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GTX-A 노선 구성역 5번 출구의 6월말 개통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20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번 점검은 용인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5번 출구 공사 진행 상황과 시민 이용 동선, 주변 교통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구성역 5번 출구와 인접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길을 만들어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임시 보행로를 개설하고, 출구 인근에 82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시간대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및 CCTV 설치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한 노선 조정도 함께 추진된다.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19번(구성역오리역), 58번(구성역성복역)을 포함해 총 7개 노선이 정차하도록 조정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GTX-A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17일 관계기관들과 함께 사전회의를 개최해 5번 출구 개통에 대비한 임시보행로, 주차장, 버스 노선 확충 방안을 논의
KB국민은행이 DB퇴직연금 고객 초청 행사인 ‘KB연금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Under Pressure : 불확실의 시대’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 퇴직연금 담당자 약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환경에서 퇴직연금 운용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안영준 국민은행 수석컨설턴트가 DB시장 시계열 분석을 바탕으로 한 2025년 적립금 운용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서 두번째 세션에서는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키움자산운용 등 각 사의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 DB퇴직연금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 시기에 대응하기 위한 퇴직연금 운용 전략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은행은 맞춤형 운용 전략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청년 WON MORE 금융닥터’을 실시했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실시된 금융교육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내용 ▲청년 필수 금융습관 ▲대출거래 Tip ▲전세계약 파헤치기 등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해 우리은행이 엄선한 금융 지식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청년층의 계획적이고 현명한 대출 거래를 위해 마련한 ‘대출 첫걸음’ 과정은 참여한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지식을 얻고자 하는 니즈가 굉장히 강해 이를 커리큘럼에 많이 반영했다”며 "청년들의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나섰다. 경기지청은 21일 경기남부권 일대 고용센터 4곳(수원, 성남, 안양, 평택)에서 광역형 '일자리 수요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매주 수요일, 채용면접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집중 제공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을 도모하는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식품,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11개 기업이 참여해 60여 명을 현장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채용면접뿐 아니라 기업 설명회, 직무 안내, 취업 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다채로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구직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중장년 구직자인 김모(47)씨는 “중장년층을 채용하는 기업 정보를 얻기 어려웠는데, 이번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채용정보는 물론 면접 기회까지 제공받았다”며 “취업 지원 제도와 연계한 상담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반도체 분야 채용에 참여한 00이엔지(주)의 한 상무는 “최근 청년층 유입이 감소하면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행사들이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어…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텐센트의 에이스(ACE: Anti-Cheat Expert)팀이 주최한 게임 시큐리티 서밋(Game Security Summit)에 연사로 참여해 하이브를 소개했다. 지난 16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사커우 힐튼 난하이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게임사 관계자가 모여 유저의 권익 보호와 데이터 준법 등 게임 보안을 의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견해를 나눴다. 강연자로 나선 신선호 컴투스플랫폼 글로벌사업팀장은 ‘위기를 맞은 게임 시장에서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선호 팀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타개책으로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와 하이브에 탑재된 해킹 방어 솔루션 ‘에이스(ACE)’를 소개했다. 신 팀장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게임 해킹 및 부정행위는 게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한국 유저의 68%가 해킹 피해를 경험했으며, 88%가 강력한 안티치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이브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하는 중국의 잠재 파트너사들이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보안 체계와…
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22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지수이다. 이번 조사에는 48개 산업군, 339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이 실제 체감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상담태도 ▲업무처리 ▲맞이·종료 태도 ▲수신여건 등 9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은행권 최장 기간 수상으로 고객상담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은행`이라는 은행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30여년간 축적한 상담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상담센터에 ▲금융권 최초 그룹통합 AI컨택센터(AICC) 구축 ▲AI 감정분석 시스템을 도입 ▲AI 음성봇·챗봇을 통한 비대면 서류 발급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CX(Customer Experience) 전담 컨시어
직방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로비폰 ‘알파(Alpha, ZH-L70)’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홈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 1월 AI 도어록 ‘헤이븐(Haven)’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방식의 출입 디바이스다. 직방은 "AI 생체 인증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관리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홈 로비폰 알파를 첫 공개하고, 경기도 용인 버들치마을 경남아너스빌 2차 단지에 첫 시공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알파’는 기존 숫자 키패드 입력 방식에서 탈피해 얼굴 인식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출입 방식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숫자 입력으로 인한 비밀번호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한 셈이다. 직방 관계자는 “AI 얼굴 인식과 음성 인식 기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반응 속도를 자랑하며, 공개키 기반 비대칭 암호화(PKI)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도 철저히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로비폰 앞에서 얼굴을 인식하거나, 직방 스마트홈 앱의 모바일 키태그를 통해 공동현관 문을 열 수 있다. 방문자는 로비폰에 동과 호수를 말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입주민에게 자동 연결하고, 입
넥써쓰가 일본 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 엔티엔트(ENTIENT)에 투자를 단행했다. 엔티엔트는 일본의 리듬 게임 장인으로 평가받는 야노 케이이치가 지난해 10월 설립한 개발사다. 야노 케이이치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30만 장을 기록한 닌텐도 ‘응원단’ 시리즈와 XBOX ‘Lips’ 시리즈의 디렉터다. 최근에는 토큰 발행 재단 VAi를 설립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엔티엔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SHOUT!’는 빠른 템포의 리듬 액션을 기반으로 아이돌 캐릭터 육성과 생성형 AI 기반의 유저 생성 콘텐츠(UGC)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게임 퍼블리싱은 VAi에서 담당하게 되며 크로쓰 플랫폼에 온보딩 예정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엔티엔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리듬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한 회사 중 하나”라며 "생성형 AI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웰메이드 게임에 결합해 새로운 게임 문법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하나은행이 기업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을 위한 '2025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광주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퇴직연금 제도와 자산관리 트렌드에 맞춰 기업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하나은행만의 퇴직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이 넘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에 따른 수익률 제고 방안 ▲퇴직연금 상품 운용전략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관리 시스템 등을 주제로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문 직원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퇴직연금 제도 도입 및 실무적 절차에 대해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들의 실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자산을 맡겨주시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지난 3월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 확대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1000억 원 늘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3%로 전월(0.58%)보다 0.05%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0.43%)과 비교하면 0.10%p 높은 수치다. 3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 원으로 전월(2조 9000억 원)보다 1000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 1000억 원으로 2월(1조 8000억 원) 대비 2조 3000억 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효과로 연체율이 낮아진 것”이라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연체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출 유형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월(0.68%)보다 0.06%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월보다 0.01%p 올랐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6%로 0.08%p 떨어졌다. 중소법인은 0.80%로 0.10%p 하락했고 개인사업자대출은 0.71%로 0.05%p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