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입주민들과 함께 '펫티켓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펫티켓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예의·예절을 뜻하는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지켜야 할 일종의 예의를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 목줄 미착용과 배변 미처리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과 반려동물 양육인과 비반려인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날 센터는 반려견 배변가방 50개를 반려견 주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외출시 목줄 가슴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등의 에티켓 및 공용공간에서의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잡아야 하는 등의 안전관리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사공영대 광명하안13단지 센터장은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생할 수 있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용주사가 22일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고혼들을 구제하기 위한 대표적인 불교 의식 ‘ 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수륙재는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의 천도를 위해 지내는 불교의례다. 용주사 수륙대재는 영가들을 맞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영가를 대접하고 깨끗하게 목욕시키는 관욕 의식, 수륙재 공간을 정돈하고 설행 공간을 정하는 사자단과 오로단, 상단과 중단, 하단의식, 봉송 및 회향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수륙대재를 고찰 용주사에서 매년 개최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륙대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더 살기 좋고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청소년 간담회를 실시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 실에서 가진 이번 간담회에는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 의원과 청소년참여자치기구 활동 청소년, 화성시청,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등 청소년 정책 관계자가 함께했다.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느꼈던 화성시 정책에 대한 의견제와 질의응답,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있는 정책제안 등 시정현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로 청소년문화시설(놀이터)과 가로등과 같은 도시기반시설, 대중교통의 문제점등을 꼬집으며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 문제를 청소년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이에 김종복 위원장은 “우리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과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느끼는 균형발전이 조금 다른 느낌으로, 균형발전의 정도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화성시가 더 나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고민해가겠다”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화성시는 21일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도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안선 사업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광명, 시흥, 안산을 거쳐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거쳐 향남까지 운행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다. 중앙 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업시행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사하는 절차이다. 신안산선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44.7㎞의 광역철도로, 여기에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6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교통혁명’으로 여겨진다. 화성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는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화성 서남부권 광역교통의 핵심”이라며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화성시 균형 발전의 핵심 사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개통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
화성시가 ‘2025 화성특례시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화성 동탄2인큐베이팅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시의 위상 제고와 발전 방향, 행정체계 개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주제 발표에서는 특례시 권한 확보 및 행정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화성특례시의 지역맞춤형 특례권한 발굴의 필요성과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특례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무가 20여 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예로 들며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시 개발, 교통, 환경 등 화성시의 현실을 반영한 특례 사무 발굴 및 권한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화성특례시의 일반구 신설을 통한 행정서비스 강화 방안’ 발표에서 일반구 설치가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건 한신대학교 교수는 ‘화성시 행정체제 개편 정책방향(부제: 일반구 설치를 중심으로)’ 발표를 통해 일반구…
"가을 정취를 느끼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봅시다" 화성도시공사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HU’라는 주제로, 직장 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경영진과 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사내 독서동아리 ‘다독다독’이 10월 선정 도서를 읽고, 자유롭게 독서 토론뿐만 아니라 인생 책 추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독서 친화적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독서경영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MZ세대와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이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에 따라 다양한 제도적 운영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영천동, 방교동, 오산동, 석우동, 봉담읍 일원으로 총 2.11㎢(약 63.9만평) 규모이다. 이곳에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화성시 전략산업이 밀집돼 있다. 촉진지구지정에 따라 이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취득세 50% 및 재산세 35% 감면과 개발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화성산업진흥원은 690억 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2천억 원으로 확대 조성해 관내 창업‧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촉진지구 협의체 운영, 창업 인프라 확대, 산‧학‧연 협력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한 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과 관련해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제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준비단계부터 창업, 성장, 도약단계까지 체계적인 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벤처촉진지구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임직원들이 만든 꽃 바구니로 이웃사랑을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공사는 최근 임직원들이 전문 꽃꽃이 강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든 31개의 꽃바구니를 지역 내 취약계층인 양로시설에 전달했다. 기부된 꽃바구니는 어르신들이 실내에서 꽃을 감상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실내 곳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꽃바구니에 사용된 꽃과 재료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꽃꽂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거주자우선주차장 등 낮 시간대에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활용해 주차문제를 해결한다. 화성시는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격는 운전자들을 위한 '주차장 공유 플랫폼'믈 구축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주차장 공유 플랫폼’을 운영 관내 거주자주차장 등 605면의 주차공간의 이용정보를 공유해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거주자 등이 비용을 지불하고 일정기간 동안 시로부터 배정받은 주차장이며,공유주차장은 공영주차장과 달리 학교나 개인 소유의 부지를 시가 협약을 맺고 일정기간, 특정 시간대에 개방하는 주차장이다. 대상 주차장은 병점동에 위치한 거주자우선주차장 2개소 121면과 공유주차장 11개소 484면등 총 13개소 605면이다. 화성시가 구축한 주차장 공유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 '모두의주차장'을 활용, 공유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의 비어 있는 주차면을 확인,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주차면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30분당 600원에, 공유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 신용카드·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주차장 공유 플랫폼 확대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주차공간 확
인구 100만 명이 넘는 화성시가 내년도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의회가 특례시의회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T/F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T/F는 2024년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명미정, 김상균, 오문섭, 이해남, 정흥범, 최은희 의원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의회 T/F단'은 내년부터 화성시가 특례시로 공식 출범함에 따라, 특례시의회로의 원활한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기구다. 이번 특례시 전환은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 주어지는 자격으로, 자치권과 행정 권한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특례시의회는 화성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이다. 보다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103만 화성특례시의 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T/F 단장을 맡은 김영수 운영위원장은 “T/F가 특례시의회 행정업무 전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열정, 노력과 헌신을 통해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T/F는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 6명(명미정, 김상균, 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