아 차례대로 헌주하고 재배를 올렸다. 염희균 동정자문위원장은 “2017년 한 해도 지역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합해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고, 지역 주민이 바라는 모든 소망과 염원이 모두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전했고, 김종식 동장은 “3만 8천명의 동민 모두의 건강을 빌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7일 관내 70여 개 각급 대학 병무담당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학생 입영연기 업무 절차, 학적보유자 명부 작성방법 등 안내와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달라지는 입영신청 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 대학병무담당자가 재학생들과의 입영상담에 보다 적극적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의무이행이 의무자의 학업 및 인생설계에 차질을 주지 않고 국가에 대한 헌신으로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대학병무담당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유진상기자 yjs@
의왕시의 핵심 시정과제 진행 상황과 성과를 평가할 ‘2017 주요정책 시민평가단’이 위촉식을 갖고 정식 발족됐다. 의왕시는 지난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민평가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51명의 주요정책 시민평가단은 내년 2월6일까지 1년 동안 김성제 시장의 공약사항을 평가하고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공약사항에 대한 자문과 건의를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잘 지켜지고 실행되는지 시민들에게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8~9일 이틀 동안 발전소 주변지역 8개 중·고등학교 학생 35명에게 장학금 1천320만원을 전달한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 자녀 중 성적 우수자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동원 소장은 이날 가평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더 큰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평양수발전소는 올해에도 장학사업과 함께 우수한 예체능 특기장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가평지역학교 체육부 차량을 지원하는 등 교육장학지원 사업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구리시에서 활동하는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가 지난 7일 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 2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최북실 신임회장의 취임식과 이광우 회장의 이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광우 이임회장은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현실에서 연로한 참전유공자들 모두가 용사로서의 자긍심을 한시도 잊지 마시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최북실 신임회장은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를 이끌어갈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 구리시지회를 잘 이끌어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회원친목, 기념사업을 통한 명예선양과 시민의 호국안보 의식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8일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LH 수원권주거복지센터에서 ‘나눔문화확산과 사회적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유기적인 자원봉사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원지역과 LH의 임대주택 내 도움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의 복지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LH의 직원참여형 자원봉사활동 확대 ▲현미경복지실현을 위한 자원봉사네트워크실무단 운영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배치·지도·평가·장소활용 등 협조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공평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내 복지를 담당하는 전문기관들과의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중등 진로진학상담교사 간담회’에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을 넘어 상생으로 교육감과 중등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감동이 있는 만남’을 주제로 한 이날 간담회에는 중등 지역대표 진로진학상담교사 20여 명과 도교육청 진로지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학생이 원하는 시간에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학생선택권’ 보장 ▲경기도 중등학교 진로진학실 구축 및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등 운영 지침 개정 요청 ▲‘진로와 직업’을 경기도 필수 선택교과로 채택 ▲2012년 이후 선발된 진로진학상담교사에게 명예퇴직 허용 제안 ▲북부지역에 진로진학지원센터 설립 등을 의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학교, 교육, 우리 사회가 과연 학생중심인지 성찰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진로교육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동두천드림파워㈜ 사회봉사단이 지난 7일 동두천시 불현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는 거동불편으로 인해 청소를 하지 못하는 홀몸노인에 대한 제보를 받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동두천드림파워㈜ 사회봉사단은 집 안팎에 적치되어 있던 약 3t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을 보고 많이 놀랐지만 어르신이 조금이라도 깨끗한 집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에 열심히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드림파워㈜는 매년 명절과 연말에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며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대표적 기업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가평경찰서가 주인을 잃고 떠돌던 유기견을 입양, 명예 의무경찰에 임명해 화제다. 입양된 유기견은 잣돌이(10개월·수컷)로, 지난 1월 주인을 잃고 길거리를 헤매다 가평경찰서 112타격대 의경대원들의 보살핌을 받다가 유기견 보호센터에 인계됐다. 그러나 14일간 주인이 찾지 않거나 정식으로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의경들은 가평경찰서에 건의해 잣돌이를 입양했다. 이후 잣돌이는 가평경찰서 112타격대의 마스코트가 되어 명예 의무경찰에 임명, 의경들과 함께 정문에서 근무를 서고 있다. 최근 가평경찰서 112타격대로 전입한 박승주 의경은 “대원들이 잣돌이를 함께 돌보면서 선후임 간에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복무중에 웃을 일들이 더 많이 생겼다”며 “출근하는 경무과 직원들을 비롯해 각 부서 직원들 역시 정문 옆에 서있는 잣돌이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며 상쾌한 일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두성 서장은 “잣돌이를 통해 우리 대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군 생활중에 선후임이 함께 어울리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잘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