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자체 브랜드 자회사 CPLB가 중소 제조사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에 나선다. 19일 쿠팡은 서울 잠실 쿠팡 오피스에서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하고, 초대 회장단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회장에는 김근태 ㈜성진켐 대표가, 부회장에는 이숭우 ㈜햇살푸드시스템 대표가 선임됐으며, 사무국장은 강신영 ㈜놀이터컴퍼니 대표와 한윤경 ㈜대한식품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CPLB와 함께하는 30개 중소 제조사는 수도권을 비롯해 경상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제주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하며, CPLB와 PB 상품을 공동 기획·생산해왔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적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동반성장 비전 공유, 성과 점검, 사회적 책임 실천 등 과제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CPLB 관계자는 “PB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은 CPLB와 중소 제조사 간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다”며 “이번 상생협의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PLB 협력사는 2019년 160여 곳에서 지난해 기준 630여 곳으로 4배가량 늘었으며, 고용인원도 올해 초 2만 7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4000명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롯데백화점이 일본 유명 파티시에와 달콤한 추억을 선물한다. 롯데백화점은 28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고야마 스스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야마 스스무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초콜릿 협회인 ‘C.C.C(Cacao and Chocolate Culture Association)’ 주최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유명 파티시에다.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크 3종, 디저트 7종, 베이커리 5종 등 총 15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야마 스페셜 롤 케이크’는 부드럽고 촉촉한 스펀지에 카라멜 가나슈를 더한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고야마 한국 스페셜 롤 케이크 (8000원)', '말차&딸기 쇼트 케이크 (8000원)', '블루베리 토르테 (7000원)'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우리은행이 청소년 고객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19일 우리은행은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협력해 틴틴카드 ‘영혼의 꽃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는 캐릭터 ‘럭스’와 ‘자이라’ 일러스트를 적용한 2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메인 파트너사로 오랜 기간 협력해온 만큼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9월 1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소년 고객은 우리WON뱅킹 앱의 ‘틴틴카드 신청하고 2025 LCK 직관 가자!’ 메뉴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신규 발급 선착순 600명에게는 ‘영혼의 꽃’ 스킨 1종을 제공하며, 응모에 참여한 고객 5명을 추첨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LCK 결승전’ 티켓을 증정한다. 이번 결승전은 LCK 최초로 MBC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CU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 간편식을 구매할 경우 5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LCK와의 장기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틴틴 서
그라비티가 중국 지역에 MMORPG ‘라그나로크 여명’을 정식 론칭했다. 보스 몬스터로 직접 변신해 전투를 즐기는 독창적 시스템과 원작의 클래식 요소를 함께 담아 현지 유저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19일 그라비티는 지난 8월 15일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여명’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애플 앱스토어와 화웨이 앱갤러리, 샤오미 앱스토어 등 중국 내 11개 주요 안드로이드 앱마켓을 통해 이뤄지며, 이용자는 각 앱마켓에서 다운로드 후 즉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여명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전통적 감성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전투 시스템을 결합한 MMORPG다. 직업 전직, 펫, 코스튬, 원작 음악 등 기존 팬층에게 익숙한 요소를 재현하는 동시에, 바포메트 같은 보스로 직접 변신할 수 있는 영웅 변신 시스템을 최초 도입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자동 사냥과 전용 MVP 시스템 등 방치형 요소도 포함해 게임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지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일러스트 스타일의 그래픽, 빠른 전직 구조, 100레벨 달성의 접근성, 콘텐츠 다양성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그라비티는 앞서 올해 2월 해
◇ 잠원초, '한윤섭 작가와의 만남' 행사 진행 수원 잠원초등학교 학생들이 한윤섭 작가와 만나 독서의 즐거움을 배웠다. 19일 수원 잠원초는 이날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봉주르, 뚜르'의 저자 한윤섭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 전 학생들은 수업과 온책읽기 시간에 작가와 작품을 먼저 공부했다. 한윤섭 작가와 만난 학생들은 소설 배경과 인물 설정, 집필 동기와 과정 등을 질문했다. 한윤섭 작가는 주인공 봉주의 여정이 남북 분단이라는 주제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작품 속 메시지와 창작 비하인드는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한 학생은 "책을 읽을 때는 잘 몰랐던 장면과 의미를 알게 돼 더 인상 깊었다"며 "나도 나중에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책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윤수 잠원초 교장은 "학생들이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독서의 폭을 넓히고 스스로 배우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독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상촌중, '북멘토와 함께! 