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 축제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가 개막을 앞두고 행사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플레이엑스포 2025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 3~5홀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2009년 기능성게임페스티벌(KSF)이라는 이름으로 첫 포문을 연 뒤 2016년 플레이엑스포로 행사명을 변경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지난해 열린 플레이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최다 관람객·최대 계약추진액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종합 게임 축제로 자리잡았다. 플레이엑스포 2024에는 참관객 10만 9464명, 참가기업 4278개, 계약추진액 1억 7153만 달러(한화 약 239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GTX가 개통되면서 행사 장소인 일산 킨텍스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보다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엑스포 관계자는 “플레이엑스포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해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행사”라며 “단순한 전시를 넘은 공감과 소통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
금융당국이 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 해킹사고와 관련해 11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금융감독원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추가 유출 정황이 확인된 GA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20일 ‘GA 개인정보 침해사고(해킹) 경과 및 향후 계획’을 통해 “GA 전산솔루션 업체 직원의 개인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GA 14곳의 서버 접근 정보(ID, 비밀번호 등)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는 직원이 해외 이미지 공유 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 링크를 클릭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직원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됐고, 저장된 웹서버 접근 정보가 탈취당했다. 해커는 이 정보를 통해 각 GA의 시스템에 침입해 고객과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은 이번 해킹으로 현재까지 2개 GA에서 고객 548명과 임직원 55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정보 중 일부에는 가입한 보험계약의 종류, 보험회사, 증권번호, 보험료 등 신용정보주체의 보험가입 내용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생명·손해보험협회를 통해 진행
쿠팡이 5월 ‘이달의 신상’ 테마관을 열고 인기 신상품 200여 종을 공개했다. 품절대란을 일으킨 초코파이 말차쇼콜라와 감성 전기 모기채 등 주목할만한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20일 쿠팡은 5월 ‘이달의 신상’ 테마관을 통해 전월 1일부터 출시된 신규 상품과 브랜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총 200여 종의 다양한 신상품이 포함됐다. ‘신상 브랜드’ 코너에서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드로플라스크의 신제품 ‘올어라운드 트래블 텀블러’와 ‘와이드 플렉스 스트로 트래블 보틀’이 소개된다. 편안한 착용감으로 잘 알려진 락포트의 신발 신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달의 주목할 신상’으로는 오리온의 ‘초코파이 말차쇼콜라’가 눈에 띈다. 기존에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에서만 판매되던 제품으로, 지난달 쿠팡에 입점한 이후 연일 품절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산 말차와 초코칩의 조화가 특징이다. 또한 감성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한일상사 LED 회전형 원버튼 시그니처 전기모기채’, 저소음과 앱 연동 기능이 탑재된 ‘르젠 BLDC 앱연동 써큘레이터 리모컨 선풍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신상품 고객 혜택도 마련됐다. 쿠팡은 2
한국거래소는 오는 6월 3일 정부의 대통령 선거일 및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당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휴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시장은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 ELW(주식워런트증권), 수익증권시장, Repo(환매조건부채권) 등을 포함한 증권시장과 스타트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KSM(KRX Startup Market), EUREX 연계 글로벌시장을 포함한 파생상품시장, 석유·금·배출권 등을 포함한 일반상품시장이다. 아울러 장외파생상품인 원화IRS(이자율스왑), 달러IRS 청산업무와 거래정보저장소도 모두 하루 동안 쉬어간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 여행 등을 앞두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함께할 때 더 큰 행복, 신한카드 May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다음 달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 기간 동안 본인이 설정한 목표 이용금액을 달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에 이용이 많은 ▲선물(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온라인몰) ▲소풍(놀이동산·테마파크) ▲여행(항공·호텔·면세·교통) 업종에서 각 1회 이상 이용한 신용카드 고객이 대상이다. 목표 이용금액이란, 고객의 최근 3개월 월평균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고객이 선택한 추가 이용금액(100·200·300만 원)을 더한 금액을 의미한다. 최근 3개월동안 월평균 90만 원을 이용한 고객이 추가 이용금액으로 100만 원을 선택하면, 그 둘을 더한 190만 원이 해당 고객의 목표 이용금액이 되는 식이다. 고객이 설정한 추가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캐시백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국민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경제적 고통으로 꼽혔다. 국민 10명 중 6명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을 선택했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 과반 이상인 53.5%가 ‘고물가·생활비 부담 증가’를 현재 가장 심각한 민생경제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어 ▲일자리 문제 및 고용불안(11.3%) ▲주거비 상승(10.0%) ▲경기 둔화 및 내수 위축(7.2%) ▲소득 정체(6.8%)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경협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2% 초반대로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장기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고물가 상황”이라며 “국민 체감물가는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소비자물가지수를 개편 기준인 2020년(지수=100)과 비교하면, 2025년 4월 현재 물가 수준은 116.38로 4년 사이 16.4% 상승했다. 반면 그 전 4년(2016~2020년) 간 상승률은 4.4%에 불과했다. 민생회복을 위한 ‘가장 시급한 정책 과제’로도 60.9%
엔씨소프트가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엔 박건수 PD와 오창현 기반 디자이너, 김재현 월드 콘텐츠 디자이너가 출연한다. 개발진이 직접 향후 업데이트 콘텐츠를 상세히 설명하고 게임 내 이슈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TL 개발진은 실시간 Q&A를 통해 이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한다. 라이브 방송 기념 쿠폰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쿠폰 코드를 입력해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에서는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반도체+역세권’을 앞세워 주목받던 경기도 남부 주요 도시들이 미분양 위기에 빠졌다. 평택·이천·용인 등 이른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지역이 주택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일부 지역은 미분양 ‘무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 8920호에 달했다. 이 중 경기도가 1만 3527호(19.6%)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시의 미분양 주택은 5281호로 경기도 전체에서 가장 많았고, 이천시(1610호), 용인시(474호) 등 반도체 산업단지가 인접한 지역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반도체 공장과 클러스터 개발 계획을 앞세워 ‘미래 가치’를 강조해 왔지만, 정작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며 공급 과잉에 따른 후폭풍을 맞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023년 12월 2072호에서 올해 3월 2280호까지 늘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평택시는 올해 적정
LG전자가 인도, 중동, 중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 시장의 B2B HVAC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 주요 컨설턴트를 초청,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열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프로젝트 역량을 선보였다. 20일 LG전자는 지난 19일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냉난방공조(HVAC) 컨설턴트를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국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나흘간 세미나와 현장 투어 형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전문가까지 초청 대상을 확대했다. HVAC 컨설턴트는 업무시설·쇼핑몰 등 대형 건물의 냉난방 시스템 설계와 제품 선정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B2B 고객으로, 이번 초청은 전략적 시장 공략 차원에서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데이터센터용 AI 열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싱가포르 투아스 물류센터에 납품된 프로젝트 사례는 고효율성과 친환경 인증을 동시에 확보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AI 기반 열관리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냉각판과 냉각수 분배장치(CDU), 대형 칠러 등을 결합한
하나은행이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 업체인 펫포레스트와 수신 VIP 손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1억 원 이상 수신을 보유한 손님들은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은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의 번거로운 신청 절차 없이도 ‘하나원큐’ 앱 쿠폰함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 혜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기존에는 손님과 가족들에게만 한정해 제공하던 손님 우대 서비스의 대상을,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로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가 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이 소중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 인생 여정 전반에 걸쳐 세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