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는 최근 관내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는 방역초소를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거점 초소를 방문한 데 이어 통제초소 7개소와 거점초소 2개소 등 총 9개소를 방문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안전을 당부하고, 근무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종만 의장은 “시름에 빠진 양계농가를 생각해서라도 고생스럽지만 철저한 방역근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해 11월28일부터 AI확산방지 특별방역대책에 들어갔으며, 1월12일 연천읍 상리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하면서 현재 8곳의 통제초소와 2곳의 거점초소 등 총 10개소의 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롯데아울렛 광교점과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 및 공동체 치안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지난 2015년 9월에 개점해 주말 평균 방문객 2만5천여 명에 이르는 대형 쇼핑몰로, CCTV 및 비상벨 설치, 주차장 각 층마다 보안요원이 근무하는 등 범죄예방환경이 우수해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롯데아울렛은 노인과 임산부 보호를 위한 주차구역 설치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시설개선 및 협력치안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문수 서장은 “여성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남양주시 공직자 다산봉사회가 지난 21일 설을 맞아 관내 홀몸어르신 50가구에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배달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매년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에서 재활용품 기증과 판매의 장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다산봉사회와 함께 떡국 떡과 이불, 세제, 목욕용품 등을 구입해 전달되고 있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보따리를 전달하고 불편함이 없는지를 듣고 생활가전 고장 여부, 건강 상태도 살폈다. 다산봉사회 관계자는 “모든 이웃이 편안한 소통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3급 승진 ▲행정안전국 박광겸 ◇4급 승진 ▲기획예산과 김승수 ▲희망복지과 신왕균 ▲교통계획과 유영수 ◇5급 승진 ▲창조경제과 서완옥 ▲총무과 유형식 ▲도시디자인과 윤동준 ▲총무과 이백영 ▲징수과 이형우 ▲희망복지과 이인애 ▲풍양출장소 총무과 설현순 ▲교통계획과 차광우
가평경찰서는 지난 20일 가평읍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정두성 서장과 최창진 청문감사관, 김성우 경무계장 등과 함께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과 주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요즘 시장 상인과 주민들의 고충을 가중시키는 불법사금융과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또 이날 가평경찰서는 지난해 11월23일부터 직원들의 기부로 모아진 성금을 관내 조손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서남의대 명지병원이 23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 북서부지역 기독교 목회자 300여 명을 초청해 신년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장향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비롯, 최성 고양시장, 김세철 의료원장, 김형수 병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조찬기도회는 지역 교회와 명지병원의 협력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선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해동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인도로 고기총 증경회장 우종구 목사가 대표기도를, 수석부회장 김광범 복사가 설교를 맡았다. 이어 이날 행사에는 명지병원 제6기 기독서포터즈와 기독 홍보대사 및 기독헬스리더 위촉식을 가졌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신년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고양시 소재 교회 목회자 500여 명을 기독 서포터즈로 위촉, 지역민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시 한·중친선협회가 최근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성품을 기탁했다. 이날 한중친선협회 회장과 임원 10여 명은 안양 노숙인쉼터에 무료급식 제공을 위한 백미 50포(20㎏)와 라면 10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이용관 협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한중친선협회는 지난 1996년 11월26일 설립된 민간국제교류단체로, 안양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시와 중국 안양시(安陽市)와의 친선교류, 안양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인 근로자·유학생·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산본·당동·대야·부곡·어린이 도서관이 독서 생활화의 모범이 되는 다독 가족을 선정해 시상했다. 앞서 이들 도서관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시설 이용 현황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회원이면서 도서 대출량이 많고, 연체 기록 등이 없는 이설화·이선미·오은하씨 가족을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이설화씨 가족(5명)은 8개월 동안 총 1천477권(1인당 월평균 36.9권)을, 이선미씨 가족(3명)은 624권(1인당 월평균 26권)을, 오은하씨 가족(4명)은 629권(1인당 월평균 19.7권)을 대출했다. 방희범 책읽는사업본부장은 “가족 단위 독서생활 증진에 기여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귀감이 될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책 읽는 가족 시상을 진행했다”며 “책 읽는 시민이 많아지면 도서관이 활성화되고, 군포가 책나라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포천경찰서는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오는 4월 12일 치러질 포천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선거사범 합동 단속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명선거를 위한 홍보방안을 함께 강구하기로 했다. 또 선거 관련 업무 내용을 공유한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전재희 포천경찰서장 등이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전재희 서장은 “이번 보궐선거는 후보자 난립 등 과열 양상이 예상되는 만큼 초기부터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운영, 불법 선거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장원 전 포천시장은 강제추행과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7월 29일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오는 4월 전국에서 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포천시를 포함해 하남시와 괴산군 등 3곳이다. /포천=안재권·김홍민기자 wallace@
“의왕경찰서장님! 딸의 생명을 구해준 경찰관님을 칭찬하려고 합니다.” 최근 의왕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란에 경찰관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자신이 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글을 통해 “딸의 생명을 구해준 경찰관님을 칭찬하려고 한다”며 내손파출소 김원정 순경과 최지복 경위의 이름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새벽 1시쯤 술에 취한 여성이 집을 착각해 다른 집의 문을 열려고 한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집을 찾지 못해 영하의 날씨에 떨고 있는 손모(29·여)씨를 발견하고는 빌라호수를 일일이 방문해 주거지를 찾아 안전하게 귀가조치했다. 오문교 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안활동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 개선 등 시민의 불편함을 신속히 해결하고, 부족함 없는 치안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