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맞춤형 특별포장이 가능한 특별한 추석선물을 선보인다. KGC인삼공사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추석선물 팝업스토어 ‘기프트 갤러리 情(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프트 갤러리 情’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특별포장을 통해 소중한 분들께 정성과 품격이 담긴 추석선물을 전할 수 있는 팝업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정관장의 상징인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밝은 조명의 선반과 정교하게 연출된 선물 조형물을 배치해 마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관장은 고풍스러운 6가지 색상의 오간자 원단으로 제작한 노방가방과 감사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종이 장식패 4종, 팝업의 핵심 키워드인 ‘정(情)’을 활용한 자수패치 4종 등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원하는 포장 조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베스트셀러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황진단’을 비롯해 진짜 침향을 담은 ‘기다림 평정 에디션’과 100% 홍삼농축액에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한 ‘홍삼정 방짜유기 에디션’ 등 정관장의 대표 제품들을 전통미가 깃든 포장으로 전할 수 있어, 선물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팝업 방문 고객을 위한 S
롯데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신선 먹거리와 제수용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초절약 쇼핑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초절약 쇼핑대전’을 열고 고객 수요가 높은 신선 먹거리와 주요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을 19일부터 21일까지 100g당 1990원에 판매하며, 1++ 한우 중 최상급(9등급)만 엄선한 ‘마블나인 등심(100g)’은 18일~19일 이틀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선보인다.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100g)’는 20일~21일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1393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산 먹거리도 합리적 가격에 준비했다. ‘SUPER 생연어(100g/노르웨이산)’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3480원에, ‘꽃게(100g/국산)’는 964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완도 활 전복(4마리)’과 ‘고등어 자반(2마리/국산)’은 각각 9568원, 5992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정 특가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8일~21일 ‘가지(국산/개)’는 590원, ‘홍로사과(4~8입/봉)’는 농할 2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정부가 인증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되며 인사·교육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고용노동부·교육부 등이 공동 주관하고 인증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Best HRD 인증’은 능력 중심의 채용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제도다. 올해 심사는 ▲인적자원관리(인사계획, 성과평가, 승진·보상 등) ▲인적자원개발(HRD 기획·투자, 교육 프로그램 등) 두 분야에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현장 중심의 채용과 배치, 핵심 직무·역량모델 기반 인재 선발·평가 체계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입 직원은 입사 후 약 1년간 현장 직무를 경험하며 핵심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사 제도와 전략 실행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차세대 관리자 양성과정, 사내 강사제도 등 직무 연계 교육 체계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세븐일레븐은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인증 로고 및 동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집중 채용 행사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원·성남·안양·평택 등 경기남부권 4개 고용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오는 5월 21일 각 센터에서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기업과 구직자 간 수요를 매칭하고, 매주 수요일에 채용 면접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하는 취업 지원의 장으로,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식품·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11개 기업이 참여해 약 60여 명 규모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근무환경, 복지 제도, 채용조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도 열려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소규모 집단 상담과 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불안감을 덜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법을 돕는 취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40대 구직자는 “중장년을 채용하는 기업정보를 얻기 어려웠는데 이번 수요데이를 통해 면접 기회와 다양한 지원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됐다. 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첫 구속이자,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래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첫 사례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특검팀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윤 씨 부인인 이모 씨의 휴대전화에 있던 1억 원 상당의 한국은행 관봉권 사진을 확보해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 거 1장 support', '권성동 오찬'이라는 메모가 적힌 윤 씨의 다이어리와 '오늘 드린 것은 후보님을 위해 요긴하게 써달라'며 윤 씨가 권 의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도 재판부에 제출했다. 