책톡 온(ON)가족 프로그램' 운영 수원 상촌중학교가 책으로 하나되는 가족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19일 상촌중은 지난 9일 호매실도서관에서 초등학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인디게임 생태계 확대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기간 중 약 2천 7백 명이 방문했고, 신규 퍼블리싱 계약과 독립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공개됐다. 스토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에 참여해 팝업 스토브 부스와 퍼블리싱 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총 2천 7백여 명의 관람객과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부스를 찾았다. ‘팝업 스토브’ 부스는 스토브의 다섯 개 주요 레이블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퀴즈, 인기투표, 무료 게임 배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모든 체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쿠폰과 굿즈가 제공됐다.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존’에서는 네온 어비스 2, 아르티스 임팩트, VEDA, 아키타입 블루,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등 5종의 타이틀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게임 시연과 위시리스트 이벤트도 진행돼 퍼블리셔로서 스마일게이트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BIC 행사 중 트라이펄게임즈와의 퍼블리싱 협약식도 열렸다. 스토브는 VEDA에 이어 트라이펄게임즈의 레벨
도내 대학 청소노동자가 눈치를 보며 도시락을 먹는 등 힘겨운 생활을 이어온 가운데, 그 옆자리를 함께 지키는 학생들이 있다. 용인 단국대학교의 '새벽'과 수원 아주대학교의 '가로등'은 청소노동자들의 부당한 처우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목소리를 내는 노학연대다. 혐오로 얼룩진 사회에서 연대의 길을 선택한 두 노학연대의 생각을 경기신문이 직접 들어봤다. ◇ 청소노동자들의 확성기, 노학연대 학생들은 강의가 끝나면 과실이 아닌 미화 휴게실로 발을 향한다. 청소노동자들을 만나 불편한 점이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노동자들이 "학생들이 변기에 음식물을 버린다"며 불만을 말하면, 학생들은 즉각 쓰레기 처리 안내문을 붙여 문제를 해결한다. 불편사항을 정리해 학교 측에 전달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청소노동자 시위에 동참해 함께 피켓을 들고 소리친다. 학교를 떠나는 노동자를 위해 퇴임식을 주최하기도 한다. 활동 초기에는 청소노동자들의 경계 섞인 눈빛을 마주해야 했지만, 어느새 친구처럼 수다도 떨고 함께 식사도 하며 마음을 나누는 동반자가 됐다. 이들의 목소리는 실제로 현장을 바꾸고 있다. 노동자와 학생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면서 학교가 휴게실을 조사하고 수리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상습적인 병목현상으로 사고 위험과 불편을 초래해왔던 장호원 진암IC·진암교차로 구간의 교통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은 19일 상습 병목 현상으로 교통 정체와 안전사고가 잦았던 장호원 진암사거리 및 진암IC 일대를 찾아 도로 이용 불편 해소와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 의원을 비롯해 임진모 이천시의원, 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 등 관계자와 장호원 주민들이 함께해 교통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진암IC의 경우 국도 38호선 충주방향에서 국도 3호선 여주(서울)방향으로 진입하는 직접 연결로가 없어 매번 U턴을 해야 하는 불편과 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또 진암사거리는 마을 진입로, 아파트 단지 진출입로, 감곡방향 진입로 등이 혼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감속 차로가 충분치 않아 병목현상은 물론 사고 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왔다. 현장방문에서 송 의원은 진암IC 연결로 램프 신설 사업 추진현황을 시민들께 설명하고,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조속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으며 수원국토관리청은 이에 화답했다. 송 의원은 "이천시 남부권의 중심이자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소환조사 하루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9일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청탁 의혹 사건 관련 전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전날인 18일 전 씨 소환 조사에서 그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증거인멸 우려가 크고, 주거지가 여러번 변경된 점으로 도망 우려도 있다고 판단했다. 전 씨는 2022년 4∼8월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이른바 '김건희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준 혐의를 받는다. 반면 전 씨는 물품과 청탁성 요구를 받은 것은 맞지만 김 여사에게 전달하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 관련자들로부터 기도비 명목의 돈을 받고 공천 관련 청탁을 김 여사 등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과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의혹도 있다. 한편 이날 특검팀은 양평고
수원시가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과 연계해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생방 대응 통합방위훈련'을 했다. 시는 을지연습 실제 훈련 경기도 대표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훈련을 진행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적이 전구탄도탄 미사일에 화학탄을 탑재해 우리 지역을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민·관·군·경의 합동 대응 공조 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훈련은 화학탄 공격 전, 화학탄 공격 후, 정밀제독소 FTX(야외 기동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적의 공격에 따른 단계별 행동 요령, 전사상자 처리·피해지역 주민 구호 등 실효적인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육군 제51보병사단,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수원 장안경찰서, 수원소방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여성지원민방위대 등 9개 기관·단체에서 6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여 기관들은 실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자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대비 체계를 점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상황 공유부터 시민 대피, 의료·구호까지 일사분란한 대응 역량을 볼 수 있었다"며 "실전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해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적의 공격과 재난,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