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ICT융합제조지능화연구센터는 지난 17일, 한국공대 리서치파크에서 SMT 및 반도체 광학검사기 전문기업 ㈜미르기술과 AI 광학비전 기술 개발 및 AI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광학 검사장비 기술 공동 개발 ▲연구개발(R&D) 인력 교류 ▲신규 기술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미르기술은 2000년 설립된 광학검사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SMT(표면실장기술) 라인과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전자·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이다. 배유석 ICT융합제조지능화연구센터장은“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제조 현장에 접목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시작”이라며 “AI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대 ICT융합제조지능화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지역지능화핵심인재양성사업’의 연구거점으로, 202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 서포터즈 4기의 발대식을 지난 19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은 ▲기관 소개 영상 시청 ▲원장 인사말 ▲활동 안내 및 유의사항 전달 ▲위촉장 수여식 ▲김학철 마케팅디자인연구소 SCD 대표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서포터즈들의 활동 의지를 북돋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청년 서포터즈 4기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활동하며, 기관의 주요 보도자료·지원사업·행사 현장 등을 바탕으로 ▲텍스트 콘텐츠 ▲이미지 콘텐츠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하여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서포터즈들이 진흥원의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청년들의 실무형 콘텐츠 제작 경험을 지원함은 물론, 지역 산업정책 및 기업지원 사업의 대외 홍보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스마트허브 기업 대상으로 시험·분석·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의 공정 혁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가상 시뮬레이션은 실제 생산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하여 제품 설계 및 공정 과정을 사전에 검토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로, ▲비용 절감 ▲시간 단축 ▲품질 향상 ▲아이디어 시각화를 통한 협업 효율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800만 원이며, 기술 개발 및 성과 보호에 따른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시흥스마트허브 산업단지 내 본사, 공장 또는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입주기업으로, 지원 항목에는 ▲KS, ISO, 친환경, 품질시험 등 각종 시험·분석·인증 취득 및 갱신 비용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 등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비용이 포함된다. 사업 신청은 공고일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며, 본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에서 제공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15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특위를 김수연, 성훈창, 박춘호, 윤석경, 박소영, 이상훈 의원 등 6명으로 구성하고, 투표를 통해 윤석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첫 회의가 열린 21일에는 박춘호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각 상임위원회가 예비심사한 추경예산안이 상정되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총괄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본예산 대비 1,314억 원이 증액된 2조 93억 원 규모로, 인건비 상승분 등 의무경비와 현안 및 대규모 사업의 투자시기를 고려하여 편성됐다. 윤석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시흥시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시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철저한 심사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예결특위의 심사결과보고서는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올해부터 지역사회 내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금연구역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내 금연구역 지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효과를 유도하고자 추진된다. 21일 시는 ‘공동주택 금연구역 조성 프로젝트’는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이 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파트 1곳을 ‘금연 실천 우수단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파트에는 인증 현판과 현수막, 우수단지 표시 스티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16일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관내 60개 아파트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9월까지 대상 아파트를 평가한 후 우수단지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단지 선정의 주요 평가 항목은 ▲금연홍보관 운영 여부 ▲금연 클리닉 참여율 ▲홍보지 게시 횟수 등 객관적 지표를 기준으로 한다. 평가 항목 중 하나인 ‘금연홍보관’은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과 함께 음주 예방, 심뇌혈관 건강 관리 등을 연계해 주는 건강 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연 클리닉 등록자가 10명 이상인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8월까지 월 1회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현정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금연…
시흥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 운동에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올해로 제17회째를 맞이한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민 모두가 지구를 생각하는 의식을 고취하고자 시는 소등 행사와 더불어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 행사는 시흥시청 건물과 산하 공공기관, 갯골생태공원과 같은 주요 상징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동주택과 같은 일반 건물은 홍보를 통해 전등ㆍ조명 끄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전원 차단하기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10분간 지구를 밝히고 에너지 절약 등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될 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흥도시공사가 2025년 하반기 직원 채용을 조기에 실시한다. 계약, 정보전산, 고객서비스, 전기·에너지설비 등 여러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 모집을 통해 공사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총 9명을 모집한다. ▲계약 1명 ▲정보전산 1명 ▲고객서비스 1명 ▲자원관리 1명 ▲운전 1명 ▲전기·에너지설비 2명 ▲전기·에너지설비(지역인재·고졸 제한) 1명 ▲대체인력(시설관리보조)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21일부터 5월 1일 18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진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모든 채용 절차에서 학력, 나이, 성별 등의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시 자격만 되면 누구든 시험 응시가 가능하고, 블라인드 면접 및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공사는 직무중심 인사관리 기반의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역인재 채용으로 사회형평적 채용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상생발전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시흥시의회가 최근 부결된 도시형소공인지원조례안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김찬심 부의장(무소속)·이봉관 의원(국민의힘)·윤석경(국민의힘)·한지숙(국민의힘)·성훈창(국민의힘)·박춘호(무소속)·이건섭(국민의힘) 의원 등 8명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쟁을 유발한 의원들에 대한 공식사과를 촉구했다. 특히 해당 조례안을 두고 반대토론 과정의 절차 위반과 일부 의원의 비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 달 27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에서 부결된 '도시형소공인지원에 관한 조례'로 촉발된 시의회 내 갈등에 대해 설명했다. 2015년 5월 시행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상위법으로 한 해당 조례는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본회의 당일 토론을 거쳐 8대 8 동수로 부결됐다. 반대의견으로 '행정 중복', 또는 '조례 남발로 조례의 권위와 무게가 가벼워진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사태의 발단은 지난 달 28일 열린 제325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비롯됐다. 의회사무국 의사팀은 회의규칙에 따라 이날 오후 2시까지 찬반 토론 신청을 받고, 오후 6시까지 접수된 현황을 공지하기로 했지만, 해당 공지는 오후 7시5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2층 매꼴방에서 장애인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똑똑 방문단’ 운영을 확대해, 장애가구 집중 발굴 운영 기간(4월 23일~5월 31일)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고립 위험에 놓인 장애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의 사회적 관계망 확장과 지역사회 참여 증진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홍갑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고립돼있는 장애인 위기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단절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지관의 역할”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과 함께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동에서는 처음으로 관내 장애인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고립 위험에 놓인 장애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고,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는 지난 18일 시청 늠내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2025년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장애인 음악가들이 참여한 성악, 판소리, 가야금, 타악기 연주, 수어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구성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되새기며 깊은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영상 해설사(행사 장면과 상황을 말로 설명해 비장애인이 느끼는 감동을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해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사를 동시 지원하고, 점자 식순지를 배부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공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애인 음악가들의 공연은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였다”라며 공연에 찬사를 보냈으며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감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