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를 샅샅이 살펴볼 수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의 예약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첨단 공연 시설과 무대 뒤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투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0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스파이어 아레나 소속의 하우스 매니저와 전문 기술 스태프가 공연장 시설과 운영 경험에 대해 직접 소개와 최신 음향설비 및 무대, 객석 체험, 아티스트 대기실 및 스태프 전용 구역 등을 두루 견학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은 물론 아티스트의 팬, 공연 기획이나 운영에 관심있는 지망생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1만 5천 석 규모의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콘서트, 스포츠 경기, e스포츠 대회, 각종 쇼, 기업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 맞추어 완벽하게 변모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지난 12월 개장 이후 대규모 K팝 이벤트, 음악 시상식,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 국제 스포츠 행사 등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는 e
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인천 남동구청이 지역 청년 고용정책 활성화 및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고용정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활동 상호지원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협력 및 활용 ▲다양한 고용서비스 지원사업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능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대학으로, 2022년부터 남동구와 함께 지역 고용정책 활성화 및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2024년 상반기 남동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6월 ‘2024 남동구 채용박람회’에서는 재능대학교가 보유한 AI 자기소개서와 AI 면접시스템을 활용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 및 지역 고용정책 발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윤정 재능대 학생경력개발처장은 “이번 인천 남동구와의 협약을 통해 고용정책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재능대학교가 보유한 인프라와 고용서비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인하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2년(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발표된 1차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획득한 뒤 최근 10차 평가까지 빠짐없이 1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뇌졸중은 사망 위험이 높고,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심사평가원은 지속적으로 적정성 평가를 통해 급성기뇌졸중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관리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249곳(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20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내용은 ▲급성기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인력(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과 시설(뇌졸중집중치료실)의 구성여부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기 위해 약물을 지체 없이 투여 했는지 여부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재활을 실시했는지 여부 등 6개 지표다. 인하대병원은 평가결과 100점 만점으로 95점 이상을 기준으로 하는 1등급을 획득했으며, 종합점수 상위 20%에 해당돼 10차 평가 최우
올여름 인천 중구 개항장이 예술로 물든다. 참살이미술관은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여름을 주제로 ‘2024 개항장 썸머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외·국내 작가들이 참여하는 기부 행사로, 예술인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됐다. 참가비 전액을 중구청이 지정하는 봉사 행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소 등 다채로운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 작가들도 함께한다. 이명화 참살이미술관 관장은 “미국과 일본 그리고 제주, 서울, 경기, 인천 등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며 “다양한 쟝르의 실험적 작품이 선보이고 있으나, 한국화의 참여가 적은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고 싶다”며 “학생부터 취미생, 전업 작가까지 어우르는 행사로 키우고 싶은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본격 레이스를 앞두고 뜨거운 각축전이 예고됐다. 31일 인천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화군선관위에서 열린 예비후보 등록 설명회에 참석한 입후보 예정자는 19명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5명, 더불어민주당 2명, 한국국민당과 무소속 각 1명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용철(60) 인천시의원을 비롯해 안상수(78) 전 인천시장, 이상복(69) 전 강화군수, 안영수(72) 전 인천시의원 등 전현직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이 참석했다. 유천호 전 강화군수의 아들인 유원종(45) 코레일유통 전 유통사업본부장과 김순호(64) 전 강화군 부군수 등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민주당에서는 한연희(64)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가 3번째 도전에 나선다. 이번 설명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안덕수(78) 전 강화군수와 윤재상(65) 전 인천시의원 등도 주변에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예비후보만 20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지난 3월 9일 유천호 강화군수가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성사됐다. 인구 6만 8772명(2024년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례 기준)인 강화군은 역대 9차례의 군수 선거(재보선
