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가 6일 오전 김성재 부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모두발언을 통해 “AI가 종식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구제역까지 발생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와 구제역 예방에 담당부서장을 포함한 모든 부서장이 관심을 갖고 함께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각 부서에서는 업무 담당자가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소신있는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업무연찬은 물론, 직원 상호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협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망설이지 말아 달라”면서 “원칙과 소신을 근간으로 군민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오산시 로타리클럽연합회가 최근 오산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PC 20대를 기증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로타리클럽은 사회봉사를 표방하는 세계 최초의 봉사클럽 연합체로, 오산시에서는 현재 7개 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판철 연합회 대표는 “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오산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진희 지역아동센터장은 “최근 경기가 어려워 남을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먼저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김영신 경기중기청장이 6일 취임 첫날 경기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인 ㈜산청을 찾아 수출 동향과 애로사항을 듣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수출기업 현장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지역이 우리나라 수출의 전진기지이자 수출정책의 바로미터임을 강조, “산청과 같은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중소·중견기업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대기업 수출은 전년 대비 12.2% 감소했지만 중소·중견기업은 각각 9%, 1% 증가해 수출액이 전년 보다 6% 상승한 482억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경기중기청은 ‘전년대비 중소·중견기업 수출 10% 증가한 530억달러 돌파’를 올해 수출정책 목표로 정했다. 김 청장은 “올해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비관세장벽 강화로 수출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수출총력대응 태스크포스(TF)를 상시가동하고 모든 수단을 수출 중심으로 연계지원해 소상공인부터 중견기업까지 전 기업군을 수출주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김장선기자 kjs76@
경기지역 최초로 유치원 원장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오전 부천시청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자(58·여) 멘사유치원 원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으로 1억원은 약정기부한 김 원장은 경기 122호, 부천 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경기지역 유치원 원장으로는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경자 원장은 “오래 전부터 나눔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이번에 딸의 결혼식을 ‘작은결혼식’으로 진행하면서 절감된 비용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을 결심했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의 뜻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원장이 전달한 성금은 향후 부천시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오산시 꿈두레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7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전문사서가 작은 도서관을 매주 순회해 전반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작은 도서관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연계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꿈두레 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오산시 작은 도서관으로 등록된 4곳의 도서관(꿈하늘·우리작은·한솔솔바람·둥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도서관 내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독서회 운영,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오산시의 배움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본격적인 퇴직을 앞두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귀촌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가평군이 귀농·귀촌 한옥마을을 조성한다. 가평군과 농업회사법인인 가평생각이 함께 추진하는 이 한옥마을은 조종면 일원에 한옥마을 50동과 화훼 및 야생화단지, 전통발효식품공장 등 생활공간과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귀농·귀촌마을이다. 앞서 군은 한옥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군청소회의실에서 가평생각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귀농·귀촌 마을조성을 위한 행정지원과 더불어 귀농·귀촌 희망자 교육 추진, 농업경영체의 정착을 위한 귀농창업 및 주택자금 정부융자 안내 등에 상호 협력한다. 김성기 군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귀농·귀촌마을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가평생각 피부호 대표는 “퇴직이후 귀농·귀촌 가구들이 가평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매월 직원들의 생일을 기념해 청렴실천 생일카드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렴실천 생일카드 전달은 사회적 분위기가 어수선한 요즘 부서장과 직원들이 함께 청렴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고영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청렴한 생활을 만들고 지켜가는 것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될 수 없다”면서 “청렴한 윤리관을 가지고 청렴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실천 생일카드 외에도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청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스스로 청렴을 지켜나갈 수 있는 보호벽을 하나씩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문화원이 오는 12일 오전 판교동 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버리는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 재연회’를 개최한다.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날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버리기 위해 행해졌던 민속놀이로, 1970년대 초반 판교 너더리에서 행해졌으나 맥이 끊어진 상태였다. 이에 성남문화원은 1980년 이 줄다리기를 복원·재현해 1984년부터 경기도 민속예술축제, 성남시 체육대회, 팔도 민속한마당 축제 등에서 이를 선보이다 보존회를 재정비해 2010년부터 재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여지는 줄다리기 행사는 쌍줄을 이용해 암줄과 수줄로 편을 나누고 청룡줄(수줄)은 기혼 남성이, 황룡줄(암줄)은 아낙네와 미혼남녀가 편을 이룬 채 암줄과 수줄이 하나로 결합된 상태에서 세 번의 줄다리기를 겨뤄 여성 황룡줄이 두 번을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속신을 바탕으로 황룡줄이 이기도록 진행된다. 특히 당일 재연에 앞서 낙생초교 회나무 앞에서는 ‘고사와 비나리’가, 판교동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는 ‘동아줄꼬기 시연’이, 성남시립국악단과 경기민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민속놀이, 전통악기 체험, 먹거리 한마당 등
부천시 365고객상담콜센터는 최근 ‘행복한 민원서비스 실천을 위한 콜센터 행동강령 선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40명의 콜센터 상담사는 “시민에게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고 신뢰받는 부천시가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앞서 지난 2006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문을 연 부천시 365고객상담콜센터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주관 서비스품질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부천시콜센터 슬로건은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부천시 콜센터- 시작은 행복충전, 마무리는 무한감동’으로, 9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을 목표로 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최근 김포시민회관에서 ‘제69회 스리랑카 독립기념일 행사’가 개최됐다. 300여 명의 스리랑카인과 내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수교 40주년과 영국으로부터의 스리랑카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개회선언 시작과 전통 오일램프 점화식, 내빈 축사, 스리랑카 전통춤, 스리랑카인 고용주에 대한 감사패 전달 순으로 이뤄졌다. 마니샤 구나세이카라(Manisha Gunasekera)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김포에 거주하는 스리랑카인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김포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양국의 동반자 관계가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영록 시장은 “이국땅에서 독립기념일을 맞이하는 스리랑카 노동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뜻 깊은 독립기념일 행사를 김포시민을 대표해 축하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