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가 신속한 대응으로 폭설과 교통사고로 고립된 관광버스 승객들을 안전히 대피시키고 교통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경찰서 경찰관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17분쯤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난 관광버스가 갑자기 내린 폭설로 오르막 경사로를 진행하지 못해 양방향 차량 통행이 막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이대로 둘 경우 2차 사고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관광버스에 탑승한 홍콩관광객 80여 명을 하차시켜 사고지점에서 200m 떨어진 곳으로 이동시킨 다음 교통사고 지점의 1개 차로를 확보한 후 4륜 구동차량만 선별해 통행시키기 시작했다. 이어 지자체 등과 협조해 신속히 제설작업을 펼쳐 차량운행이 가능해지자 관광객들을 다시 관광버스에 승차시켜 내리막까지 순찰차량으로 안전하게 에스코트해 교통사고를 예방했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폭설로 자칫하면 크나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으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조억동 광주시장이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훈동 회장과 일행을 접견하고 ‘2017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적십자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적십자회비 모금에 우리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이웃돕기와 재해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구호 등에 사용되며, 인터넷 및 휴대폰 결제 등으로 연중 및 24시간 납부가 가능하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장애를 가진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광명시의 노력이 여섯번째 결실을 맺었다. 광명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청년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보나카페(Bona Cafe)’ 6호점이 광명도서관에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장애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하도록 시립 광명장애인보호작업에서 전문 바리스타 교육과 현장 적응훈련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시청 종합민원실 내 1호점을 시작으로 광명시여성비전센터, 광명시민체육관,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동굴 등에 순차적으로 보나카페가 문을 열었다.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으로, 보나카페는 착한 사람들이 만든 커피를 착한 가격에 판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문을 연 보나카페는 6호점으로 광명시 전체 보나카페 6곳에서 일하는 장애청년들은 기존 18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났다. 보나카페는 광명도서관 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양기대 시장은 “일자리를 통해 광명시 장애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은 복지 이상의 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1급 승진 ▲경영지원처장 김정욱 ▲식량관리처장 오정규 ▲식품산업처장 김달룡 ▲유통조성처장 권오엽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윤용 ◇2급 승진 ▲CS경영부장 김서령 ▲미래혁신부장 한만우 ▲IT지원부장 전진구 ▲외식진흥부장 김병석 ▲산지경영부장 류정한 ▲시장지원부장 김명수 ▲분화부장 권영규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신익섭 ▲대구경북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장시현 ▲국립외교원 교육 박성국 ◇처실장급 전보 ▲재무관리처장 정성남 ▲수급관리처장 유병렬 ▲비축사업처장 이문주 ▲해외사업처장 신장현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 이관 ▲사이버거래소장 황형연 ▲농식품유통교육원장 김장래 ▲〃 수석연구위원 김학인 ▲화훼사업센터장 심정근 ▲서울경기지역본부장 조익춘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강경중 ▲수출전략처장 신현곤 ▲수출사업처장 이필형 ◇부장급 전보 ▲비서실장 임헌주 ▲감사부장 권오훈 ▲성과관리부장 한병희 ▲경영지원부장 고동호 ▲노무복리부장 서기원 ▲회계관리부장 황규종 ▲정보보안TF팀장 박기관 ▲수급기획부장 이은석 ▲수급사업부장 김문규 ▲계약재배부장 이윤영 ▲유통정보부장 박연호 ▲비축관리부장 임재형 ▲채소특작부장 정신환 ▲보관관리부장 홍준수 ▲식
양평군이 삶의 행복운동 3대 과제 중 하나인 ‘청결’의 생활화를 위해 거점사업을 추진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삶의 행복운동이란 물질중심과 이기주의를 넘어서고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군민적 운동으로, 앞서 군은 청결, 질서, 예의를 3대 과제로 선정한 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청결 거점사업은 읍·면별로 일부 청결하지 않은 곳을 자체 선정해 상시 깨끗한 지역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12개 읍·면별 각 1개소씩을 선정해 이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과천소방서 김오년 서장이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특별한 날 축하카드를 전달해 타 기관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해부터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축하 카드는 서장이 카드를 작성해 직원들의 결혼기념일, 자녀 생일 날 등에 본인에게 직접 전해 줌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김 서장은 31일 생일을 맞은 재난안전과 현장대응단, 중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4명과 가족을 소방서로 초대해 케이크와 문화상품권을 주며 이를 축하했다. 김성윤 방장은 “평소 바쁜 업무로 가족에게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서장은 “소방가족 기념일 챙겨주기를 통해 직원들에게 출근이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업무 능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념일 챙겨주기는 앞으로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포시의 김포사랑 포토기자단이 최근 시청 민방위 재난훈련실전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4주간 이메일을 통해 지원서를 신청받아 김포사랑 포토기자단 33명을 선발했다.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김포사랑 포토기자단은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되며 김포의 일상과 문화, 볼거리와 먹거리 등 ‘청소년들의 눈으로 보는 김포’를 사진에 담아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김포사랑 포토기자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 여러분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김포정명 1천260년이 되는 해에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도 김포는 중요한 지역이므로 청소년 여러분들이 자라서 많은 일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건축사사무소 삼건은 설을 앞둔 지난달 26일 상록구 본오1동 행복나눔무료급식소에 전달해 달라며 쌀 30포를 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운삼 삼건 대표는 1억 원 이상 후원금을 기부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봉사하는 급식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점심을 드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욱 본오1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에 동참해 준 이 대표의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무료급식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노인과 홀몸노인 등에게 매일 점심 식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군포시가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어 69개 기업의 대표 및 임원 103명에게 올해 성장의 길을 제시했다. 지난달 2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군포시와 군포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군포지역을 비롯해 인근 도시 중소기업까지 총 69개 업체의 관계자가 참여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보 안내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중기청과 신용보증기금 등 8개 관계기관이 올해 중점 추진할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상세히 안내했으며, 기업애로 처리를 위한 상담창구도 운영했다. 또 시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센터, 기획감사실 규제개혁팀 등 관계 부서는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 추진 계획과 행정규제신고센터 이용 방법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시를 비롯해 각 기관의 중소지원 지원 정책 관련 변경 제도, 신설 사업 등을 한 자리에서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설명회는 올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연중 지속해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는 등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점은 지난 25일 수원소방서와 함께 독거노인 다섯 가정을 방문, 세제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명절선물을 전달하고 거주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또 앞서 24일에는 경기남부보훈청에서 보훈정 임직원들과 설맞이 ‘만두빚기’ 행사에 재료비를 지원, 만두는 보훈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이현진 점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모든분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