출입로 폐쇄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우회로가 설치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서창2지구 LH 휴먼시아 12단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출입로에 우회 통행로를 만든다. 우회 통행로는 폭 3m, 길이 180m다. 사업비는 15억 원이다. 시는 올해 추경에서 실시설계용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8일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올해까지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머지 건설비 13억 5000만 원은 내년에 추가로 확보해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한다. 이 통행로는 과거 염전 운영을 위해 축조된 제방 위에 만들어져 오랫동안 주민들이 이용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토지주가 해당 토지를 공원으로 편입·보상해달라고 요구하며 갈등이 생겼다. 당초 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이곳을 편입할 계획이었지만 이후 중장기 검토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3월 초 토지주가 통행로 입구를 펜스로 차단하고 철조망을 설치하며 5450세대 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기 시작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차단된 통행로를 이용하려다 부상을 입기도 했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시민…
2026년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인천시가 실무 준비를 본격화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등 신설 자치구 출범을 준비하고자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수시로 가동한다. 앞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 제정되면서 2026년 7월 1일부터 2군·8구 체제에서 2군·9구 체제로 확대된다. 중구 원도심과 동구가 제물포구로 통합되고, 영종도는 영종구로 조정된다.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된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이 확정된 후 지난 3월 자치구 출범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재정·기반 시설 등 분야별 준비 사항과 현황 파악, 추진 절차 등을 검토했다. 7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시와 중구·동구·서구에 자치구 출범 전담 조직을 설치해 시와 구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시는 분야별 실무협의체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지난 2월부터 시와 구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조직·인사, 행정정보시스템, 공공기관, 자치법규, 지방세, 공부·공인, 국·공유재산 등 11개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그동안 16차례에 걸쳐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분야별 준비 사항 공유, 기초 조사 실시, 준비절차·추진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대상지 5곳에 대한 정비 체계 마련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노후계획도시는 1980~1990년대 조성돼 20년 이상 경과한 택지 등이 대상이다. 면적은 100만㎡ 이상이어야 한다. 인천에서는 연수지구(621만㎡), 구월지구(126만㎡), 계산지구(161만㎡)와 연접해 택지 합이 100만㎡ 이상인 부평·갈산·부개지구(161만㎡), 만수1·2·3지구(145만㎡) 5곳이 대상이다. 시는 8월 용역사 선정 후 9월 중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기본계획안을 작성해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 2월 완료한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비체계를 마련하고 노후된 계획도시 재생을 위해 지속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을 구성해 유관부서 및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추진단의 킥오프 회의가 개최돼 새로운 제도에 대한 설명과 T/F 운영계획, 협업과제 등을 논의했다. 협업 내용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분야별 법정계획 부합 여부 사전 검토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역사 초미세먼지를 45.4% 줄였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실내공기질관리법’ 개정으로 환경부와 인천시로부터 2019년부터 올해까지 660억 원을 지원받아 공기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세부 사업으로 노후 공기조화기 112대·필터설비 72대·역사 공기청정기 562대 설치와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했다. 공기질 개선 추진 결과, 2019년 대비 2024년 인천 1·2호선 지하역사 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각각 45.4%, 2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역사 및 본선 공조설비 개량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인천도시철도 이용 고객에게 더욱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동구가 2년 넘게 중단된 중구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사업 정상화에 나선다. 동구는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잔여지에 대한 직접 매립을 인천시·중구와 함께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2015년 ‘북성포구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로 진행하다 공유수면에 위치한 무허가 횟집 때문에 공사를 완료하지 못했다. 전체 사업 구간 7만5000 여㎡ 중 90%만 매립된 상태로 공사 구간은 조선소 선가대 부지조성을 포함한 나머지 10%인 8429㎡가 사업 대상지다. 동구는 북성포구 지역이 행정 관할 지역이 아님에도 신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립에 반대하는 무허가 횟집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해결 방안을 찾으려 노력했다. 기존 사업시행자인 인천해수청에 지난 2월부터 동구와 인천시가 직접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요청하여 협의 끝에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이라는 해결책을 찾아냈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이란 항만건설을 담당하는 인천해수청이 아닌 다른 기관이 항만시설의 신설·개축·유지·보수 및 준설 등을 위해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는 공사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북성포구 일대에 대한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