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매월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쾌한도시’가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외부유관단체장(한국정기간행물협동조합이사장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지자체 및 공·사기업과 기관, 단체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한 행사로서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고용 노동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서 대상을 수상한 ‘쾌한도시’는 시정에 대해 딱딱하게 소개하고 홍보하기보다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남양주’를 누리고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방점을 찍어 행복을 담아냈다. 현재 이 ‘쾌한도시’는 시 도서관, 읍·면·동, 주요 관광지 등에 비치돼 있으며 내년부터는 병·의원 등 배송대상지 확대로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2020, 100만 명품자족도시 남양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시는 ‘2016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SNS’와 ‘방송’ 2개 부문에서 수상한 시흥시는 각각 쌍방향·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go.siheung)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우수한 영상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페이스북은 시민들이 공공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주 ‘한 눈에 보는 시흥소식’과 ‘시정소식 한줄브리핑’ 등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또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우리동네 생생정보’ 등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취재해 일상을 응원하는 공감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방송 부문 역시 ‘시흥아카데미’, ‘시흥갯골축제‘ 및 ‘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챔피언입니다’로 현장 스케치와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시민과 시정부간 소통을 확대해왔다. 우정욱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지방자치를 잘 하려면 공공정보 개방을 통해 시정부와 시민 간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 그동안 시정방향과 주요 시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해 시의 매체를 재정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시와 시민이 서로 시원하게 소통할 수 있
한국 건축업계의 거장 고 김중업 선생(1922∼1988)의 자산 향유를 위해 안양시와 서울시 성북구가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안양시는 지난 1일 안양시청에서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김중업 건축문화자산에 대한 보존 및 가치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김중업 건축박물관’(만안구 안양예술공원로 103번길 4)은 김중업 선생이 지난 1959년 지은 제약회사인 유유산업 공장을 시가 매입(2007년), 그의 생애와 작품, 안양사지를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2014년 3월 개관했다. 또한 그가 리모델링했던 고택은 성북구 장위동에 소재하고 있어 서울시는 보존과 동시에 이를 활용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고택은 김중업 특유의 건축미를 느낄 수 있는 흔적이 곳곳에 흘러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식은 그의 건축물을 소유한 양 기관이 작품의 보전과 공유를 통해 지역문화자산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김중업 건축문화자산 관련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교육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초기
시흥시의회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12월 한달 간 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아듀2016 의정활동사진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 한 해 의정활동 사진들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2016년 마지막 회기인 제24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다수의 관계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전시된 사진은 의원 개인, 상임위원회 및 단체활동 사진 등 총 21점으로, 지난 시간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 의정을 펼치는 의원들의 모습은 물론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에서 시 집행부를 상대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한 의회의 모습이 담겼다. 김영철 의장은 “2016년을 마감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의회 의정활동 모습을 돌이켜보는 계기를 갖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주시 조선백자도요지가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전문가의 경영성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문화유산과 전통을 지키고 알리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기업 및 제품 등을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광주조선백자요지는 조선시대 백자를 만들어 굽던 가마터로, 현재 광주시 일대에는 남종면·남한산성면·퇴촌면 등에 317개소의 가마터가 남아 있다. 이 일대는 조선백자 중 가장 우수한 백자와 청화사기, 철화백자, 분청사기를 구워 내 조선 도자사 연구의 기반이 되는 매우 가치 있는 곳으로 평가받았다. 조억동 시장은 “자랑스러운 조선백자요지를 널리 알리고, 광주시를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1의 역사문화 관광의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안양시의 4급 공무원들이 정년을 2년여 남겨두고 명예퇴직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후배공무원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민수기(58) 만안구청장과 송종헌(58) 동안구청장. 이들은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공무원들에게 하루라도 빠른 승진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민 구청장은 1979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3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평소 친근감 있는 언행으로 직원간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신망이 두텁기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송 구청장은 안양시 출신은 아니지만 1977년 안양시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현직에 이르기까지 요직을 두루 거치며 꼼꼼한 일처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송 구청장은 “고질적 인사적체를 깊이 인식해 후배공무원들에게 하루라도 빠른 승진기회를 열어주고, 구청장 재임기간이 1년여에 불과한데 임용 후 신년인사회 등으로 두 달이란 기간을 허비해 행정의 지속성이 결여되고 새로운 정책수행이 여의치 않기에 후임 청장이 보다 빨리 업무를 파악해 구정을 이끌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
연말을 앞두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김포시의 한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경(58·사진) 경제환경국장이다. 김포시 하성면 출신의 이종경 국장은 1979년 공직에 첫발을 들인 후 37년간 기획감사담당관을 비롯해 행정지원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경제환경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공직과 인연을 맺어오면서 경제환경국장까지 거치는 끝없는 영광을 누려왔다”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삶이 더 가치 있을 것 같아 많은 기간은 아니지만 후배공무원들을 위해 정든 공직을 떠나기로 용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구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람중심·생명존중 ‘3무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의 하나로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3무 운동’은 극빈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이 고독사 하는 일이 없는 도시 ▲노숙자가 거리에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없는 도시 ▲재난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없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 조성, 자원봉사 생활화 선도, 자원봉사활동 참여주체 다양화, 자원봉사활동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 자원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 참여 우수 공무원에게는 모범공무원 표창 시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인사고과에도 반영하며 해외봉사 기회 부여 등의 사기진작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의 공복인 공무원이 대민행정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의무도 지겠다는 책임의식이 중요하다”며 “동료와 소통하고 시민과 소통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불어 함께 사는 공직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25일 조영철 법원장을 비롯해 법관, 직원 등 102명이 의정부시 가능1동 일대 15가구에 연탄 1천장과 쌀 20㎏ 20포대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은 과거 작은 반찬 하나라도 정겹게 나눠먹던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이웃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해주기 위해 법원 관계자들이 힘을 모으면서 이뤄지게 됐다. 의정부지법 관계자는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양시가 시베리아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22~25일 현지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해외마케팅과 연계해 러시아 시베리아의 노보시비르스크와 이르쿠츠크의 유력 의료관광 에이전시 3곳을 대상으로 시 관내 병원, 관광, 쇼핑, 음식만들기 체험 등을 했으며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등의 자리를 마련했다. 방문단은 고양 관광안내센터에서의 한복체험, 문화원 전통악기수업에 참관하고 일산병원, 새빛안과 등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 높은 의료 서비스 수준을 확인했다. 또 아쿠아플라넷, 원마운트 등 즐길 거리와 비빔밥 만들기 등을 통해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르쿠츠크 인디고 여행사 매니저인 엘레나 플로흐노트니꼬바는 “한국에 세 번째 방문이지만 고양시를 이제 알게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으며 노보시비르스크 대표 바짐까잔쩨프는 “의료관광지로서의 고양은 병원시설과 의료기술이 뛰어나면서도 서울에 비해 저렴한 치료비와 서울, 제주 등 한국 내에서 이동이 편리한 점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김형기 시 의료관광팀장은 “꾸준히 늘어나는 러시아 의료관광객에게 맞는 의료관광상품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