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병자호란 당시 희생된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정충묘 제향식’을 거행했다. 광주문화원과 성균관유도회 주관으로 문화원 회원, 유도회 유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향은 헌작례, 일동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헌관에는 조억동 시장, 아헌관에 임종성 국회의원, 종헌관에 박기준 문회원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다. 한편, 광주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정충묘는 1636년 병자호란때 쌍령리 전투에서 분투하다 전사한 장군 4명을 모신 사당으로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를 구하기 위해 북상하던 영남의 근왕병들은 이곳에서 청나라에 선제공격을 당하여 수많은 장병과 함께 전사했다. 그 결과, 이곳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사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죽주산성 성주 이의배 장군 등 네 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1월3일 제향식이 개최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1동이 관내 지적 장애인의 주거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 데 이어 이사까지 지원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이는 부모와 친인척이 없어 고시원을 전전하며 생활하다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을 신청해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지적 장애인이면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이모(46)씨다. 그러나 이씨는 장애로 인해 어려움이 많고 도움을 받을 만한 친인척도 없는 상황에서 보증금 마련, 가전제품 구입, 이사 등 난관에 부딪쳤고, 이씨의 어려움을 파악한 주엽1동 담당자는 대상자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고양시청 생활안정 보증금 융자신청제도로 이씨가 보증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구입한 데 이어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복무요원 등이 이삿짐을 나르는 등 지역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면서 이씨의 이사는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다. 이씨는 “고시원을 나와 혼자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정말 좋다”며 “도와주신 분들의 정성에 벗어나지 않도록 잘 적응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문석 주엽1동장은 “앞으로도
<대법원> ◇지방법원장 ▲의정부지방법원장 정종관 ▲인천지방법원장 김인욱 ◇고등법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이창형 ▲수원지방법원 〃 한창훈 ◇원로법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심상철 ▲〃 안산지원 〃 조병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1급 승진 ▲비서실장 김기덕 ▲종합기획부장 이종국 ▲성과관리부장 윤윤국 ▲해양금융부장 장성수 ▲금융투자관리부장 신흥식 ▲국유재산개발부장 문영기 ▲부산지역본부장 문종철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재완 ▲교육파견 황원섭 ◇2급 승진 ▲인사부 노사협력관 손갑천 ▲인재개발원관리실장 김상현 ▲전북지역본부장 강희종 ▲서울동부지역본부 부본부장 전한석 ▲서울서부지역본부 〃 나병진 ▲대구경북지역본부 〃 황성식 ▲전북지역본부 〃 최낙송 ▲서울서부지역본부 의정부지부장 김도형 ▲광주전남지역본부 목포지부장 박종록 ▲대전충남지역본부 내포지부장 류왕호 ▲전북지역본부 군산지부장 이경주 ▲경남지역본부 진주지부장 박찬진 ▲〃 통영지부장 박용규 ▲성과관리부 최정훈 ▲〃 박창범 ▲채권인수부 김태룡 ▲수도권공공개발부 이부성 ◇전보 및 보임 ▲홍보실장 양근영 ▲경영전략개발실장 김장래 ▲자금운용실장 오용환 ▲정보시스템부장 오민우 ▲기
수원시는 미소와 친절로 고품격의 택시서비스를 제공해온 ‘친절·청결 택시’ 기사 90명을 선정하고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친절·청결 택시’ 기사는 시민, 택시회사, 개인택시조합의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5년 선정된 10명을 포함 모두 100명이 됐다. 이날 ‘친절·청결 택시’로 선정된 기사에게는 근무복과 인증스티커가 제공되며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된다. 인증식에 참석한 기사들은 ‘친절·청결 택시 실천 결의’를 읽으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운행할 것을 다짐했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인증서를 수여하면서 “힘든 여건 아래에서도 시민의 발이 되어 모범적으로 근무해온 운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친절 청결 택시로 선정된 운전자들이 수원의 친절 이미지를 높이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진상기자 yjs@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통장협의회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떡국 떡 120㎏을 마련해 마을경로당 20곳에 전달했다. 황영복 통장협의회 회장은 “떡 나눔 행사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구리시 평생학습관이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각 과정별 강사와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반기 합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해 9월 개강해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평생학습관 34개 강좌에서 수강한 총 525명 중 수료증을 받은 3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 상반기에는 질적으로 더욱 향상된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생학습의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월6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상반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원봉사센터 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예산결산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의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올해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축제, 한마음가족봉사단, 청소년자원봉사활성화, 좋은 이웃 만들기, 1365포털 시스템 관리 운영, 재능과 기술봉사단 확대운영, 재난재해봉사단 운영,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 자원봉사전문아카데미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세창 시장은 “정유년을 맞아 동두천시를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자”며, “10만 시민과 더불어 자원봉사로 화합하는 명실상부 자원봉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하남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25일 관내 신장·덕풍전통시장을 돌며 전통시장이용 홍보 및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이종수 부시장은 전통시장에서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 격려했다. 시는 올해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덕풍시장 주차장 신축공사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퇴직 공무원을 활용한 매니저 사업, 신장시장 장보기 행사 지원 등 전통시장의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종수 부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많이 구매해 주시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관내 일산동구 설문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박애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박애원은 정신장애 및 중증장애인 260여 명을 보호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이번 방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경찰서장과 직원 10여 명은 쌀, 라면을 비롯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성희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오늘과 같은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주민과 함께하는 일산동부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은 박애재단 이사장은 “일산동부경찰서 직원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큰 힘이 됐다”며 “전달된 물품은 정신장애 및 중증장애우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3천여 가구가 설을 앞두고 따뜻함과 포근함을 선물받았다. 시는 ㈜박홍근홈패션이 이불세트 3천192개(1억2천500여 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받은 이웃돕기 후원물품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가정 3천192가구에 전달된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물해 주는 기업이 있어 정말 고맙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시민들이 있어 군포는 날로 행복한 도시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