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일 청정 시흥 만들기의 일환으로 소래산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공단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소래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정한 소래산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등산로를 따라 소래산 일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천석만 공단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과 자발적인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정 시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르네상스포럼은 6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2016년 경기르네상스포럼 희망포럼’의 마지막 시간으로 느티나무 인문학당 한덕택 대표를 초청해 ‘전통문화의 이해-토속신앙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한 대표는 본 강연에 앞서 종교의 기원과 종교의 한 구성요소인 동·서양의 신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우리나라의 무속의 기원과 무당의 유래 및 역할, 무속의 유형과 지역적 특징, 제의(祭儀) 등 토속신앙의 이해에 필요한 폭넓은 지식을 유쾌한 입담을 곁들여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 대표는 “현대에는 ‘무속’과 같이 ‘속’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단어를 ‘격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는 선입견이 넓게 퍼져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일제 시대 우리나라 전통 신앙과 문화에 대한 탄압이 이뤄진 점을 들며 “‘속’이라는 단어는 사회 구성원에게 받아들여져 ‘생활화 된 것’으로 바르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양시는 올 한해 새마을회 활동을 총 결산하는 ‘2016 안양시새마을지도자대회’가 최근 안양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 관계기관 사회단체장, 새마을지도자와 그 가족 등 6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땀 흘린 보람의 현장’이라는 영상 상영에 이어 내년도 새마을운동의 비전이 제시됐다. 또 53명이 새마을지도자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방송인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씨가 얀양시새마을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 시장은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것처럼 안양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제2의 안양부흥에 적극적인 성원을 바란다”며 “아울러 내년에도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원광희 안양시새마을회 회장은 “안양시 최대 봉사단체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자랑스런 새마을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난 4일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2016 다사랑 나눔축제 및 제1회 남양주시 합기도협회장기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응천 국회의원을 비롯, 내·외빈 및 학부모, 수련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기도 시범과 수련생들의 승급심사가 이뤄졌다. 또 이 자리에는 수련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승급심사비(100만 원)와 라면 180상자가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됐다. 기탁된 물품은 남양주시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남양주시합기도협회 최형수 회장은 “매년 합기도를 배우는 수련생들과 함께 나눔축제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체육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유병철 지부장과 일행은 6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유 지부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지역의 중심 금융기관으로 광주시의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민장학회는 오는 2017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해 내년 1월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격조건 및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민장학회 홈페이지(http://www.gjcsf.or.kr) 및 광주시민장학회(☎031-760-4855)로 문의하면 된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과천시지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이불세트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지내게 했다. 농협은 6일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사업’으로 갈현동 박진수 동장과 함께 고령 및 저소득 10개 가구를 방문해 고급 극세사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농협은 갈현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권 지부장은 “올해 농협은 경로당 도배지원, 농기계 반값보조 사업, 양로원 쌀 케이크 나눔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동장은 “농협에서 겨울을 지내기가 어려운 주민들을 도와줘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수원시의회 김진관(더민주, 행궁·인계·지·우만1·2동) 의장이 6일 예비군 육성 지원에 대한 공로로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황인권 51사단장 등 군 관계자 3명은 수원시의회를 찾아 김진관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매년 4억 원이 넘는 예비군 육성지원금을 통해 육군 제51보병사단 168연대 4대대에 대한 지원을 펼쳐왔다. 김진관 의장은 “예비군은 국가의 방위를 위해 존재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예비군의 육성과 지원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대한민국 국군장병과 예비군이 있어 시민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최근 의정부시 간부공무원들이 한파와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서민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선도하고 있어 화제다. 의정부시 국·과·동장 등 전 간부공무원 83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저소득 노인가정,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 중증장애인가정 등 서민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안위를 확인하고 생활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방문 시 권역별 사례관리 담당자나 동 주민센터 담당자와 동행해 방문가정에 어려운 사항들을 민간자원과 연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노인가정 방문 시에는 방문 간호사와 동행해 혈압, 당뇨, 빈혈,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장수원 경로당과 솔빛터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솔빛터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홍귀선 부시장이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주거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약속했다. 이처럼 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보호대책을 수
의왕지역에서 11번째로 의왕시 청계3통 능안마을이 화재없는 마을로 선포됐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2일 의왕시 청계3통 마을회관(능안마을)에서 제11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갖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110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능안마을은 경기도 문화재 98호 임영대군사당이 소재하고 있음에도 주변 도로여건 등이 협소해 상대적으로 소방서비스를 펼치기에 취약한 지역이어서 주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참여와 관심도가 높았다. 소방서는 이날 행사에서 안기승 의왕서장을 비롯한 윤재우 도의원 및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4기 ‘전전긍긍’팀(이하 전전긍긍팀)은 최근 아동복지센터 ‘하희의 집’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서는 전전긍긍팀원들이 직접 가져온 각종 의류, 소품들의 판매가 이뤄졌으며, 팀원들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토록 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전전긍긍팀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통번역학과 재학생 3명(정하영·신준열·이동현)으로 구성된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로,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전전긍긍팀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컨텐츠 제작과 신선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정하영 전전긍긍팀 팀장은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KEPCO 대학생 서포터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