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경(57·사진) 분당경찰서장 내정자는 2014년 경찰 사상 네 번째 여성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김 내정자는 양평경찰서장, 서울청 생활질서과장, 강동경찰서장, 경찰청 보안1과장, 대전청 제1부장, 송파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이문수(55·사진) 부천원미경찰서장 내정자는 간부후보 36기 출신으로 지난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 내정자는 충북청 수사과장, 괴산경찰서장, 경찰교육원 교무과장, 서울은평경찰서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형사 및 수사 업무에 탁월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일선 경찰서와 교육원 등을 거치며 실무와 행정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안산시의회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과 윤석진 운영위원회 간사, 나정숙 문화복지위원회 간사가 지난 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2016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원봉사 활동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측은 이들 세 의원이 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안산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한 공이 커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김동수 위원장 등은 시의회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달 시행하고 있는 ‘나눔의 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김장김치 담그기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귀감이 됐다. 아울러 의회에서도 활발한 상임위원회 활동과 지역구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동수 위원장은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들이 모이면 지역사회를 밝게 비출 수 있다고 믿고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고, 윤석진 간사는 “자랑스러운 지역사회 봉사자들과 함께 감사패를 받게 돼
광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2016년 지방재정개혁우수사례 전국 발표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기관표창과 함께 지방교부금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재정 효율화 방법과 기술을 전파·공유하기 위해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시는 이날 부서간 업무 협업과 비예산으로 자체 구축한 ‘정부3.0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누락 세원 발굴 사례’ 발표로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가 발표한 사례는 각종 행정정보 자료를 전자지도에 시각화한 ‘아이원세외수입통합시스템’과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과세자료를 연계해 누락세원을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과거 국·공유재산의 모든 정보 사항이 빅데이터화 돼있어 빠르고 정확한 검색으로 신속한 누락세원 발굴과 공공재산을 효율·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공공시설 사용신청 서비스인 ‘퀵서비스’를 확대·운영해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구현으로 믿고 신뢰하는 행정서비스와 공평과세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난 2일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교, 희망을 열다. 교육,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관내 유·초·중·고 164개 학교 500여 명의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고양행복학교 혁신공감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행복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가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고양교육협력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학교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학생이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여건에 맞게 운영한 필수과제 및 선택과제의 결과를 함께 나누고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화종 강원대 교수가 행복한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교육의 방향을 설계했으며, 2016 고양행복학교 운영 결과물도 전시됐다. 심학경 교육장은 “학교가 행복을 열고, 교육이 미래를 연다”고 강조한 뒤, “2017년에는 고양행복학교를 유·초·중·고 167개교로 확대하고, 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희망을 펼쳐가는 학교, 미래로 도약하는 고양교육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8회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평가발표회’에서 ‘쇼콜라가 먹어버린 마카롱’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성인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쇼콜라가 먹어버린 마카롱’은 쇼콜라와 쿠키제작 과정을 통해 잠재돼 있는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감성이 표현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상품화해 판매하는 과정속에서 장애인의 사회화를 통해 사회통합과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완성품을 들고 지역사회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해 홍보·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윤동인 관장 “쇼콜라가 먹어버린 마카롱 프로그램이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일반재활프로그램 중 우수프로그램으돼 선정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궁극적으로 장애인들의 작업능력 향상으로 수익창출의 가능성을 여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구리시는 지난 2일 대강당에서 청렴 및 반부패에 대한 공직자의 솔선수범 자세를 재확인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 전 직원을 대표해 이성우·박원경 주무관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여·자율·실천 등 3대 청렴문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시는 이번 청렴서약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공직자로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공직문화와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화목한 직장분위기에서 소신있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는 물은 쉽게 더러워지듯 구리시의 청렴에 대한 개선 운동은 결코 멈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전 공직자가 스스로 엄격한 잣대로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 하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이란 제목으로 5일 평택호 그랜드호텔에서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한국항만경제학회 주관(후원 해양수산부·경기도)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평택항 개항 30년 선포와 함께 평택항 발전유공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재광 시장은 “국제세미나를 통해 평택항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택항은 1천980만㎡의 배후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배후지역인 평택은 삼성·LG전자 입주와 SRT 등 광역교통망으로 최적의 물류·교통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국·일본·터키·베트남·말레이시아 항만물류 관련 대학교수가 참여해 ▲물류의 정보시스템이 항만물류에 미치는 영향 ▲한·중·일 자동차부품 무역 및 물류 동향 ▲중국 자유무역 시범지구 운영과 평택항의 경쟁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 목포해양대·평택대·순천대·군산대·한국항공대·중앙대·전남대 등 각 대학 항만물류 교수의 ▲평택항의 경쟁력과 변동요인 ▲국내 자동차 수출항만의 운영 효율성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내 관광벨트 구상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 건축업계의 거장 고 김중업 선생(1922∼1988)의 자산 향유를 위해 안양시와 서울시 성북구가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안양시는 지난 1일 안양시청에서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김중업 건축문화자산에 대한 보존 및 가치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김중업 건축박물관’(만안구 안양예술공원로 103번길 4)은 김중업 선생이 지난 1959년 지은 제약회사인 유유산업 공장을 시가 매입(2007년), 그의 생애와 작품, 안양사지를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2014년 3월 개관했다. 또한 그가 리모델링했던 고택은 성북구 장위동에 소재하고 있어 서울시는 보존과 동시에 이를 활용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고택은 김중업 특유의 건축미를 느낄 수 있는 흔적이 곳곳에 흘러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식은 그의 건축물을 소유한 양 기관이 작품의 보전과 공유를 통해 지역문화자산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김중업 건축문화자산 관련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교육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초기
시흥시의회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12월 한달 간 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아듀2016 의정활동사진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 한 해 의정활동 사진들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2016년 마지막 회기인 제24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다수의 관계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전시된 사진은 의원 개인, 상임위원회 및 단체활동 사진 등 총 21점으로, 지난 시간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 의정을 펼치는 의원들의 모습은 물론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에서 시 집행부를 상대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한 의회의 모습이 담겼다. 김영철 의장은 “2016년을 마감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의회 의정활동 모습을 돌이켜보는 계기를 갖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