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읍·면·동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AI 확산방지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인근 시·군의 지속적인 AI 발생과 설 명절대비 방역관리 강화의 필요에 따라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성환 농정과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거점소독시설 설치, 일제소독의 날 운영, AI차단방역 대책 등 주요 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각 읍·면·동장에게 “일일예찰을 통한 의심축 조기 신고 및 소규모 사육농가 자가소비·수매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억동 시장은 이날 AI 발생에 따른 관련부서, 읍·면·동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철저한 차단방역과 농가소독으로 AI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직원 모두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인지방우정청은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시 천천동 아녜스의 집을 방문,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생활용품을 구입, 후원물품으로 기증하는 한편, 지역 내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홍만표 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인적·물적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광주시 녹색어머니 연합회 회원과 초등학생 자녀 등 19명이 17일 광주시의회를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녹색어머니 연합회에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회 홍보관, 위원회실, 본회의장 등 시설을 견학한 뒤 장래의 큰 꿈을 밝히며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을 마친 녹색어머니 연합회 유재희 회장은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의 기능과 의회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문섭 의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회에 방문해 주신 방문객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체험을 통해 앞으로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교육지원청은 초등돌봄교실 업무담당자 57명을 대상으로 ‘나이스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전달 연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담당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나이스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부모들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돌봄교실 이용 신청이 가능하고, 자녀가 이용하는 돌봄교실의 기본 정보와 자녀의 출결상황, 급(간)식 메뉴 등을 온라인으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핵심전달 강사로 나선 김성민 매화초 교사는 “초등돌봄교실 운영학교의 ‘나이스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도입으로 학부모의 편의성 제공뿐만 아니라 담당교원의 업무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최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적십자(이하 RCY)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17개 참가팀에서 약 85명의 RCY 단원들과 지도교사, 봉사원 및 적십자사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RCY 활동 경진대회는 RCY 단원들의 활동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RCY 활동 활성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존의 정형화된 발표 활동에서 벗어나 참신한 발상을 바탕으로 단원들이 서로 교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 참가팀은 지난해 RCY 결단교를 대상으로 우수활동에 대한 참가 및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참가팀들의 활동 내용은 RCY 활동 사례집으로 제작돼 교육 자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청소년만이 할 수 있는 참신한 생각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 및 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 활동에 적극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구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구리시청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50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구리시 관내 12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관내 소외계층을 비롯, 어르신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했다. 임순빈 회장은 “이웃을 돕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부문화가 골고루 퍼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의 나눔 실천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 되도록 하겠다”며 “사랑의 쌀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관내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5개소에 유용하게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5일 동안 오산시 내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7년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으로써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업사이클링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 ‘업사이클링’에 대해 이해하는 동시에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자원봉사교육, 환경교육, 재활용 방법교육 등을 듣고, 커피 찌꺼기 활용법 안내지 제작, 폐현수막으로 필통 만들기, 이어폰 와인더 만들기, 캠페인 활동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재활용의 이해교육과 업사이클링 이해교육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개념을 배울 수 있었고, 폐현수막으로 필통, 이어폰 와인더 만들기를 함으로써 버려질 물건들을 다시 예쁘게 만든다는 것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배수용(사진) 고양시 신임 제1부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배 신임 부시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평택개발지원단장, 공간정책기획단장, 가평부군수, 평택부시장, 보건복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성격이 원만하고 합리적이며, 부하직원들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행정관리로 잘 알려져 있다. 배수용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104만 대도시 고양시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2017년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준비를 위한 원년의 해인만큼 본 프로젝트가 104만 고양시민에게 혜택과 결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17일 수원중부경찰서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관들과 협력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양제 청장은 앞서 대한노인회 장안구지회와 수원중부 재향경우회를 방문, 협력치안과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협력단체장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경찰 협력활동에 기여한 협력단체원과 치안활동 우수자에 대한 감사장과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112종합상황실과 장안문지구대를 방문, 현장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법질서 확립과 봉사행정 구현을 위한 경찰헌장에 나와있는 친절·의로운·공정·근면·깨끗한 경찰이 되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귀감을 사는 가운데 시장 여성상인회가 4년 동안 매월 광명 2·3·4동 거주 저소득층 32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17일 광명3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양영심 여성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으로 구성된 광명전통시장 여성상인회는 지난 2013년 11월 시장 주변에서 어렵게 사는 노인의 사연을 접한 뒤 밑반찬 배달 사업을 매월 전개 중이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7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 32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확인은 물론 밑반찬 배달을 하고 있다. 특히 설명절이 있는 이번 달에는 광명전통시장에서 제작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은 안경애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 지난 성탄절 축제기간동안 모금한 성금으로 2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광명3동주민센터에 맡긴 바 있다. 또 시장상인들은 매주 광명3동 거주 저소득 5가정에 밑반찬을 무료제공하는 등 광명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양영심 여성회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작지만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