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초등돌봄교실 업무담당자 57명을 대상으로 ‘나이스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전달 연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담당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나이스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부모들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돌봄교실 이용 신청이 가능하고, 자녀가 이용하는 돌봄교실의 기본 정보와 자녀의 출결상황, 급(간)식 메뉴 등을 온라인으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핵심전달 강사로 나선 김성민 매화초 교사는 “초등돌봄교실 운영학교의 ‘나이스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도입으로 학부모의 편의성 제공뿐만 아니라 담당교원의 업무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최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적십자(이하 RCY)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17개 참가팀에서 약 85명의 RCY 단원들과 지도교사, 봉사원 및 적십자사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RCY 활동 경진대회는 RCY 단원들의 활동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RCY 활동 활성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존의 정형화된 발표 활동에서 벗어나 참신한 발상을 바탕으로 단원들이 서로 교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 참가팀은 지난해 RCY 결단교를 대상으로 우수활동에 대한 참가 및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참가팀들의 활동 내용은 RCY 활동 사례집으로 제작돼 교육 자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청소년만이 할 수 있는 참신한 생각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 및 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 활동에 적극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구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구리시청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50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구리시 관내 12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관내 소외계층을 비롯, 어르신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했다. 임순빈 회장은 “이웃을 돕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부문화가 골고루 퍼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의 나눔 실천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 되도록 하겠다”며 “사랑의 쌀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관내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5개소에 유용하게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5일 동안 오산시 내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7년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으로써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업사이클링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 ‘업사이클링’에 대해 이해하는 동시에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자원봉사교육, 환경교육, 재활용 방법교육 등을 듣고, 커피 찌꺼기 활용법 안내지 제작, 폐현수막으로 필통 만들기, 이어폰 와인더 만들기, 캠페인 활동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재활용의 이해교육과 업사이클링 이해교육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개념을 배울 수 있었고, 폐현수막으로 필통, 이어폰 와인더 만들기를 함으로써 버려질 물건들을 다시 예쁘게 만든다는 것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배수용(사진) 고양시 신임 제1부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배 신임 부시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평택개발지원단장, 공간정책기획단장, 가평부군수, 평택부시장, 보건복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성격이 원만하고 합리적이며, 부하직원들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행정관리로 잘 알려져 있다. 배수용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104만 대도시 고양시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2017년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준비를 위한 원년의 해인만큼 본 프로젝트가 104만 고양시민에게 혜택과 결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17일 수원중부경찰서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관들과 협력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양제 청장은 앞서 대한노인회 장안구지회와 수원중부 재향경우회를 방문, 협력치안과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협력단체장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경찰 협력활동에 기여한 협력단체원과 치안활동 우수자에 대한 감사장과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112종합상황실과 장안문지구대를 방문, 현장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법질서 확립과 봉사행정 구현을 위한 경찰헌장에 나와있는 친절·의로운·공정·근면·깨끗한 경찰이 되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귀감을 사는 가운데 시장 여성상인회가 4년 동안 매월 광명 2·3·4동 거주 저소득층 32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17일 광명3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양영심 여성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으로 구성된 광명전통시장 여성상인회는 지난 2013년 11월 시장 주변에서 어렵게 사는 노인의 사연을 접한 뒤 밑반찬 배달 사업을 매월 전개 중이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7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 32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확인은 물론 밑반찬 배달을 하고 있다. 특히 설명절이 있는 이번 달에는 광명전통시장에서 제작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은 안경애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 지난 성탄절 축제기간동안 모금한 성금으로 2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광명3동주민센터에 맡긴 바 있다. 또 시장상인들은 매주 광명3동 거주 저소득 5가정에 밑반찬을 무료제공하는 등 광명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양영심 여성회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작지만 꾸준히…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으로 안상근(56·사진) 전 KT 수도권강북고객본부장이 부임했다. 안상근 본부장은 전북 익산 남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KTF 광주마케팅본부장, KT 호남무선마케팅단장, KT 전남고객본부 사외채널담당, KT 수도권강북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한 안 본부장은 뚜렷한 소신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성품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리를 추구하는 성격이란 평을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전준모(사진) 신임 수도권기상청장이 16일 오후 4시 수도권기상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3대 수도권기상청장으로 취임했다. 전 신임 수도권기상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기상청의 새로운 비전인 ‘신뢰받는 정보 제공으로 국민이 만족하는 기상서비스 실현’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지자체 및 언론 등과의 긴밀한 융합행정을 통해 지역 영향예보 기반을 강화하고 위험기상 대응역량을 높여 수도권 지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 접점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달라”며 “지역산업 생산성 제고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생활 공감 서비스와 지역특화 기상기후서비스개발·제공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국원기자 pkw09@
동두천로타리클럽은 16일 신흥재단 국제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멘티 함께 공부해요’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학습 멘토링 사업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와 함께 공부하며 단기적인 학습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배우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은 고려대학생 멘토 10명과 지역청소년 멘티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첫날 프로그램으로 영어, 수학 수업이 그룹스터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동림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학습 멘토링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