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AI 꼼짝마… 평택시, 무인헬기 동원 방역 작업

공재광 시장 방역현장 진두 지휘
헬기 3대 동원 농장 26곳 소독
철새도래지 주변도 항공 방제

 

평택시가 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공재광 평택시장이 방역 현장을 진두지휘 했다.

시는 AI 위기 경보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지난 17일부터 무인헬기 3대를 동원해 산란계 농장 26곳 주변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또 철새가 AI 전파 주요 원인인 만큼 철새도래지인 진위천과 안성천, 평택호를 중심으로 항공방제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항공방제는 기후 영향을 적게 받으며, 짧은 시간에 광범위한 지역에 적정량의 소독약을 안전하게 살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공 시장은 현장에서 무인헬기 항공방제의 장·단점을 꼼꼼히 살피고, 방역활동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관계자 등과 논의하며 현장을 지휘했다.

공 시장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방역에 나서고 있다”며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도 하루 한 번씩 철저하게 소독하고 외부 차량과 사람의 접촉을 피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거점 방역 통제소, 발생농장 이동 통제소, 무인통제소 등 1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100명이 24시간 소독과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방역 차량 4대를 이용해 안성·진위천 수로 주변 농가와 발생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펼치고 있다.

한편 평택시는 4개 읍·면 4개 농장에서 AI(H5N6형)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농장의 가금류를 모두 매몰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