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3구역에 이어 압구정 5구역에서도 과거 시공사 명의로 남아 있는 대지 지분이 발견됐다. 소유권 미정리 문제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재건축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5구역 재건축조합은 BS한양(구 한양) 명의의 한양 1·2차 아파트 대지 지분을 조합원 소유로 이전하기 위해 소송을 준비 중이다. 조합은 이미 ‘BS한양 명의 한양 2차 아파트 대지 지분 이전 소송 진행의 건’을 의결하고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문제가 된 지분은 1차 아파트 179.179㎡(약 54평), 2차 아파트 427.767㎡(약 129평)로 총 183평 규모다. 압구정 5구역은 1978년 준공된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지로, 시공사였던 (주)한양은 2004년 보성그룹에 인수돼 사명을 BS한양으로 변경했다. 재건축 사업은 조합원 개별 토지·건물 소유권이 명확히 확정돼야 정상 추진된다. 조합 측은 “시공사 명의 지분 회수가 사업 정상화의 필수 조건”이라며, 과거 제도 미비나 소유권 이전 절차 누락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압구정 3구역에서도 서울시·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명의의 대지 지분 5만 2334㎡가 발견돼 논
CJ제일제당이 2분기(4~6월) 식품사업 부문에서 일부 수익성 조정을 겪었으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바이오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12일 CJ제일제당 잠정 공시에 따르면 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3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으나, 해외 식품 매출은 3% 성장하며 1조 3688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냉동밥, 치킨, 롤, 피자 등 주요 제품군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1조1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 8% 성장하며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사료용 히스티딘 제품은 연어 사료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88%라는 두드러진 성장률을 기록했다. 피드앤케어 부문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영업이익이 25% 늘어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하반기 일본 생산기지 구축과 글로벌 전략제품 확대를 통해 K푸드의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과 소비 트렌드 반영 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
SSG닷컴이 집에서도 손쉽게 유명 카페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행사에 나섰다. 12일 SSG닷컴은 오는 14일까지 K-커피 브랜드 ‘카멜커피’의 원두 2종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7년 성수동에서 시작한 카멜커피는 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로스팅 시설을 통해 위생적이고 균일한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브랜드다. 지난 5월 SSG닷컴 입점 이후 빠르게 미식관 커피 카테고리 톱3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SSG닷컴은 카멜커피 대표 원두 고티지·뉴텐던시(각200g)를 각 30% 할인된 9800원·1만 2600원에 선보인다. 고티지 원두는 균형 잡힌 풍미로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으며, 조화로운 과일향이 특징인 뉴텐던시 원두는 젊은 여성층의 선호도가 높다. 김호연 SSG닷컴 음료·유가공팀 MD는 “갓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를 저렴하게 구입하기 바란다”며 “홈카페족을 겨냥한 고급 커피 브랜드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을 즐기는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12일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간편식 차별화 전략으로 동원F&B와 손잡고 ‘총동원 간편식 시리즈’ 7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식 물가가 25% 폭등하는 등 ‘런치플레이션’이 심화하며 편의점 간편식이 든든한 한 끼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스타 셰프, 인플루언서, 한도초과 등 다양한 분야의 콜라보 협업과 콘셉트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이색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이번 간편식은 푸드 상품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오늘의 덤!’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할인, 증정 등 부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상품 자체에 풍성함을 더했다. 먼저 ‘그릴리직화후랑크&제육도시락(5500원)’, ‘더커진고추참치김치삼각김밥(1700원)’, ‘그릴리직화소지지김밥(3200원)’을 선보인다. ‘그릴리직화후랑크&제육도시락’은 동원F&B의 대표 상품인 그릴리직화후랑크소시지와 슈레드 치즈를 올린 매콤달콤한 제육볶음을 메인으로 리챔, 동그랑땡, 만두 튀김…
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이 거래량·거래금액 모두 2개 분기 연속 상승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직전 두 분기 내내 100조 원 아래였던 거래금액은 다시 124조 원을 넘어섰다. 12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2분기 부동산 매매시장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전국 거래량은 29만 9197건으로 전분기보다 15.8% 늘었다. 거래금액은 98조 9751억 원에서 124조 6778억 원으로 26.0%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5.0%, 거래금액은 22.6% 늘어난 수치다. 유형별로는 공장·창고(집합)를 제외한 8개 부동산 유형에서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늘었다. 거래량 증가율 1위는 상가·사무실(26.2%)이었고, 이어 연립·다세대(25.4%), 단독·다가구(22.7%), 아파트(21.0%) 순이었다. 거래금액 증가율도 상가·사무실이 54.3%로 가장 높았고, 공장·창고(일반)(54.0%), 상업·업무용 빌딩(42.4%)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중 전남·충북을 제외한 15곳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울산이 118.9%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충남(110.3%), 경북(107
