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Wi컨벤션에서 정진구(22회 졸업·대림물류 대표이사) 수성고 총동문회장의 취임식과 박달양 회장의 이임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22회), 원유철 국회의원(24회), 안민석 국회의원(25회) 등 수성고 출신 정치인을 비롯해 김영진·백혜련·박광온 국회의원, 이기우 전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등 지역 정치인, 역대 회장과 동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23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정진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 단체 간 유대를 강화하고 동문 상호 간 결속력들 다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 2년간이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르네상스포럼은 설 명절을 앞둔 23일 오후 행궁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러브포켓’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창범 팔달구청장과 이장호 행궁동장, 한준택 경기르네상스포럼 상임이사와 행궁동 주민자치회 및 주민복지협의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러브포켓’은 ㈔경기르네상스포럼 회원들이 직접 3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공산품을 구입해 담은 주머니다. 지난해까지 회비로 마련한 쌀을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해 온 ㈔경기르네상스포럼은 올해는 회원들이 직접 이웃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고르면서 한번 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사랑의 러브포켓’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러브포켓은 총 120개로 이 물품은 행궁동 관내 기초수급자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범 구청장은 “일일이 포켓에 물건을 담으신 회원분들의 마음도 같이 담겼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행사가 팔달구 행궁동, 나아가 수원시가 따뜻함을 나누는 도시로 나아가는 또 다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택 상임이사는 “올해 처음 회원들에게 포켓을 만들어 나눠드렸더니 많은 분들이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면서 “사랑의 러브
경기하락에 의한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사령부가 제대·전역장병 취업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병대 전직지원·대외협력실과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일자리센터는 지난 20일 ‘전역(예정)장병 취업지원을 위한 해병대&화성시일자리센터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병대 장병대상 및 가족포함 취업정보의 제공 ▲취업·사회활동 준비프로그램 진행협업 ▲개인별 취업 컨설팅 후 기관·기업에 추천 및 알선 ▲그밖에 해병대 장병 취업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업의 협력 등 실무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나가기로 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동두천수도관리단은 지난 19일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사랑의 물품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두천수도관리단 임직원들이 참여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노인 가정에 방문해 쌀, 곶감세트, 휴지, 라면박스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남연 단장은 “더 많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모든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수도관리단은 매년 명절마다 지속적으로 물품지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근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청 직원들이 혈액수급을 위해 힘을 보탰다. 가평군청 직원 60명이 지난 20일 군청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차량에서 헌혈에 동참한 것이다. 이번 헌혈운동은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절기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은 헌혈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가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제22조 9호에 따라 당인 공가를 허용하고, 행정자치부 자원봉사 인정기준 4시간을 적용키로 하는 등 혜택을 늘렸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유동인구 감소로 헌혈인구도 줄어들어 혈액비축분이 부족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가평군청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헌혈운동 참여는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안양시 소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한림대성심병원 한림후원회로부터 성금 2천4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열 한림대성심병원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한림대성심병원 임직원과 경기공동모금회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림후원회는 한림대성심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경기공동모금회에 저소득층 의료비를 기부해 현재까지 총 9천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한림대성심병원이 추천한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세관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수원 정자동에 있는 아동보호시설인 ‘행복한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사랑을 실천한 것이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더 큰 사랑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김종기 세관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작은 도움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세관은 매월 전 직원의 급여에서 일부를 적립해 지역 홀몸노인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랑의 동산’과 ‘햇살고운 집’ 등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위로했다. ‘사랑의 동산’은 지적장애를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학생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이며, ‘햇살고운 집’은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가정소그룹 형태로 거주하고 있는 아동보호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아 위로하고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에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파악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물품을 전달받은 사회복지사는 “고양교육지원청이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이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시설을 방문한 심학경 교육장은 “나눔이 소중한 시기인 만큼 일회성 격려방문보다는 향후 고양교육지원청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경찰서는 설을 맞아 지난 20일 군포제일교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설 명절 사랑나눔’ 위문행사를 개최, 총 52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군포제일교회가 설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생활을 하는 데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시작됐다. 이들은 북한이탈주민의 신상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권태진 목사가 북한이탈주민 대표에게만 선물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해서는 경찰서 신변보호관이 연락·방문해 전달했다.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는 “평소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소중한 기회가 생겼다”며 “북한을 탈출해서 우리사회에 정착한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충호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지난 20일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방문, 공무 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1급 장애 판정을 받아 퇴직한 전 수원중부경찰서 소속 장용석 경장을 만나 위로했다. 장 경장은 지난 2004년 112신고 접수 후 피의자 검거과정에서 불의의 피습을 당해 올해로 13년째 장기투병 중이다. 김 청장 이날 장 경장의 가족들을 만나 “현장의 동료 경찰관들도 장 경장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의료진에게도 “장 경장이 가족들 앞에 두 발로 딛고 일어서게 될 기적을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며 포기하지 않고 장 경장의 재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