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제3회 서종나루 문화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북한강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지역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서종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뗏목 승선체험, 문호나루 장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지역 주민 동아리 공연과 전문 예술인의 무대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박명숙 경기도의원, 윤순옥 양평군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는 내빈 축사와 함께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플루티스트 송설나무, 양평군 홍보대사 김영임 명창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서종나루문화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종나루문화제
수원소방서가 최근 가정에서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안전한 충전을 위해서는 KC인증을 받은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를 사용해야 하며 냄새·변색·부풀음·소리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폐기해야 한다. 충전 전에는 충전기와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고 습기·고온·노출 환경을 피해야 한다. 0도 이하의 배터리를 억지로 녹여서 충전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오래된 배터리는 안전성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또 충전 중에는 밀폐된 공간이나 침구·가연물 근처에서 충전하지 말아야 하며 장시간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충전하는 것도 위험하다. 충전이 완료되면 즉시 충전기를 분리하고 배터리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가 최우선이며 119에 즉시 신고 후 정확한 상황을 알려야 한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는 대부분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작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1일 오후 상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육군 제5198부대 및 제5570부대와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면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26기계화보병여단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포병여단장, 주민대표, 부대 인근 마을이장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태원 면장은 "최근 가평에 닥친 호우 재난 때 군부대의 헌신적인 대민지원으로 인하여 수해복구가 빠르게 진행되어 상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달드린다"며 "상면도 군부대에 도움이 필요할 때 협력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과 군이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단단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각 협약 부대 여단장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군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상면과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지역 안정과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상면과 군부대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의 발판이 되는 자리로,단순한 교류를 넘어 상면이 지역 주민 및 군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실질적인 주고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실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황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 원내대표였던 나 의원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강효상·김명연 전 의원에게는 각각 총 징역 6개월과 벌금 500만 원, 김정재·이만희 의원에게는 각각 징역 10개월과 벌금 300만 원, 민경욱·이은재 전 의원에게는 각각 징역 10개월과 벌금 500만 원 선고를 요청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게는 벌금 200만 원~징역 10개월 등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이들을 비롯한 당시 국회의원과 보좌진 27명은 2019년 4월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거나 의안과 사무실, 정개특위·사개특위 회의장을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을 지정하려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이를 막기 위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주)크리스탈밸리 컨트리클럽 임직원과 회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323만1천원을 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상면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태원 상면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크리스탈밸리 컨트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컨트리클럽 관계자도 "회원들과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13일과 14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부문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축산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3부 김우영 농가가 최우수상과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경산1부 박호용 농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가평축산농협은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조직력과 축산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가평군은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행정과 농가가 합심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김우영 농가는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사양관리와 품질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서우 가평축협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조합원들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협이 앞장서서 농가소득 향상과 가평축산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농가와 축산농협, 행정이 함께 노력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해 가평 축산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 축산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축산농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평가하고 우수…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취임 일성으로 ‘생산적 금융·소비자 중심 금융·신뢰 금융’이라는 세 축을 내세웠다.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위원장은 “금융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자금이 단순한 대출과 투자를 넘어 생산적 영역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로 첨단전략산업기금 150조 원 조성을 통해 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권과 국민성장펀드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맞춤형 자금 지원으로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둘째는 ‘소비자 중심 금융’이다. 서민·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안전망 확충과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을 추진해 일상 회복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그는 “금융을 다시 신뢰할 수 있는 제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뢰 금융’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성을 지키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가계부채, 부동산 PF, 취약한 주택산업 등 잠재적 위험을 면밀히 관리하고, 불법·불공정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이 위원장은 “개정 상법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중심
박주리 과천시의회 의원이 최근 ‘과천시 물순환 테마파크 건립 추진위원회’ 민간위원 5인이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15일 공식 입장을 냈다. 박 의원은 이번 사안을 “행정의 불투명성과 위법성에 대한 지적이자, 시의원으로서의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강조하면서, 고발 예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문제는 민간 위원이 아닌, 과천시 행정의 불투명성과 위법성에 대한 것”이라며 “질의 과정에서 민간 위원의 이름과 신상을 철저히 가렸으며, 민간 위원들의 선의를 문제 삼은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책임은 환경사업소에 있다”면서 “환경사업소는 지금까지도 적법하게 진행된 의회의 자료 요구에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박 의원은 “시의원의 소임은 과천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과천시 행정이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운영되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그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군인권센터가 중령 진급 예정자에 비상계엄 가담 의심 군인이 포함됐다고 주장하며 인사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15일 군인권센터는 서울시 마포구 사무실에서 회견을 열고 "정보 전문 특기에서 중령 진급 예정자 중 절반이 계엄에 직접 가담했음에도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육군사관학교 출신 A 소령은 김봉규·정성욱 대령의 '중·소령급 정보사 장교 35명을 선발하라'는 지시를 받아 계엄 참여 인원을 포섭하는 임무를 수행했다며 "계엄 선포 몇주 전부터 포섭된 장교들에게 전화하며 협조 의사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B 소령은 상급자와 계엄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고 C 소령은 보고 없이 단독 행동으로 계엄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이들이 진급 예정자로 선발된 것은 국방부와 육군이 '계엄 관련 내용은 진급 심사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지침을 만든 탓이라면서 현재 계획된 인사를 중단,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견에서 언급된 세 명의 소령을 내란모의 참여로 내란특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KG모빌리티는 가을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상호 소통하는 음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13일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그리고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더불어민주당 홍기원(갑)·김현정(병) 국회의원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KGM 가을 음학회는 임직원 가족들과 유대감 강화와 한마음 한 뜻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음악회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KGM합창단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해 곽재선 회장의 인사말과 축사 그리고 1부와 2부로 진행되면서 가족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풍성한 가을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오늘 음악회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두 함께 하는 축제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또한 “회사는 현재 국내·외 판매 물량 증대와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KG필하모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