LG전자가 싱가포르에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열고 글로벌 가전 구독 사업 확대에 나섰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이미 1만 건 이상의 구독 계정 성과를 거둔 가운데, 대만을 비롯해 신규 국가 진출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12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첫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열고 현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가전 구독 시장이 형성돼 있거나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태국·대만 등에서 운영 중이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모품 교체와 점검을 포함한 전문 케어, 무상 A/S, 낮은 초기 비용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프리미엄 가전을 소유 대신 구독 형태로 제공해 편리성과 유연성을 높였고,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5월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 건을 돌파했다. 초기에는 정수기만 제공했으나 202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으로 확대하며 시장 변화를 이끌었다. 태국은 서비스 개시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 건을 달성했고, 주요 도시에 홍보 전용 공간을 마련하며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대만은 시장 초기 단계로 브
남양유업이 공정거래 준수 제도와 상생 경영 활동을 기반으로, 대리점과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조성해나간다. 12일 남양유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이 자발적으로 법령을 준수하고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계약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협력 지원 ▲대리점 만족도 ▲법 위반 감점을 종합 심사한다. 남양유업은 ‘상생협력 지원’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급가 인하, 판촉물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대리점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 점이 주효했다. 또 지난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위 우수 사례’로 선정된 ‘계약 공정성’(대리점 이의신청 절차) 역시 꾸준히 운영하며 거래 공정성과 상생 문화를 함께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경영진과 대리점주가 함께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를 13년째 이어오며 상호 신뢰와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기도 하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사적 혁신을…
시그니엘 서울에서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캐비아를 주재료로 한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12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캐비아를 주재료로 한 특선 코스 ‘에센스 오브 캐비아(Essence of Cavia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는 브란지니(지중해산 농어), 가리비 관자, 백봉 오골 계란 등 엄선된 식재료를 활용해 캐비아 특유의 풍미를 전할 수 있는 7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캐비아는 프랑스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가 엄선한 프랑스 최초 캐비아 생산 브랜드 '프루니에(Prunier)'의 오세트라 캐비아를 사용해 품격을 더했다. 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애피타이저로는 딜 오일의 허브 향이 어우러진 가리비 관자 요리를 준비했다. 야닉 셰프의 저온 추출 기법을 활용한 아몬드 젤이 캐비아 고유의 향을 살려 입맛을 돋운다. 이어 부드러운 크림을 곁들여 캐비아의 풍미와 텍스처의 조화를 극대화한 백봉 오골 계란이 제공되고, 코스 중간에는 은은한 단맛과 쌉쌀한 맛을 내는 아티초크 아이스크림에 캐비아가 더해져 독창적이고 세련된 맛을 선사한다. 메인 메뉴로는 버터의…
내수 부진과 부동산 경기 위축이 이어지면서 은행 대출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내수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급격히 악화하며 대출 연체율이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2일 은행연합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은행의 기업 대출금 연체율은 0.9%로 집계됐다. 2018년 11월(0.9%) 이후 6년 6개월 만의 최고치다. 기업 대출금 연체율은 2022년 0.3%대까지 낮아졌다가 2024년 0.6%로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0.3%에서 0.5%로 완만하게 올랐지만, 기업 대출금 연체율은 0.3%에서 0.9%로 세 배 가까이 뛰었다. 가계보다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재무 여건이 더 빠르게 나빠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 연체율(1개월 이상)은 0.95%로 대기업(0.15%)의 6배를 넘었다. 중소기업 연체율은 2023년 중순 0.51%에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대기업은 0.12%에서 0.15%로 소폭 상승했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
KT엠모바일이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알뜰폰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회사는 맞춤형 요금제 확대, AI 상담 시스템 도입, 고객 보호 활동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알뜰폰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12일 KT엠모바일(대표 구강본)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 알뜰폰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NBCI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를 종합 분석해 산출하는 지표다. KT엠모바일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회사는 고객 맞춤형 요금제 확대, AI 기술 기반 상담 시스템 구축, 고객 보호 활동 강화 등 이용자 중심 서비스 혁신을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누적 가입자 수 185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알뜰폰 시장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제휴 요금제를 선별해 브랜드화한 ‘오대장’ 라인업을 출시해 고객 선택 편의를 높였으며, 음성 기반 AI 상담사 ‘엠봇’을 도입해 24시간 셀프케어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부정사용방지 TF 운영, AI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