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최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설 제수용품과 기본 생필품의 물가동향을 살폈다. 또 백 시장은 이날 상인회, 구리시경제인연합회,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지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3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홍보와 과소비 자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백경현 시장은 “국정 혼란으로 인해 나라 경제가 불안하고 AI 파동까지 겹치는 바람에 계란값 등 서민 물가에도 악영향이 미치고 있어 시 차원에서 이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게 됐다”며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과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도전통음식협회와 수원시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20일 수원시 화서1동 주민센터에서 ‘2017 생명사랑 행복경기 명절 맞이 떡국 나눔 잔치’를 열고 지역 어르신 150명에게 전통음식과 목도리를 선물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진 센터장과 김호겸 도의회 부의장, 김미숙 화서1동 단체장 등 내외빈과 노창래 ㈔경기도전통음식협회 회장, 유준숙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각 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들께 정성껏 만든 전과 떡국을 대접하고 명절 음식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 강연을 실시했다. 또 어르신 한분한분께 직접 목도리를 선물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랐다. 노창래 회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전통음식협회는 지역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많은 관심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김윤주 군포시장이 복지서비스의 향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원 해결 현장의 실상을 직접 확인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시청 자치행정과 직소민원팀의 겨울철 이웃돕기 출동 현장에 동행, 홀로 생활하는 A씨의 가정에서 출입문 수리와 가구 이동 등 생활불편 해결에 힘을 보탰다. A씨는 지체2급 장애인으로, 홀몸이어서 직접 해결하지 못하는 생활불편이 많은 편이었으나 최근 거주지인 산본1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의 도움을 받아 시 직소민원팀에 복지서비스 지원을 요청해 수혜를 받게 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가 복지 관련 공무원과 시설 종사자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삶이 바쁘거나 이동의 불편 때문에 지원 종류와 신청 방법을 모르는 분들은 언제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복지행정 확대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직소민원팀은 평소 인터넷과 현장 민원 등의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특히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의 생활불편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직소민원팀이 시행한 겨울철 이웃돕기 건수는 1천796건에 달하며, 292가구의 어르신 등이 거동 불편이나 기술 부족으로 인한 생
하남시가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하남지사와 지난 18일 ‘건강한 일터 만들기’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건강한 일터 만들기’ 사업은 보건소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1년의 장기계획을 수립해 2주 간격으로 대사증후군 관리, 신체활동, 영양, 절주, 금연 관련 교육, 1:1 상담,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과음, 흡연,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직장인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경찰 협력단체·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여성안심구역인 주택가를 비롯한 상가, 공원 등지에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당수파출소에서 출발해 당수초등학교, 아파트, 빌라단지 등 여성안심구역과 칠보산 입구인 까치공원, 체육공원 등 약 2㎞ 범죄취약 지역을 돌며 공원 여성화장실 비상벨 등 시설 점검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지역치안을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정방원 서장은 당수동 자율방범순찰대를 방문 대원들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를 갖고 협력치안을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최근 성남시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9일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시청 광장에서 박상복 시 복지보건국장, 김진경 에이스경암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 10㎏ 쌀 4천164포(7천78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침대 생산업체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지난 2008년 설립한 에이스경암은 1999년부터 성남지역에 쌀 등을 기부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또 앞서 지난 18일에는 ㈜대원버스가 시에 10㎏ 쌀 400포(1천만 원 상당)를 전했다. ㈜대원버스는 지난 2012년부터 성남시에 총 3천포의 쌀을 기증한 바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고양시가 겨울철 혹한기 야생동물의 먹이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식지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7일 덕양구 대자동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인근 군부대 장병들, KB국민은행 경서지역본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먹이주기 행사는 벼, 옥수수, 야채 등 약 6천㎏ 상당의 먹이를 친환경 분해성 봉투에 나눠담은 후 군 헬기를 지원받아 시 관내 벽제동 개명산 일원 7부 능선에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AI 예방을 위해 이날 살포는 헬기로만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향후 폭설 등 기상여건에 따라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 및 불법 엽구수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시 소재 사회적기업인 ㈜성우환경이 지난 18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푸드마켓 식료품구입 기금 120만 원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영미 대표는 “추운 겨울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우환경은 방역, 위생, 청소, 소독 등을 실시하는 전문업체로, 평소에도 남양주 지역의 물질적인 나눔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스스로 만든 필리아 봉사동아리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위생 및 환경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관내 마니커 도계장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가금관련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소독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전후해 일제소독 및 차단방역을 통한 AI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시설 관계자들에게 소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계장 내·외부 소독과 함께 축산차량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시연하고 방역결의를 통해 방역의 중요성을 다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19일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의미있는 나눔 활동을 시행했다. 조대식 수도권서부본부장과 봉사회 회원들이 무의탁 노인, 결손가정 등 명절이 더 힘든 영등포지역의 소외계층 16가구를 선정하고, 미리 준비한 떡국 세트와 라면, 휴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봉사회원들은 준비한 떡국 떡과 국물 등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정성스레 포장하면서 따뜻한 마음도 담았다. 지원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아무도 찾지 않아 홀로 보낼 명절 생각에 벌써부터 쓸쓸한 마음이었는 데 생각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회원들을 반겼다. 조대식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진심어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진정성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2017년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