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유병철 지부장과 일행은 6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유 지부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지역의 중심 금융기관으로 광주시의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민장학회는 오는 2017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해 내년 1월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격조건 및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민장학회 홈페이지(http://www.gjcsf.or.kr) 및 광주시민장학회(☎031-760-4855)로 문의하면 된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과천시지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이불세트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지내게 했다. 농협은 6일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사업’으로 갈현동 박진수 동장과 함께 고령 및 저소득 10개 가구를 방문해 고급 극세사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농협은 갈현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권 지부장은 “올해 농협은 경로당 도배지원, 농기계 반값보조 사업, 양로원 쌀 케이크 나눔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동장은 “농협에서 겨울을 지내기가 어려운 주민들을 도와줘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수원시의회 김진관(더민주, 행궁·인계·지·우만1·2동) 의장이 6일 예비군 육성 지원에 대한 공로로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황인권 51사단장 등 군 관계자 3명은 수원시의회를 찾아 김진관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매년 4억 원이 넘는 예비군 육성지원금을 통해 육군 제51보병사단 168연대 4대대에 대한 지원을 펼쳐왔다. 김진관 의장은 “예비군은 국가의 방위를 위해 존재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예비군의 육성과 지원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대한민국 국군장병과 예비군이 있어 시민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최근 의정부시 간부공무원들이 한파와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서민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선도하고 있어 화제다. 의정부시 국·과·동장 등 전 간부공무원 83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저소득 노인가정,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 중증장애인가정 등 서민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안위를 확인하고 생활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방문 시 권역별 사례관리 담당자나 동 주민센터 담당자와 동행해 방문가정에 어려운 사항들을 민간자원과 연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노인가정 방문 시에는 방문 간호사와 동행해 혈압, 당뇨, 빈혈,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장수원 경로당과 솔빛터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솔빛터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홍귀선 부시장이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주거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약속했다. 이처럼 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보호대책을 수
의왕지역에서 11번째로 의왕시 청계3통 능안마을이 화재없는 마을로 선포됐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2일 의왕시 청계3통 마을회관(능안마을)에서 제11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갖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110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능안마을은 경기도 문화재 98호 임영대군사당이 소재하고 있음에도 주변 도로여건 등이 협소해 상대적으로 소방서비스를 펼치기에 취약한 지역이어서 주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참여와 관심도가 높았다. 소방서는 이날 행사에서 안기승 의왕서장을 비롯한 윤재우 도의원 및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4기 ‘전전긍긍’팀(이하 전전긍긍팀)은 최근 아동복지센터 ‘하희의 집’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서는 전전긍긍팀원들이 직접 가져온 각종 의류, 소품들의 판매가 이뤄졌으며, 팀원들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토록 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전전긍긍팀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통번역학과 재학생 3명(정하영·신준열·이동현)으로 구성된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로,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전전긍긍팀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컨텐츠 제작과 신선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정하영 전전긍긍팀 팀장은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KEPCO 대학생 서포터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시흥시 1%복지재단이 최근 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궁전음악발표회에서 궁전유치원으로부터 시장잔치 수익금 150여 만원과 이경숙 원장의 개인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궁전유치원은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어린이’라는 원훈을 가지고 매년 연말 시흥시 1%복지재단에 시장잔치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수익금뿐 아니라 원장 개인의 후원까지 더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경숙 원장은 “학부모 운영위원회 의견 중 시장잔치 수익금을 해외에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는 곳에 전달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정왕지역에 의료비가 필요한 아동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아이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시 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은 “매년 연말 후원금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며 후원취지에 맞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가 지난 2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백미 10㎏ 500포(1천1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부성모병원 앞 주차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전해명 성모병원장, 김영훈 성모자선회장, 임성자 간호부장수녀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에 전달받은 백미를 성모병원에서 추천한 50가구와 의정부시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가정 4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훈 회장은 “금년도가 특히 불경기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미약하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5일 16명으로 구성된 ‘제5기 해외봉사단’을 필리핀 매트로 마닐라 지역에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제5기 해외봉사단은 도내 봉사원과 응급처치법강사, 행정직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9일까지 필리핀 적십자사 결연학교 등에서 위생교육, 시설개선활동, 문화교류, 급식활동, 기부물품 전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는 필리핀 적십자사와 국제 교류 협약을 맺고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차례에 걸쳐 2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총 85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위생 개선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5기 해외봉사단 김광윤 봉사원은 “현지 아이들에게 큰 희망을 전달하고 오겠다”며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현지 아이들이 자신의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5일 교도소내 대강당에서 수형자 76명과 그 가족 176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형자와 가족간의 유대 관계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족만남의 날 행사는 수형자와 그 가족이 교정시설의 일정한 장소에서 다과와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수형자 가족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에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아들이 두 번 다시 교도소에 들어오지 않도록 가족들이 책임지고 돌보겠다”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영희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은 “앞으로도 가족관계 회복과 유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형자들의 안정된 수용생활과 원활한 사회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