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새마을금고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근 ‘사랑의 좀도리 쌀’ 1만㎏(10㎏ 1천포대)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전달된 쌀은 군포지역 내 새마을금고 본점을 비롯해 3개 지점에서 지난해 한해 동안 금고 회원과 군포시민들로부터 받은 쌀이다. 시는 이 쌀을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저소득 가정 850가구에 배포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나눔으로 함께 행복해지려는 군포시민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준 새마을금고에 정말 고마움이 크다”며 “시민이 힘을 모으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군포 만들기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새마을금고 백남규 이사장은 “군포시민의 이웃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마을금고는 시민과 함께 행복한 성장을 하는 영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치매검진사업과 관련, 관내 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치매검진사업은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인지기능 저하로 의심 되는 대상자의 소득기준 충족 시 협약병원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병원은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 ▲해븐리 병원으로, 이들은 전문의의 진단 및 감별검사 등을 실시하고 보건소는 진단·감별검사 각 단계별로 발생한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8만원 상한으로 지원한다. 또 향후 치매검진비 지원사업 및 치매예방관리사업 업무에 관해 보건소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사단법인 경기야생생물관리협회는 지난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에 전념하는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역초소를 방문, 라면 20상자를 전달했다. 또 AI로 양계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협력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4년에 이어 2016년까지 야생동물의 먹이주기 및 두루미 보호활동, 두루미 먹이주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제3대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 회장에 이천환 한사랑병원장이 선출됐다.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는 지난 1일 단원병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이천환 원장을 추대했다.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2013년 1월 창립한 비영리단체로, 지난 2년간 김병열 단원병원장이 회장을 맡아 시 의료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신임회장은 “회원 병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통해 시 의료관광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의무설치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축 주택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4일까지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 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임국빈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기한 내에 설치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연천군 쌀 연구회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쌀 수급안정 자율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쌀 연구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회 운영계획 및 연구회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으며, 쌀 수입개방 및 쌀값 하락에 대응한 쌀의 수급안정을 위해 3저·3고 의식전환운동 자율실천을 결의했다. 3저·3고 의식전환운동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해 질소비료, 단백질함량, 재배면적을 줄이고(3저), 밥맛, 완전미 비율, 쌀 소비를 늘리자(3고)는 운동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밥맛 좋은 품종 확대재배, 질소비료 줄이기, 논이용 타작물 재배 등 쌀 적정생산을 위한 단계별 추진사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품질 좋은 우리 지역의 쌀 이용을 늘려 쌀 소비를 확대하는 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화성동부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밀집지역의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다문화 치안봉사단 ‘마미캅’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5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이 마미캅은 지난 2013년 창단돼 화성동부경찰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화성동부서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궐동 원룸단지 주변을 순찰하며 폭력범죄 등을 사전예방하고 안심치안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연화 다문화 치안봉사단장은 “저를 포함해 단원들 모두 오산이 자신들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로 좀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가 된다면 언제든지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권혁구 화성동부서 보안과장은 “합동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및 주민체감 안전도 제고로 주민들이 평온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군포의 한 경찰관이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정보과에 근무하는 김성균 경위. 김 경위는 지난해 6월, 경찰이었던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 김기배 부회장 등 2명이 전쟁중 북한군의 총탄에 맞아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변변한 퇴임식도 하지 못한 채 경찰일을 그만두게 돼 경찰근무복을 입어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사연을 접했다. 이에 그는 경찰서장 등의 재가를 받아 그해 7월22일 어르신들과 가족들을 경찰서로 초청해 이들이 경찰제복을 입고 퇴임식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그리고 그 결과, 정태화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장은 참전유공자회 회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준 공로를 인정해 지난 1일 정기총회에서 김 경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충호 서장은 “선배경찰의 수고와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의 경찰은 없었을 것이며 이는 후배 경찰로서 해야할 당연한 도리”라며 “앞으로도 군포경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아낌없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신임 본부장에 김기승(56·사진)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서울산업대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지원처 인사부장, 지적재조사추진단장, 경기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오는 6일 정식 취임한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일 김구영(54·사진) 본사 채권인수부장이 신임 본부장으로 부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92년 캠코에 입사해 비서실 팀장, 홍보실 팀장, 종합기획부 부부장, 서민금융총괄부 부부장, 전북지역본부장을 거쳐 본사 채권인수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장성수 전 경기지역본부장은 본사 해양금융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