아울러 권 의원이 수사 개시 당시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차명 휴대전화로 수사 관계자들과 연락한 정황을 들며 권 의원의 증거인멸 우려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심사 말미 최후진술에서 "결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권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팀은 그가 2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저녁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경기남부에서 30~80㎜, 최대 100㎜ 이상, 다른 수도권 지역에는 10~60㎜가량 내리겠다. 17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수도권기상청은 연천과 인천(옹진)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20~4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를 기준으로 화성과 평택에는 호우예비특보가,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2~25도 ▲성남 22~24도 ▲과천 21~24도 ▲안양 22~24도 ▲광명 23~25도 ▲군포 22~24도 ▲의왕 22~24도 ▲용인 22~25도 ▲오산 21~25도 ▲안성 23~27도 ▲이천 22~27도 ▲여주 23~25도다. ▲양평 23~26도 ▲하남 22~25도 ▲광주 21~24도 ▲파주 21~24도 ▲양주 21~25도 ▲고양 21~24도 ▲의정부 22~25도 ▲동두천 21~25도 ▲연천 21~24도 ▲포천 22~25도 ▲가평 22~25도 ▲남양주 22~25도 ▲구리 22~24도 ▲김포 22~25도 ▲부천 22~25도 ▲시흥 2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성남 산성구역 주택재개발 건설현장, 노조 추가 고용 요구 ▲ 오전 11시 평택민중행동 등, 평택 K-6 윤G 앞, 한미 핵전쟁 훈련 규탄 ▲ 오후 12시 30분 민주노총 HP 프린팅 코리아, 성남 수정 고등동 HP 프린팅 코리아 앞, 정리해고 규탄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6일(현지시간)부터 일본산 자동차에 대해 1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빠르게 회복할 전망이다. 반면 한국산 자동차는 여전히 25%의 고율 관세에 묶여 있어 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4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자동차에 일괄적으로 25% 관세를 매겼다. 일본 역시 한때 사실상 27.5%의 세율을 적용받았지만 불과 몇 달 만에 협상을 마무리하며 부담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반면 한국은 “큰 틀의 합의”를 했다고 강조했으나 세부 조율 지연으로 여전히 25% 관세가 유지되고 있다. 관세 부담은 이미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2분기 8282억 원, 기아는 7860억 원 규모의 관세 비용을 떠안았다. 증권가는 3분기부터 부담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현대차 영업이익이 1조 원 이상 줄고, 기아도 최소 6000억 원 이상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본다.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경우 연간 손실 규모가 2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자동차는 지난해 기준 대미 수출액 400억 달러를 넘는 한국 1위 수출 품목이다. 그러나 가격 경쟁력 상실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특혜시비’와 ‘정치권 개입’ 등 의혹에 휩싸여 물의를 빚어 온 ‘평택·당진항 화물차 임시주차장’을 잠정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평택해수청은 임시주차장을 화물 노동자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해 왔다. 하지만 특정업체의 ‘컨테이너 샤시장’으로 운영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실상 목적 외 사용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평택해수청은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68번지(1만 28㎡) 및 만호리 652번지(5763㎡) 유휴부지를 항만 배후 도로 내 불법 주정차 해소 차원에서 화물자동차 무료 임시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무료로 사용되어야 할 화물차 임시주차장이 등록도 되지 않은 ‘평택컨테이너운송협의회’가 ‘관리 및 소유권’ 논쟁을 야기시켰다. 결국 평택해수청의 폐쇄 결정이 사실상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평택해수청은 ‘평택항 화물차 무료 임시주차장이 민원을 계속 유발할 경우 폐쇄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 왔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문제의 해수청 유휴부지는 어떤 단체에도 소유권을 넘긴 적이 없다”며 “화물차 무료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했지만, 자꾸 민원이 발생할 경우 폐쇄를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을 기리고자 중국 하얼빈·뤼순 등을 차례로 탐방했다. 올해 61주년을 맞은 협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약 5일 동안 중국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의 의거, 순국 지역 등을 방문했다. ◇ 하얼빈에서 만난 청년 안중근의 기개 하얼빈역 옆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다. 역은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현장인데, 이를 기념해 조성한 공간이다. 기념관 내에서는 안 의사와 이토가 각각 서있던 장소를 볼 수 있다. 그때 그 순간이 한글로, 또 중국어로 매우 자세히 묘사돼 있었다. 당시 안 의사의 의거, 그리고 이후의 재판 과정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큰 화제였다. 기념관에는 의거 당시 보도됐던 신문 기사 사진, 재판 기록 외에도 안 의사의 기개에 존경을 표한 중국 주요 인사들의 메시지들이 다수 전시돼 있었다. 중국 5·4 운동의 지도자 중 한 명이자 중국 공산당의 창시자인 진득수는 “나는 청년들이 톨스토이와 타고르가 되기보다 콜럼버스와 안중근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중국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정치 활동가였던 양계초도 ‘추풍단등곡’을 지어 안 의사를 찬양하기도 했다. ◇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