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관내 34가구에 소고기와 가래떡(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물품 기부와 함께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위는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직접 추천해 각 가정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소고기 1근과 가래떡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함을 나눴다. 김명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힘이 될 수 있는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농협 과천시지부가 민속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24일 구세군 과천 양로원에 ‘사랑의 떡국떡’ 50㎏을 전달했다. 권혁진 지부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로원 이수근 원장은 “경기가 나빠져 도움의 손길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줘 고맙다”고 말했다. 농협과천시지부는 그간 양로원에 생활용품 지급 및 도색작업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경로당 도배·장판교체, 과천화훼농가 농기계 보조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과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시 광명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누리복지협의체가 의기투합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3일 지역내 거주 소외계층 85가구에 총 250만원 상당의 광명전통시장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물전달을 위해 주민자치위는 지난해 발생한 공영주차장 수익금 150여만원을 기탁했고, 누리복지협의체는 이웃돕기 기금 100여만원을 모아 힘을 보탰다. 누리복지협의체는 이외에도 지난 18일부터 관내 단체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떡국떡을 팔아 얻은 수익금 120만원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주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군포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24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설을 맞아 북한에 가족을 두고 떠나와 타지에서 향수를 느끼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으로 100만원 상당의 격려금과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북한이탈주민 김모(40·여)씨는 “남한사회에서 명절을 맞으면서 고향과 부모님이 보고 싶고 쓸쓸했는데 이런 마음을 달래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보안협력위원회 강중구 위원장은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충호 서장은 “이렇게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설 명절 선물과 함께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준 보안협력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의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24일 지역 군부대를 찾아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혹한기 훈련 및 설 명절을 맞아 시정발전과 지역 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해온 육군 제3879부대 1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최근 북한의 핵 실험 등 잦은 도발로 국내 정세가 불안한 만큼, 지구 상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해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민관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광주시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4일 오전 케이티 위즈(kt wiz) 대회의실에서 청소년활동 진흥과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케이티 위즈 구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활동 홍보,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프로야구 관련 체험활동 지원 등 청소년과 청소년활동에 대한 홍보 및 지원을 통해 청소년활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프로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국제성취포상제, 청소년자원봉사활동 등 청소년활동 정책사업을 홍보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향후 케이티위즈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문화체육활동에 대한 기획 확대와 자유학기제, 취약계층 청소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재범 센터장은 “이번 케이티위즈와의 업무협약은 청소년에게 관심이 많은 두 기관 간의 협력으로, 둘이 함께할 때보다 많은 시너지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제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로간의 협력 사업을 통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
동두천시는 지난 23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홀몸노인 등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하고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직자 사랑나누기’를 실천했다. 이번 공직자 사랑나누기는 6급 이상 공직자 195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과 1대1 결연을 맺고 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재학 부시장은 중앙동에 거주하는 홍모 할머니를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결연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추운 날씨 건강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외롭고 힘든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이 공직자가 사랑나누기 통해 따뜻한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시 공직자가 모범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과 수원남부경찰서는 24일 경기본부에서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한전 경기본부와 수원남부서 간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저소득층 이주자들로 가정폭력, 생계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6가구를 초청,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 300만 원을 전달했다. 박형덕 사회봉사단장은 “동계 한파가 닥친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홀몸노인, 양로원, 국가유공자 등을 방문해 노력봉사를 실시하고,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형 12성품교육’과 ‘좋은나무성품학교’를 통해 인성교육의 길잡이로 정평이 나 있는 이영숙 박사(㈔한국성품협회 대표·한국성품학회장·사진)가 차세대 성품교육 모형으로 ‘루아흐(Ruah) 교육법’을 발표해 화제다. 최근 굿트리파운데이션 성품홀(용인시 수지구)에서 진행된 ‘제7회 한국성품학회 좋은나무 성품콘퍼런스’에서 이영숙 박사가 ‘성품대화법을 활용한 루아흐(Ruah) 교육법’을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진행해 루아흐(Ruah) 교육법의 이론과 실제를 처음 공개한 것이다. 루아흐(Ruah)는 ‘성품’, 즉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성질’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교육대상자의 생각, 감정, 행동에 의미있는 영향을 주어 더 좋은 성품으로 변화시키는, 다양한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날 이영숙 박사가 발표한 루아흐(Ruah) 교육법은 성품대화의 ‘준비’와 ‘기술’을 바탕으로 ‘규칙’과 ‘성품대화기술’을 각 단계별로 실천함으로써 공감인지능력(경청·긍정적 태도·기쁨·배려·감사·순종)과 분별력(인내·책임감·절제·창의성·정직·지혜)을 키우는 교육적 효과를 끌어올리고 학생-부모-교사에게 맞는 학습법·수업법을 제시한다. 이영숙 박사는 “좋은 성품을 가르치는 것
따뜻하고 깨끗한 양평군 청운면을 만들기 위해 청운지역 주민들이 몸소 나섰다. 지난 23일 청운 자율방범기동순찰대는 어려운 이웃들의 설 명절 제수음식 준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농촌사랑 상품권 15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상품권은 청운면 관내 저소득가정 15가구에 10만원씩 배분됐다. 같은 날 청운면이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등 관내 기관단체 및 유관기관, 주민 등 100여 명은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관내 주요도로변과 용두민속장터 등 청소취약지역에서 쓰레기 1t을 수거하고 불법홍보물을 제거했다. 정지범 청운면장은 “2017년 정유년 설을 앞두고 각 기관단체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따뜻하고 깨끗한 청운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정이 넘치는 깨끗한 청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