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일 조익춘(57·사진) 신임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출신인 조 신임 본부장은 1983년 공사에 입사해 식품산업처장,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aT센터장, 비축사업처장 등을 역임한 농식품 수출, 비축 등 가격안정사업 전문가다. 그는 관내 농가 및 농식품 제조·수출업체 대상 자금지원, 수출지원사업을 운영하며 1천여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는 aT 서울경기지역의 농식품 유통활성화와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아이와 맘(Mom)이 편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광명시를 비롯해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세무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지역내 11개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 광명시는 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 박상길 교육장, 이원영 경찰서장, 심재빈 소장서장, 김용관 세무서장, 허광엽 한국전력 광명지사장, 정기홍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장, 김태완 광명우체국장, 황국정 한국철도공사 광명역장, 황정규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민경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공공기관은 솔선수범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광명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10개 공공기관이 맺은 세부 협약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도시 구축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문 강사 교육 및 홍보 협력 ▲미혼 청춘 남녀 만남 연계 사업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시는 이들 10개 공공기관이 전 직원과 산하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 등 저출산 극복 전문 교육을 필요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신임 청장에 김영신(49·사진) 본청 중견기업정책국장이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충남 논산 출신인 김 신임 경기중기청장은 대전 대성고와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美)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본청 중소기업정책국 규제영향평가과장, 경영지원국 공공구매판로과장,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오는 6일 정식 취임한다. /김장선기자 kjs76@
최근 소화기를 이용해 자칫 큰 불로 번질 뻔한 화재를 막은 시장 상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군포전통시장의 광명수산 주인인 김용민(58)씨로,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7분쯤 맞은편 야채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손님의 목소리를 듣고 상점 앞 간이소화기함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을 시도,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화재조사를 실시한 허고욱 소방장은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사례로 화재위험요소가 많은 시장에서 견고한 화재예방의식과 소화기는 안전한 장터를 만드는 데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가평군 청소년국제교류 대표단이 오는 7~27일까지 21일간 호주 스트라스필드시로 해외연수 활동을 떠난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표단은 중학생 14명과 고등학생 13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으며 호주의 역사화 문화를 경험하고 어학연수(ESL) 과정 및 정규수업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또 스트라필드 시청 및 시 공공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시드니 총영사관 및 가평스트리트 방문, 시드니 동부해안 체험, 시티투어 및 블루마운틴투어 등 호주 주요시설과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호주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시드니 참전비 참배일정도 준비돼 있다.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의 생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과 호주 스트라스필드시는 지난 2011년 8월 자매결연 협정 체결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꾸준히 청소년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는 오는 3일 일산동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고양하천네트워크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회 에코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에코교육은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개별 시민단체가 모여 조직된 고양하천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역량을 강화하고, 공무원과 업무 협치를 하기 위해 계획됐다. 교육은 수생태보전사업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민간단체 예방활동 사례, 관련법규 질의와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66개 단체 1만5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지난해 하천정화 활동, 시민 환경인식 향상 캠페인, 나무심기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며 “고양하천네트워크의 생태하천 보전에 대한 역량강화와 다양한 활동을 위해 보다 다양한 전문가 강의와 생태보전지역 탐방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하천네트워크 에코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생태보전지역 탐방, 전문가 강의, 단체별 사례발표회 등으로 진행돼 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1일 월례조회에서 관내 거주하는 김영철·유영례 부부에게 지역인재 양성과 나눔문화 유공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영철·유영례 부부는 초창기 적십자 창립원으로 30년 이상 적십자 활동을 펼쳐왔을 뿐 아니라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매월 30만원의 정기후원금을 10년째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남양주장학재단에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추가로 2천만원을 약정하는 등 지역사회의 인재양성과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산소방서 의무소방원들이 혈액이 부족해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에 헌혈운동에 동참한 의무소방원 11명은 119와 생명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적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헌혈 후 헌혈증서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조현수 의무소방원은 “헌혈자 감소로 혈액 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헌혈 운동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양평군 관내 7개 단체가 1일 열린 군 월례조회에 참석해 관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3천만원을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해 화제다. 이날 기탁된 교육발전기금은 용문사 1천만원, 코오롱 글로벌 스포렉스 양평점 500만원,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500만원, 청운농협 300만원, 던킨도너츠 양평점 300만원, 청운면 양평수박연구회 200만원, 청운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200만원이다. 이들 단체는 “우리 군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돼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기를 희망하며, 미래의 양평군이 훌륭한 인재로 가득하기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이에 박정철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하게 기탁해주신 기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의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 ‘Do-드림 봉사단’을 구성하고 1일 발대식을 가졌다. ‘Do-드림 봉사단’은 따뜻하고 행복한 나눔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발대식은 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소개, 경과보고, 선언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 봉사단은 앞으로 시설관리를 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봉사를 실시한다. Do-드림 봉사단장에 선임된 김하선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발대식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외계층과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여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명진 이사장은 “Do-드림 봉사단을 자발적으로 구성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직원들의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며 “직원들의 순수한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나눔 문화가 사랑이 넘치는 사회로 전진할 수 있는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