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7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였으며,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지확인 및 주요 업무 추진사항 청취 등을 통해 민선 8기의 공약 이행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제257회 제1차 정례회는 제8대 파주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 만큼 심도 있는 감사를 위해 힘쓴 동료 의원들과 장시간 이어지는 질의에도 성실한 자료 준비 및 답변에 임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후반기에도 변함없이 민생 회복과 파주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보건소는 26년 동안 사용된 노후 청사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됐다. 그동안 파주보건소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실시해 오면서 공사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를 운영하면서 진행하는 ‘재실 공사 방식’을 적용, 중단없이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새 단장을 위해 총 사업비 약 16억이 투입됐으며 고성능 창호 설치로 외부 열 손실 최소화, 노후 냉난방기 및 보일러 교체를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옥상 차열 및 방수공사로 건물 내구성 및 냉방 효율 증대, 친환경 마감재(EPD) 및 LED 조명 유지 등이다. 에너지·환경 효과로는 에너지 소요량 33.94% 절감, 온실가스 31.09% 감축,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획득, 연간 이산화탄소(CO₂) 연간 약 27.5톤의 저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약 4954그루의 소나무를 식재한 효과에 해당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공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민통선 내 해마루촌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통선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해마루촌의 현실을 고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1급 응급구조사들이 직접 해마루촌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정확한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민통선 내 지역은 일반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접근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응급처치 능력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전문 응급구조사 인력 확충과 함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 대상으로 총 13개교를 선정하고, 총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은 학교당 5000만 원 이하, 2개 이내의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학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보수,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주는 노후시설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았으며, 5월 중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및 사업의 적정성 검토를 실시했다. 이후 소위원회 심사 순위에 따라 13개 학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전기 및 소방시설 개선, 노후 담장 교체, 누수방지를 위한 보수공사, 체육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교육 현장의 안전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의회는 제25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 및 파주시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 파주시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은 파주시 도서 활용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식의 공유와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 기관 및 단체의 도서기증,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복지관 등의 기관에 도서기증에 관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손성익 의원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과 문화 향유의 중심지로, 이곳에서 양질의 자료를 확보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지역의 문화력과 지식 기반을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시의 지식공유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의회는 최유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박은주, 손성익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안을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 했다. 이 조례안은 파주시 위기청소년의 발견·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의 수립,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ㆍ운영, 지원사업 등을 담고 있다. 최유각 의원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그중에서도 위기청소년은 법적, 도덕적으로 더 세심한 보호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파주시 지역 위기청소년 현황에 맞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오는 8월로 예정된 '파주형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 대한 네이밍 공모전을 오는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는 파주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정책사업으로, 현행법상 의무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시설 설치 및 인건비와 운영비 등 사업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전액 시예산으로 충당하도록 한 돌봄 시설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연내 7곳의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 및 운영 계획을 확정 짓고 내부 새 단장을 마무리해 오는 8월 중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네이버 서식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에 어울리는 이름 짓기’로 ‘파주’라는 단어를 포함한 이름인가, 파주만의 지역적 특색이나 이미지를 잘 담았는가, 초등돌봄을 참신하게 표현하고 있는가, 이름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반영됐는가 등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심사해 7월 16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제출된 작품 중 5명을 선정해…
파주시는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강료와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의 대상자를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총 모집 규모는 총 437명으로, 대상자에게는 연간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이 지급된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청년·디지털·노인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차 모집과 지난 1차 모집 잔여 인원(일반 1명, 장애인 17명)에 대한 추가 모집이 동시에 진행된다. 2차 모집 인원은 청년 266명, 디지털 교육 희망자 85명, 노인 68명이다.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또는 모바일 웹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단,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은 보조금24(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파주시청 평생교육과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된 이용권은 NH농협채움카드로 제공되며,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유형 신청자는 디지털 사용기관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이용권의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추가 모집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다양한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내 고사목 제거와 수목 보식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정호수공원 녹지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경기도 정원산업과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도시공원분야 국도비보조사업 중 ‘공원시설물 및 녹지 정비’ 세부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사업은 생육이 불량하거나 고사한 수목 및 뿌리분을 제거한 후, 에메랄드그린, 왕벚나무 등 6종의 수목을 새로 식재하고, 경계지(엣지) 설치 및 자갈 덮개(멀칭) 등 식재 기반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시민 통행이 많은 구간에는 ‘에메랄드그린’ 나무를 양측에 일렬로 식재하고, 왕벚나무를 후면부 양측에 배치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녹지 경관을 형성했다. 식재 공간은 경계지를 활용해 정돈된 외관을 갖추고, 내부에는 강자갈 덮개를 적용헤 관리 효율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녹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 공간이 더욱 풍성
박정 국회의원(민주·파주을)은 법정기금 여유자금의 일정비율을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법정기금 여유자금의 일정비율을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도록 했다. 아울러 법정기금 여유자금을 기존 대통령령에 따라 선정된 금융기관 뿐 아니라, 한국벤처투자가 함께 통합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박정 의원은 ‘창업과 기술혁신 중심국가’로의 국가임무 재정립, 기술혁신형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환경 조성 등을 핵심 목표로 꼽았다. 여유자금의 일정 비율을 스타트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한다면 연간 수십조 원 규모의 공공 모험자본이 시장에 공급되며, 청년창업활성화, 고급인재 고용확대, 지방균형발전 등 우리 산업구조의 다변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신산업을 발굴·성장시키고, 그 성장으로 맺은 열매를 국민께 나누며, 더 나아가 민생 회복의 기반을 다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는 국민, 그리고 그 도전에 투자하는 국가, 그 관계가 형성될 때, 비로소 지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